소주 한병은 몇ml 몇잔일까? 칼로리, 용량, 건강한 음주법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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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한병은 몇ml 몇잔일까? 칼로리 용량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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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한병은 몇ml 인지 아시나요?

안녕하세요^^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는 아프리카 북극곰입니다.

한국인은 술을 참 좋아합니다. 한국인 10명중 9명이 술을 즐겨마시는데, 1년에 소주 30억병, 맥주는 40억병을 소비한다고 합니다.

'물 대신 소주'라고도 하죠. 우리나라 인구중 20세 이상 성인 1명이 마시는 소주양은 1년간 87병입니다. 그리고 경제가 어려울때마다 소주 판매량은 증가한다고 합니다. 

소주를 드시는 분들 중에는 맥주는 왠지 칼로리가 높을 것 같아서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지금부터 소주 한병은 몇ml인고 몇잔이 나오는지, 칼로리 등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주한병 몇ml 용량은?

일반적으로 많이 마시는 2홉 소주 한병은 360ml입니다. 1홉은 180ml, 3홉은 540ml, 4홉 소주는 720ml입니다. 옛날에는 소주 됫병이라고 표현했습니다.(대병과 댓병은 잘못된 표현입니다.) 한 되가 1800ml 를 기준으로 하는데 1/10인 180ml를 1홉으로 술의 용량을 측정하는 기준입니다. 

보통 주량 자랑을 할 때, 혼자 5병(2홉)까지 마신다고 하면 1800ml(1.8리터) 입니다. 콜라페트병보다 많은 양을 혼자서 마시는 것입니다. 엄청나게 많은 양이지요.

소주한병 몇ml 소주잔은 몇잔?

2홉 소주 한병을 소주잔으로 마시면 정확하게 7.5잔이 나옵니다. 그래서 소주잔 한잔당 50ml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소주한병을 400ml로 하면 8잔으로 딱 떨어져서 좋을텐데 왜 애매하게 용량을 정했을까요? 여기에 제조사의 영업비밀이 있습니다.

7잔 반이 떨어지게 해야 나머지 반잔을 채우기 위 한병 더 주문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반잔이 남게되면 심리적으로 부족함을 느끼게 하여 더 마시게 유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소주한병 몇ml 칼로리

다음은 소주의 칼로리 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소주는 칼로리가 거의 없다고 생각하고 드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래서 살이 안찐다고 생각하시는데요. 과연 그럴까요? 

일반적으로 소주 한병의 칼로리는 280~350kcal입니다. 생각보다 많지요?

특히 소주는 안주와 같이 먹게 되는데, 소주 안주들이 대부분 칼로리가 높아서 소주와 함께 먹으면 부담이 됩니다. 

소주한병 몇ml 다른 술의 칼로리는?

소주 외에 다른 술도 칼로리를 알아보았습니다. 

칼로리가 높은 순서대로 나열하였습니다. 

소주잔 1잔(50ml) 당 칼로리입니다.

위스키 20 칼로리

보트카 20 칼로리

매실주 35 칼로리

청하 45 칼로리

소주 60 칼로리

백포도주 65 칼로리

적포도주 70 칼로리

샴페인 130 칼로리

하이트 맥주 135 칼로리

카스프레시 맥주 185 칼로리

소주한병 몇ml 건강한 음주법

알코올 성분의 가장 큰 문제점은 우리의 의식과 감정, 기분을 변화시키는데 있습니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안 좋은 기억을 잊거나, 기분이 안좋은 때 좋아지고 싶어서 술을 마십니다. 

또한 술은 행동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과한 음주는 여러가지 사건과 사고, 음주 운전, 폭력 등 문제들과 연관이 깊습니다. 그리고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칩니다. 예전에 와인 한 두 잔이 심혈과 질환을 예방한다는 내용도 최근에 조작된것으로 밝혀져 큰 파문을 일었습니다. 적정한 음주가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어 건강에도 좋다고 하는데 이 역시 근거가 없는 말입니다. 

소제목을 건강한 음주법이라고 했지만, 사실 말에는 모순이 있습니다. 건강한 음주법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나름 의미를 둔다면 적정 수준의 음주를 권유하고, 피해를 최소화 하자는 노력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건강한 음주법 <천천히 마시기>

자신이 시간당 분해할 수 있는 알코올 양에 음주 속도를 맞추는 것이 핵심입니다. 

천천히 마시기 = 건강한 음주법

보통 술을 잘 마신다고 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술을 천천히 마시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남들보다 술을 분해하는 속도가 빠른 사람이 술을 잘 마신다고 하는 사람입니다. 

사람마다 개인차이는 있지만 보통 1시간 동안 알코올 10g 정도를 분해합니다. 그래서 나온 것이 '표준잔' 개념인데, WTO기준에 따라 약 10g을 1표준잔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내가 마시는 술의 알코올 양을 아래 공식으로 계산하여 표준잔에 대입하면 어느정도 분해시간이 걸리는 지 예측할 수 있습니다.

술의 용량(ml) x 알코올 도수(%) x 0.8 = 알코올 양 (g)

예시)

소주 한 병(360ml)을 마시는데, 알코올 도수 (18%)라고 했을때 공식에 대입하면 51.84g 이라는 알코올 양이 나옵니다. 

소주 한병은 표준잔으로 5.2(51.84/10)잔 정도가 되는데, 우리 몸에서 알코올 10g을 분해하는데 1시간이 소요되므로, 알코올이 대사되는데 약 5시간이 소요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론상 소주 한병을 마실때 5시간 동안 천천히 마시면 되는 것입니다.

물론 소주 한병을 5시간 동안 마시는 것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할 수만 있다면 최대한 천천히 하시는 것이 자신의 건강에 도움이 되기에 염두하고 음주생활을 즐기시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술은 취하려고 마시는 것이 아니다.

취하려고 마시는 술인데, 취하려고 마시는 것이 아니라는 표현이 모순이고 역설적입니다. 하지만 틀린말 아닙니다. 취하지 않는 선에서 마셔야 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야 음주의 본연의 취지인 즐기면서 마실 수 있습니다. 취하려고 술을 마시기 시작하면 본인이 생각치도 못한 다른 문제가 취중에 생겨날 수 있습니다. 

결론은 '매우 천천히 즐기면서 마시기'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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