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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영화6

넷플릭스 영화 추천 <7월 22일> 77명 죽인실화! /해석/후기 넷플릭스 영화 추천 7월 22일 이영화는 본 시리즈로 유명한 폴 그린그래스 감독입니다. 첩보 액션의 신세계를 열었었죠. 다니엘 크레이그의 007을 탄생시킨 대단한 영향력을 행사했습니다. 폴 그린그래스 감독은 그의 필모그래피에서 알 수 있듯이 비판의식이 분명한 성향이 있습니다. CIA의 어두운 부분을 표현한 '본 시리즈' 911 테러를 가해자가 되어 몰입하게 만든 '플라이트 93' 대량 살상 무기를 이유로 이라크를 침공한 미국을 비판한 '그린존' 그런데 무기는 존재하지도 않았죠. 소말리아 해적으로 사회문제를 짚어낸 '캡틴 필립스' 이번 영화 7월 22일을 본다면 사회문제의 비판이라는 알맹이를 상업영화가 추구하는 흥미와 재미라는 포장지안에 잘 감추어 관객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저주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노.. 2020. 3. 25.
[넷플릭스] 크림슨타이드-후기/리뷰/무조건 봐야할 영화! 누군가 저에게 최고의 영화 5개 뽑으라고 한다면 그중 하나는 이영화 크림슨 타이드 일 것입니다. 너무 좋아해서 매년마다 한두 번씩 봤었는데요. 넷플릭스에도 올라와있길래 또 봤습니다. 또 봐도 재미가 있네요. 2012년 8월에 자살로 생을 마감한 액션 명장 토니 스콧 감독은 그만이 가지고 있는 역동적인 액션 시퀀스와 영상미로 인해 액션 장르를 하나의 예술로 승화시킨 최고의 감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더 이상 그의 작품을 볼 수는 없지만, 그가 남긴 영화들은 액션이라는 단순 장르를 넘어선 또 하나의 장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크림슨 타이드 영화의 시작부터 위엄 돋는 대사가 쏟아집니다. "세계에서 가장 강한 세 사람! 미국 대통령, 소련 대통령, 그리고 핵잠수함 함장이다." 프랭크 램지 역 진 핵크.. 2020. 1. 21.
[넷플릭스] 암수살인 - 후기/리뷰/ 아무 기대 없이 보게 되었는데 요런... + + 가 뒤섞인 느낌이었습니다. 과 이 사건 추적자들(형사, 기자)의 심리선을 따라가는 영화였다면, 는 그 반대편에 선 사이코패스 살인마의 심리가 주된 묘사의 대상이 됩니다. 그런데 영화 은 두 방향/입장을 아우르며 담담하게, 그러나 치밀하게 평행선을 달립니다. 일단, 그 치밀한 균형감각에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사건과 인물에 대한 자료 수집과 기술의 집요함에 압도됩니다. 사건 기술의 밑면에 '당대 정치/사회 시대상의 복각화'를 촘촘하게 깔아 넣은 것만 빼면(은 온전하게 두 인물-살인마 강태오, 김형민 형사-에 집중한다) 이 새로운 형식의 한국산 수사물은 그 기술의 객관적 건조함에서 이나 (이마무라 쇼헤이, 1979)에 버금간다고 생각합니다. 두.. 2020. 1. 18.
영화 <아토믹 블론드> 리얼첩보극/후기/반전영화(스포x) 리메이크된 에서 퓨리오사라는 여전사로 줏가를 올린 샤를리즈 테론이 이 영화에서는 매력적이면서도 못하는 게 없는 유능한 영국 MI6 소속 스파이 로레인 브로튼으로 등장해서 화끈한 액션을 선보입니다. 장신의 여배우가 보여 주는 액션 시퀀스는 영화를 많이 봐서 닳아 버린 관객들의 시선을 끌기에 조금은 역부족인 듯합니다. 전 세계 모든 스파이들의 정보가 담긴 시계, 그다음에는 그 모든 정보들을 암기해 버린 동독 슈타지 출신 스파이글라스를 호위해서 안전한 서방세계로 넘기겠다는 로레인의 야심 찬 계획은 이중스파이 역할을 맡은 배우 덕분에 한 순간에 날아가 버립니다. 도대체 누가 누굴 믿어야 하는지 모르는 아사리판 같은 베를린 첩보세계에 대한 짤막한 정보들은, 베를린 장벽 붕괴라는 압도적이고 역사적 사건 앞에서 어떤.. 2020. 1. 15.
영화 <컨택트 : Arrival> 후기/ 해석/인생작 추가!! 프로 감독 드니 빌뇌브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는 꾸준함이라고 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영화 컨택트 감독 드니 빌뇌브는 진정한 프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가 연출한 작품들은 작품성과 재미라는 꾸준함을 늘 보여줍니다. 영화 [컨택트]는 어느 날 갑자기 각기 다른 국가 12개의 장소에 비행물체 ‘셸’이 나타나고 그것을 통해 ‘헵타 포드(일곱 개의 다리)’라고 불리는 외계 생명체와 접촉하게 된 언어학자 루이스(에이미 아담스 분)의 이야기입니다. 외계 생명체와의 만남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다루고 있지만, ‘에일리언’과 같은 격렬한 대결이 펼쳐지는 SF영화를 좋아하는 관객이라면 실망할 수 있습니다. 대신 ‘인간의 삶’과 ‘시간’에 대한 철학적 접근이라는 점에서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영화를 관통하는 하나의 큰.. 2020. 1. 15.
외국영화 <언싱커블> - 숨은 명작. 추천영화/주제/상징해석 숨은 명작 [언싱커블] 정의란 무엇인가? 의 질문을 수도 없이 던진 영화. 미국 주요 도시에 핵폭탄이 설치되어 있고, 제한시간은 그렇게 여유롭지 않다. 그리고 눈 앞에는 폭탄의 위치를 알고 있는 테러리스트가 잡혀있다. 테러리스트로부터 핵폭탄의 위치를 알아내기 위해서는 고문기술자인 "H"가 투입된다. 허나, "고문"이라는 반인륜적인 행위에 대해서 주변의 시선과 협조는 그리 달갑지 않은 상황이다. 점차 폭발시간이 다가옴에 따라 주위도 동조하기 시작하며 "H"의 고문도 수위를 높여만 간다. 끝내 폭발이 임박해지면서, "언싱커블"(생각지도 못한) 고문까지 이어지며 이를 반대하는 이들과의 갈등과 혼란이 극대화된다. -이 영화의 줄거리입니다- 언싱커블 포스터에서 유심히 살펴봐야 할 부분은 2가지입니다. -주인공 ".. 2020. 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