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444 영화<천문:하늘에묻는다> 두명의 천재가 두명의 천재를 연기하다. "쉬리"이후 다시 만난 두 연기 천재!! 연기 천재가 조선 천재를 아름답게 표현하다. 역사왜곡 문제로 말이 많았던 를 연출한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다행히도 최민식과 한석규라는 배우들의 이름에 먹칠하는 망작이 절대 아닙니다. 영화를 보고 나왔을 때, 뭔가 내가 알고 있는 사실과는 다른 내용인 것 같아 찾아봤더니 이 영화는 생각보다 역사고증을 잘 지킨 영화였습니다. 나 처럼 잘못된 역사를 사실처럼 묘사한 것도 아니고, 전체적인 흐름은 실제 역사에 기반하고 있으며 정치색이 세게 뛰는 영화도 아닙니다. 이 이야기는 두 주인공인 장영실과 세종의 인간적인 유대감과 신뢰, 즉 휴머니즘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로 주인공들의 심리 묘사가 매우 중요한데, 그렇기에 뛰어난 연기력이 요구될 수밖에 없는데요. .. 2020. 1. 14. 영화 [백두산] 후기/ 이병헌만 빛냈다. 개봉하고 바로 관람했는데 리뷰는 좀 늦었네요^^;; 이 영화의 감독은 두 사람입니다. 이해준, 김병서 감독입니다. 김병서 감독은 이 영화 이전에 거의 촬영 쪽 일을 한 인물입니다. PMC : 더 벙커라는 작품과 신과 함께 시리즈에서 카메라를 맡은 바 있습니다. 그 이전에도 정말 많은 작품에서 촬영을 맡은 바 있습니다. 이해준 감독은 골든슬럼버에서 각본을 맡았었는데, 이 작품은 대략 그 결과가 어땠는지 굳이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 그리고 남극일기에서도 각본이었죠. 그나마 각색으로 끝까지 간다에 들어간 바 있긴 합니다. 그래도 나름 감독 이력이 몇 번 있기는 한데, 가장 최근작이 나의 독재자입니다. 솔직히 그렇게 재미있는 작품은 아니었죠. 그래도 김씨 표류기도 감독 한 바 있고 천하장사 마돈다에.. 2020. 1. 14. [넷플릭스] 모털엔진(Mortal Engines) 역시 피터잭슨!! ‘모털 엔진’은 거대도시가 군소도시를 흡수하면서 규모를 키워나가는데 그 방식이 약육강식의 동물의 세계와 다를 바 없습니다. 견인 도시라는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데, 판타지와 SF, 액션이 결합한 오락영화로 풍부한 볼거리가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60분 전쟁으로 인류가 멸망한 이후에 도시가 직접 움직이면서 생존을 해 나가는데 그중의 거대도시 런던은 군소도시를 흡수하면서 세력을 키워나가지만 도시의 간부라 부를 수 있는 테데우스는 강력한 무기로 권력을 잡으려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반 견인 단체와 주인공의 대결이 작품의 줄거리입니다. 독특한 세계관과 많은 등장인물이 펼치는 서사구조와 모험, 사랑을 짧은 시간 안에 담으려다 보니 개연성이 부족하지만 빠른 흐름의 진행, 빼어난 영상미, 오락성은 충분한 재.. 2020. 1. 13. [넷플릭스] V워 (V-WARS) 색다른 뱀파이어물. 후기(스포x) 뱀파이이어를 인류의 새로운 종으로 볼 것인가? 치료를 요하는 사람으로 볼 것인가? 우리가 알고 있는 트와일라잇 시리즈, 뱀파이어 다이어리 뭐 그런 쪽과는 거리가 멀고 뱀파이어에 대한 과학적인 접근이 색다릅니다. 기존의 워킹데드나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와도 많이 다르고요, 더 이상 설명은 스포가 될 것 같으니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이 드라마는 '조너선 메이버리와 앨런 로빈슨의 만화책을 각색한 작품'입니다. 원작을 각색한 드라마인데, 그래서 그런지 보면서 놀란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개연성이 굉장히 치밀함) 보통의 아포칼립스 류 작품은 종말 이후를 그리거나, 종말 전 상황이 아주 짧게 지나가는데 이 드라마는 종말을 그린 작품이 아닙니다. '뱀파이어 바이러스'가 실제로 존재하고, '그 바이러스가 퍼.. 2020. 1. 13. 영화 <나이트헌터> nomis 영화 후기(스포x) 그냥 볼만한 영화! 이번에 헨리 카빌이 주연으로 영화 한 편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제작은 2018년도에 했더군요. 데이비드 레이몬드라는 잘 알려지지 않는 감독이 만들었고, 장르는 심리스릴러입니다. 유명 배우들이 다수 출연을 했는데, 그중 우리의 슈퍼맨 헨리 카빌이 아론이라는 형사 역을 맡았는데요, 이 형사는 오랜 경찰 생활 때문에 아내와의 관계도 망가지고 딸과의 관계도 어려워진, 이런 스릴러 영화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캐릭터입니다. 그리고 벤 킹슬리가 연기하는 쿠퍼라는 인물은 원래는 판사였지만 가족이 범죄의 희생양이 된 이후 자경단으로 변신한 인물인데, 구성상 조금은 생뚱맞은 캐릭터지만 영화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잘 표현한 그러한 역할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도 출연했는데 헨리 카빌을.. 2020. 1. 13. [넷플릭스] 폴라-매즈 미켈슨의 통쾌한 액션영화! 넷플릭스 열어서 오늘은 어떤 영화가 뜨고 있나 해서 봤더니 영화 가 추천작품으로 뜨더라구요. 역시나 포스터만 봤는데 왜 추천작품으로 떴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의 주인공은 배우 '매즈 미캘슨'이 연기했습니다. 예전에 보았던 드라마 '한니발'에서 인육을 먹는 연쇄살인마를 연기했었던 게 인상 깊었던 배우입니다. 많은 대사를 하지 않더라도 표정과 분위기로 압도하는 연기력을 보여줍니다. -간략한 줄거리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살인 청부업자 '덩컨' 현재 그는 50세가 되면 은퇴를 해야하는 회사의 원칙 때문에 은퇴를 앞두고 있다. 그리고 '덩컨'은 은퇴를 하면 막대한 금액의 퇴직금을 지급받을 예정이기 때문에 편하게 기다리는 일만 남았다. 하지만 (요원이 임무수행 중에 죽거나, 불의의 사고로 죽을 경우 회사가 .. 2020. 1. 12. 이전 1 ··· 402 403 404 405 406 407 40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