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444 [넷플릭스] 버드박스 결말/후기/해석/감상평! 강력추천!!! 버드박스는 흔한 주제인 '인류 종말'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무형의 존재이지만 물리력을 갖춘 어떤 존재가 인류를 종말로 이끕니다. 제가 좋았다고 느낀 점은 어떤 존재에 대한 원인을 찾으려 하지 않고, 생존에 피력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이었습니다 냉소적이고 비판적인 성격이었던 맬러리(산드라 블록)는 극한의 상황에 처했을 때 누구보다 인류애적이고 희생적인 인물로 그려집니다. 버드박스에서는 처음엔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입양을 고려하던 맬러리의 폐쇄적인 태도를 보여주고, 생존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그녀의 모습을 은유적으로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이래는 스포가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버드 박스는 둥지와는 다른 개념으로 사방이 막혀있어 안전에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하지만 안에 있을 때는 바깥.. 2020. 1. 12. [넷플릭스] 나의마더- 후기/ 리뷰/ 강추는 아니지만 추천... 넷플릭스에서 꽤 인상적인 영화를 보았는데, 호주의 SF, 스릴러 영화 입니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인간이 모두 멸종한 시대에 로봇이 인간을 인공 자궁을 통해 태어나도록 하고 기르면서 완벽한 인간을 만들고자 합니다. 로봇이 엄마를, 인간이 딸인 영화라는 소재도 신선하지만 로봇이 기르는 인간이라는 것도 꽤 특이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외부에서 어른 여성이 나타나며, 인간이 멸종되고 세상이 멸망했다는 로봇 엄마의 말에 의심을 품게 만드는데요 정말 인간이 멸종한 게 맞는 것일까요? 영화 나의마더를 보면서 소재는 특이하고 로봇과 인간 사이에서의 심리적인 긴장감 같은 것을 느낄 수 있었는데, 보는 사람에 따라서 호불호가 좀 있을 수 있는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인간의 배.. 2020. 1. 12. [넷플릭스] 아르고 - 긴장감 최고의 스릴러물! 초강추!(스포x) 30년 만에 공개되는 444일의 인질구출작전!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이 전 세계를 속여라! -줄거리 1979년, 테헤란에 있는 미 대사관이 성난 시위대에게 점령당하자 6명의 직원들은 캐나다 대사 관저로 은밀히 피신한다. 이들을 구하기 위해 다양한 작전들이 논의되던 중, CIA의 구출 전문요원 ‘토니 멘데스(벤 에플렉)’가 투입된다. 자신의 아들이 보고 있던 영화 에서 힌트를 얻은 토니 멘데스는 라는 제목의 가짜 SF 영화를 제작하는 영화사를 세워 인질을 구출하는 기상천외한 작전을 세운다. 할리우드 제작자들과 협력해 가짜 시나리오를 만들고 배우를 캐스팅해 기자 회견까지 여는 치밀함으로 전 세계를 감쪽같이 속인 그는 로케이션 장소 헌팅이라는 명목으로 테헤란에 잠입한다. 그리고 인질들과 함께 감독, 제작자, 제.. 2020. 1. 11. 당갈(Dangal) - 훌륭한 스토리, 감동실화!!! 추천~ 후기 제목인 은 인도말로 '레슬링'을 뜻합니다. 감독과 각본을 니테쉬 티와리가 맡았으며, 주연인 마하비르는 샤룩 칸, 살만 칸과 함께 발리우드의 3대 칸으로 불리며, 국내에선 의 주연으로 유명한 아미르 칸이 맡았습니다. 2016년 작품으로 제작비 1100만 불로 전 세계 수입 3억 3천만 불의 제작비 대비 33배 초대박 흥행을 거두었습니다. -줄거리 전직 레슬링 선수였던 ‘마하비르 싱 포갓(아미르 칸)’은 아버지의 반대로 금메달의 꿈을 이루지 못한 채 레슬링을 포기한다. 아들을 통해 꿈을 이루겠다는 생각은 내리 딸만 넷이 태어나면서 좌절된다. 그러던 어느 날, 두 딸이 또래 남자아이들을 신나게 때린 모습에서 잠재력을 발견하고 레슬링 특훈에 돌입한다.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과 조롱에도 불구하고 첫째 기타(파티마 .. 2020. 1. 11. 외국영화 <언싱커블> - 숨은 명작. 추천영화/주제/상징해석 숨은 명작 [언싱커블] 정의란 무엇인가? 의 질문을 수도 없이 던진 영화. 미국 주요 도시에 핵폭탄이 설치되어 있고, 제한시간은 그렇게 여유롭지 않다. 그리고 눈 앞에는 폭탄의 위치를 알고 있는 테러리스트가 잡혀있다. 테러리스트로부터 핵폭탄의 위치를 알아내기 위해서는 고문기술자인 "H"가 투입된다. 허나, "고문"이라는 반인륜적인 행위에 대해서 주변의 시선과 협조는 그리 달갑지 않은 상황이다. 점차 폭발시간이 다가옴에 따라 주위도 동조하기 시작하며 "H"의 고문도 수위를 높여만 간다. 끝내 폭발이 임박해지면서, "언싱커블"(생각지도 못한) 고문까지 이어지며 이를 반대하는 이들과의 갈등과 혼란이 극대화된다. -이 영화의 줄거리입니다- 언싱커블 포스터에서 유심히 살펴봐야 할 부분은 2가지입니다. -주인공 ".. 2020. 1. 11. [넷플릭스] 6언더그라운드 후기/이런건 아이맥스 극장에서 봐야해!! 마이클베이 감독 트랜스포머를 그만두고 2년 만에 극장이 아닌 넷플릭스에서 신작을 내놓았습니다. 워낙 유명한 감독이라 이름만 들어도 '아, 아주 쉴 새 없이 빵빵 터뜨려주겠구만' 싶은데, 역시 이번 작품에서도 기대에 저버리지 않고 사정없이 터트려 주시네요. 그의 필모그래피를 훑어보자면, 시리즈, 시리즈, , ... 비싼 제작비, 내용보다는 볼거리에 더 치중하는 듯한 작품들이 주를 이루는데, 이번 작도 마찬가지입니다. 스토리의 아쉬움을 비주얼로 상쇄시키지요. 특히 이 영화의 초반 이탈리아 피렌체를 훑으며 약 20분가량 카체이싱과 총격전은 역대 영화 중 최고라고 생각됩니다. 분노의 질주 정도 비벼볼 수는 있겠으나, 대부분은 그 이상이라고 인정할 것입니다. 그리고 '마이클 베이'표 시그니처 액션 장면이 많이 나.. 2020. 1. 10. 이전 1 ··· 403 404 405 406 407 40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