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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귀가 먹먹한 증상 원인과 치료방법 완벽정리

by 아프리카북극곰 2020. 5. 20.


한쪽귀가 먹먹한 증상 원인과 치료방법 완벽정리



한쪽귀가 먹먹한 증상이 있으신가요?


높은 산을 올라가거나 비행기를 타면 귀가 먹먹해지는 증상이 발생하는데요. 이는 정상적인 증상이지만 특별한 상황이 아닌 평상시에도 귀가 먹먹한 증상이 생긴다면,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귀가 먹먹하거나 잘 들리지 않는 증상을 '난청'이라고 하는데요. 


난청은 달팽이관의 청각 기능이 저하되거나 상실되는 증상을 뜻합니다. 

돌발성 난청은 이러한 난청 증상이 2~3일 내에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이명 또는 현기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돌발성 난청은 최근 몇년동안 발병률이 갑자기 증가하였습니다. 연간 1만명당 2~3명 정도 돌발성 난청 진단을 받고있고, 30대에서 50대가 주로 발생하는데 최근들어 각종 스트레스와 피로누적, 면역력 저하로 젊은 세대도 많이 발병하고 있습니다. 한번 저하된 청력은 쉽게 회복되지 않기에 증상이 나타난다면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지금부터 귀가 먹먹해 지는 증상인 돌발성 난청의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돌발성 난청 증상

돌발성 난청은 보통 한쪽 귀에서 증상이 나타납니다. 갑자기 귀가 먹먹해지거나 잘 들리지 않는 경우, 소리가 이상하게 들리거나 이명 증상이 나타난다면 돌발성 난청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돌발성 난청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소리가 잘 안들린다.

-평소보다 대화가 작게 들린다.

-귀가 꽉 막힌것 같다.

-양쪽귀에 이어폰을 착용하고 음악을 듣는데 양쪽 소리가 다르게 들린다.

-아침에 일어나면 어제 잠들기 전보다 잘 들리거나 안들린다.

-이명 증상과 어지러움 헛구역질이 발생한다.


한쪽귀가 먹먹한 증상 원인

돌발성 난청의 발병 원인은 다양해서 증상과 경과도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그리고 돌발성 난청의 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난청이 발생하는데 원인이 되는 요인으로 추정되는 것들이 있는데 지금부터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비인두암

비인두암의 증상은 비염과 비슷해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으로는 피가 섞여서 나오거나 중이염에 의해 한쪽귀가 먹먹한 증상, 한쪽 코가 막히는 증상입니다.


■ 외이도염

귀에 세균 감염으로 발병하는 질환을 외이도염이라고 합니다. 보통 여름에 수영장이나 물에 가까이 하면서 발병하는데, 증상은 귀 안이 붓고 심한 경우 진물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통증과 가려움 귀가 먹먹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이 보인다면 즉시 이비인후과에 내방하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이석증

귀가 먹먹해지거나 어지러움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이석증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석증은 발병률이 높고 가장 흔한 질병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치료 또한 어렵지 않습니다. 이석증은 단어 그대로 귀에 돌이 생기는 병인데 귀안에 칼슘이 뭉쳐서 작은 알갱이가 되고 그 돌가루가 반고리관에 들어가 발병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석증의 증상은 어지러움과 귀가 먹먹해 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 메니에르병

메니에르병의 증상은 어지럼증과 청력 저하, 이명, 이충만감(귀가 꽉 찬 느낌) 등의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원인은 내림프액의 흡수 장애로 내림프 수종이 생겨 발병하기도 하고 알레르기가 원인이라고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외 피로, 스트레스, 소음, 뇌졸중, 다발성경화증 등


진단

돌발성 난청은 10명중 9명 정도가 청력 손실이 발병합니다. 청력이 저하되었지만 진단과 치료를 미룬다면 이후에 치료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니 증상이 발병하면 가급적 빨리 병원에 내방해야 합니다. 


돌발성 난청은 앞서 설명한 것처럼 확실한 증상을 찾기 힘들기 때문에 진단방법은 치료 가능한 원인들을 차례로 제외시키면서 진행하게 됩니다. 발병 초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한다면 빠른 회복이 가능합니다. 


기본적인 청력검사와 정밀 청력검사를 진행하고 난청의 정도를 확인 후에 다른 원인이 될만한 질환을 살펴봅니다. 필요에 따라 종양 발생의 감별을 위해 MRI 등 영상 검사를 진행하고, 원인이 될 만한 내과 질환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각종 혈액검사와 염증성 질환 검사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치료하기

돌발성 난청에 쓰이는 치료제 중에서 가장 큰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은 스테로이드입니다. 그 외에 혈액순환 개선제와 혈관 확장제, 항바이러스제 등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예상되는 원인이나 증상에 따라 고막 안쪽으로 스테로이드를 주사하거나 때에 따라서는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치료후 1/3 정도는 청력을 되찾고, 1/3은 부분적으로 청력을 회복하지만 나머지 1/3은 청력을 완전히 잃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증상 초기에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예방하기

돌발성 난청은 한번 발병하면 회복이 쉽지 않습니다. 그러니 평소에 잘 관리해야 합니다. 특히 스트레스와 피로가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귀에 피로감이 쌓였다면 충분한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그리고 평소에 습관을 개선해야 합니다.

-오랫동안 이어폰 또는 헤드폰을 사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어폰과 헤드폰을 사용하더라도 최대치의 50%을 넘지 않도록 합니다.

-공연 관람할 때나 큰 행사에 참여할 때는 스피커에서 멀리 떨어져야 합니다.

-가급적 소음이 큰 장소를 피해야 하고, 불가피한 상황일 때는 30~40분에 한번씩은 소음이 없는 장소에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귀에 심하게 압력이 가해지는 행위는 삼가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코를 심하게 푸는 행위, 운동을 하거나 대변을 볼때 귀에 심한 압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알콜 섭취와 흡연은 청각기관의 혈액순환에 좋지 않습니다. 가급적 술과 담배는 지양해야 합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호흡기를 통해 세균이 침투하여 중이염으로 발병할 수 있으니 외출을 삼가합니다.

-짠 음식과 기름진 음식을 피해야 합니다.

-50대부터는 정기적인 청력 검사를 받도록 합니다.


난청 증상이 발병하면 생활에는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심적으로 부담이 됩니다. '앞으로 평생 소리가 안들리면 어떻게 하나?' 라는 걱정 때문에 심한 경우 우울증까지 와서 힘들어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의 지인도 돌발성 난청으로 급격한 청력손실이 왔는데, 약 6개월간 병원과 한의원 등을 다니며 가족 모두가 힘들어 하는 경우를 옆에서 지켜본적이 있습니다. 다행히 어느 정도 회복이 되어 지금은 다시 평상시 모습으로 돌아 갔는데, 지인의 표현으로 그 6개월동안 지옥이었다고 표현하더군요. 


청력 손실도 장애의 일종입니다. 

평소에 잘 관리해서 건강을 꼭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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