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먹어야 하는 이유
많은 사람들이 아침을 잘 챙겨먹지 않고 거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아침을 안먹어야 건강에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이 잘못된 생각임이 이미 의학적으로 입증이 되었습니다.
지금부터 아침을 먹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침에 먹으면 좋은 음식에 대한 글입니다.
수면중에 떨어진 체온을 올려라!
아침밥을 굶게 되면
에너지가 부족해지는데 하루의 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준비가 안되는 것입니다. 특히 활동을 위해서는 식사를 통한 포도당이 필요한데, 아침을 굶으면 지적 활동이 둔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사람은 수면 중에
체온이 1도 정도 내려가는데, 체온이 떨어지면 뇌 활동도 함께 떨어집니다. 그래서 오전의 뇌 활동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수면 중에 떨어진 체온을 올려줘야 합니다. 이러한 신체를 준비하는 연료는 바로 아침식사입니다.
일본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가 있는데, 아침식사를 굶는 학생의 약 70%가 체온이 35도에 머물렀습니다. 일본에서는 '저체온 증후군'으로 인해 아침밥 먹기 운동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혈압 당뇨 심장병 예방
아침을 먹지 않는 경우에는
고혈압이나 심장병의 발생 위험율이 27% 증가합니다. 소화기능도 저하되고 기초 대사량도 감소합니다.
당뇨병과 심장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침을 꼭 먹어야 합니다. 아침을 거르게 되면 지방이 축적되어 콜레스테롤이 쌓이게 되는데, 이 콜레스테롤이 계속 쌓이게 되면 심장병과 당뇨병을 유발할 확률이 올라가므로 아침식사 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학습효과와 업무능력의 향상
미국 매사추세츠 병원에서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학교의 무료 조식 프로그램에 참가한 초등학생 1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보면, 출석률과 수학 점수가 좋아졌다고 하였고, 전반적으로 성적이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하였습니다.
따라서 두뇌를 많이 사용하는 학생들은 아침식사를 꼭 해야 할 뿐만 아니라 규칙적인 식사습관을 갖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에 뇌를 움직이기 위해서
필요한 에너지는 평균 400kcal 정도 됩니다. 이 수치는 뇌가 심장보다 3배의 에너지가 더 필요하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실제로 뇌의 신경세포는 수천 억 개이고, 시냅스 회로의 수는 1,000조에서 10,000조 이기에 뇌활동을 하는데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 것입니다.
아침 식사를 굶게 되면
손발에 힘이 빠져서 일하기 어렵고, 뇌에 에너지가 부족하게 되면 뇌신경세포의 기능이 일시적으로 멈추게 되여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가 수면중일때도 뇌는 계속 움직이고 에너지를 소모합니다.
성장을 하고 있는 아이들은
밤 늦은 시간까지 열심히 공부를 하다보니 아침에 늦게 일어나게 되고, 자연스럽게 아침식사를 거르게 됩니다.
하지만 아침식사를 매일 먹는 학생과 그렇지 않는 학생을 나누어서 문제풀이를 하였을때 꾸준히 먹는 학생의 문제해결능력이 훨씬 높았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뇌를 아침부터 깨우기 때문에 효과적인 학습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아침은 꼭 먹어야 겠습니다.
인체에서 가장 활동적인 기관중 하나가 바로 뇌입니다. 영양공급이 충분하지 않으면 기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없다고 합니다. 공부를 하는 수험생이나 직장인들은 아침밥을 꼭 챙겨먹어야 겠습니다.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역할
아침을 굶으면
오전 내내 호르몬 중추인 뇌하수체 바로 위에 있는 시상하부 속의 식욕중추가 흥분하게 됩니다. 그리고 옆에 있는 감정충추도 흥분을 하게 되어 정서가 안정되지 못합니다. 그래서 흥분을 가라앉히기 위해서 혈당을 높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아침밥을 먹게 되면 혈당량을 높여 생리적으로 편안하고 안정상태가 유지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침식사를 하면
음식물을 분해해서 에너지를 생산하고, 대사활동을 촉진하는 부신피질 스테로이드 호르몬이 나옵니다. 하지만 식사 습관이 불규칙하거나 간식을 불규칙하게 하는 학생들은 그때마다 부신호르몬이 분비되어 신체의 리듬이 깨지고 정서적으로 불안정해 합니다.
체중조절
아침을 먹으면 다이어트 효과에도 좋은데요.
최근 연구결과 발표에 따르면 같은 칼로리를 하루 중 언제 먹느냐에 따라 체중에 미치는 영향이 다르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다이어트를 위한
식단을 구성하고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은 하루 총 필요 열량을 <아침:점심:저녁 5:3:2>의 비율로 나누어 먹게 하고, 다른 그룹은 <2:3:>5의 비율로 나누어 먹게 하였습니다. 두 그룹을 3개월 동안 관찰한 결과 5:3:2의 비율로 먹은 그룹이 허리둘레와 체지방이 훨씬 더 많이 빠졌다고 합니다.
아침을 많이 먹은 그룹은 평균 체중이 8kg, 허리둘레가 7.6cm가 줄어들었고, 저녁을 많이 먹은 그룹은 체중이 3.3kg, 허리둘레가 3.6cm 줄었다고 합니다.
다이어트를 하려면
하루의 총 열량을 적게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만 언제 많이 먹느냐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배고플때
식욕촉진을 위해 분비되는 호르몬인 그렐린(Ghrelin) 수치가 아침을 많이 먹는 그룹에게 낮게 나왔다고 합니다.
아침을 안먹으면
점심 식사까지 우리의 뇌가 최적의 활동을 못하게 되는데요. 보통 회사에서 중요한 회의나 업무는 오전중에 이루어지게 마련인데, 아침을 굶은 상태로는 최상의 컨디션이 안나오게 되어 업무의 효율성이 떨어집니다. 또한 아침을 굶게 되면 허기가 지고 점심을 과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럼 오후에는 몸이 무겁고 피곤하고 졸리며 악순환의 연속이 되는 것입니다.
아침에 든든하게 먹어야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건강한 체질이 됩니다. 하지만 아침을 굶고 점심 식사를 하면 에너지화가 되지 않고 피하지방 형태로 축적됩니다. 그렇게 되면 굶는 상태를 대비해 영양분을 미리 저장하면서 살이 찌는 체질로 변하는 것입니다.
결국 아침을 거르는 습관이 몸에 배면 피하지방이 늘어나 비만이 되는 체질로 바뀌게 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신진대사를 잘 해야 먹어도 잘 분해해서 몸이 비축되지 않습니다. 거기에 운동까지 한다면 금상첨화입니다.
변비
아침식사를 꾸준하게 먹으면
위장을 보호하고 배변활동도 활발해집니다. 또한 뇌나 장기에 영양소를 보내기 때문에 몸을 깨우는 역할을 하며 아침식사 후의 소화 과정에서도 장이 운동할 수 있도록 신호를 보내게 됩니다. 그래서 변비에도 도움이 됩니다.
피로회복
아침밥을 거르면
우리 몸의 에너지를 보충하고 지방을 계속 분해시키는데, 그러한 과정에서 젖산이 발생합니다. 젖산으로 인해 피로감이 느껴지고 지속되면 만성피로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침을 먹어야 피로누적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시간이 없다'거나 '살을 빼야한다'는 이유로 아침을 굶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국민 건강 영양조사를 보면 22%가 아침식사를 거르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나이대별로 아침식사를 굶는 확률을 살펴보면 아동은 11.4%, 10대가 30.2%, 20대가 42.5%, 30~40대가 22.7%입니다. 문제는 두뇌활동이 가장 왕성한 청소년기와 20대~40대에서 아침식사를 굶는 경우가 많다는 것 입니다.
만약 아침식사를 굶고 빈속으로 점심까지 간다면, 장시간의 공복은 우리의 신체와 두뇌에 큰 부담이 됩니다. 직장인과 수험생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아침밥을 거르고 점심을 간단히 해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식습관은 건강에 안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아무리 시간이 없고 바쁘더라도 아침식사 만큼은 꼭 챙겨드시고 건강한 하루를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 함께 읽어보시면 좋은 글입니다.
▶아침에 먹으면 좋은 음식
▶아침에 먹으면 안되는 음식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