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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리뷰78

넷플릭스 드라마 <엘리트들 시즌3> 후기/리뷰/추천/스포X 넷플릭스 드라마 엘리트들 시즌3 후기 넷플릭스 엘리트들은 시즌1부터 큰 인기가 있었습니다. 파격적인 소재, 엘리트층의 자녀들의 문제점을 고발한듯한 내용, 스릴러 추리물의 재미, 매력적인 캐릭터 등 흥행요소들을 여러 가지로 갖췄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 드라마의 큰 스토리 흐름은 첫회부터 결말을 나타내고 회별로 진행하며 결말의 범인이 누구인지 왜 그러한 결말이 나왔는지를 추리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다음회가 기다려지고 계속해서 플레이 버튼을 누르게끔 묘한 매력이 넘치는 드라마입니다. 과거에서부터 시간 구성을 거슬러 올라가는 연출은 시즌1과 비슷하게 전개되는데 재미도 여전합니다. 간략하게 스토리 구성은 본다면(스포 아님) 시즌1에서는 학생 한 명이 살인을 당하고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범.. 2020. 3. 25.
넷플릭스 영화 추천 <7월 22일> 77명 죽인실화! /해석/후기 넷플릭스 영화 추천 7월 22일 이영화는 본 시리즈로 유명한 폴 그린그래스 감독입니다. 첩보 액션의 신세계를 열었었죠. 다니엘 크레이그의 007을 탄생시킨 대단한 영향력을 행사했습니다. 폴 그린그래스 감독은 그의 필모그래피에서 알 수 있듯이 비판의식이 분명한 성향이 있습니다. CIA의 어두운 부분을 표현한 '본 시리즈' 911 테러를 가해자가 되어 몰입하게 만든 '플라이트 93' 대량 살상 무기를 이유로 이라크를 침공한 미국을 비판한 '그린존' 그런데 무기는 존재하지도 않았죠. 소말리아 해적으로 사회문제를 짚어낸 '캡틴 필립스' 이번 영화 7월 22일을 본다면 사회문제의 비판이라는 알맹이를 상업영화가 추구하는 흥미와 재미라는 포장지안에 잘 감추어 관객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저주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노.. 2020. 3. 25.
[넷플릭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후기/ 리뷰/ 비추천/ 스포x 최근 이후 한국 드라마의 재미를 본 후 다른 작품들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동백꽃필 무렵, 이태원 클라쓰(진행 중)까지는 성공적이었으나, 실패작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되겠습니다. 넷플릭스에 추천리스트에 있길래 AI 기술을 믿고 정주행을 했지요. 정주행 후 남는 것은 토레타, 브라이틀링시계, 렉서스 온갖 PPL만 남더군요. 스토리의 논리적 비약은 역대급이였고, 말도 안 되는 설정, 어설픈 열린 결말... 증강현실 게임을 소재로 삼은건 신선했습니다. 그러나 극 중에 나오는 스마트 렌즈를 착용하지 않아도 게임을 할 수 있다는 설정부터 게임인데도 물리적인 타격이 가능하다는 설정까지... 작가분은 어떤 의도에서 이러한 설정을 생각하게 되었는지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마지막 회에 먼가 시원하게 이해시켜 주겠지.. 2020. 3. 6.
영화 <1917> 후기 리뷰 추천 스포X/무조건 극장에서 보세요. 요즘 가장 화제가 되는 영화는 바로 과 이라 할 수 있겠는데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과 이 서로 경쟁했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 영화는 언급했던 과 완벽하게 대척점에 서 있는 영화입니다. 은 150억 원의 (비교적 적은) 제작비에 작은 스케일, 그리고 서사 중심이지만 하나의 장르로 정의하기 힘들다는 특징이 있는 데 반해 은 기생충의 6.6배에 달하는 1억 달러(1000억 원)의 제작비에 큰 스케일을 가지고 있고, 뚜렷한 장르적 특성을 띠고 있습니다. ​ 사실 서사 측면으로 보면 스토리의 변곡점이 한 군데를 제외하면 거의 없고 굉장히 단순하거나 일차원적인 구성을 가지고 있어 볼거리는 화려하나 스토리가 빈약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 영화의 숨은 매력은 거기에 있지 않죠. 사실 스토리가 단순할 수밖에 .. 2020. 2. 24.
[넷플릭스] 동백꽃 필 무렵- 후기/리뷰/추천! 한국 드라마를 잘 보지 않았습니다. 구성과 내용이 식상하고, 한 회가 60분 정도인데 마지막 회까지 집중할 자신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주로 미드, 영드, 영화를 보았는데요. 최근 몇년동안 정주행 한 한국 드라마는 응답하라 1988이 처음이었고, 이후에 나의아저씨, 최근에는 동백꽃 필 무렵입니다. 사실 동백꽃 필 무렵은 보려고 해서 본 것이 아니라 이태원 클라쓰를 보려니 아직 방영 중이라 끝날 때 몰아서 보려고 다른 작품을 찾다가 동백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왠걸... 집중도 흡입력이 어마어마하더군요. 응팔, 나의아저씨, 동백꽃 3개만 놓고 보자면 동백꽃이 가장 재미있었고, 나의 아저씨 다음에 응팔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드라마의 식상한 코드인 멜로에서 스릴러까지 겸비한 정말 잘 만든 작품이라고 생각.. 2020. 2. 24.
영화 <포드 v 페라리> 후기/리뷰 - 멋진영화! 포드는 페라리의 합병을 도모하다 실패한 뒤 페라리를 르망 24시에서 꺾으려 합니다. 포드는 심장병으로 인해 레이싱을 포기한 캐롤 셸비(맷 데이번 분)를 고용합니다. 셸비는 레이서이자 친구인 켄 마일스(크리스찬 베일 분)를 참여시키지만 포드 수뇌부는 마뜩치 않아 합니다. 1960년대 배경 실화 제임스 맨골드 감독의 ‘포드 v 페라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이탈리아의 자동차 회사 페라리를 레이싱에서 물리치며 이미지 재고에 앞장서려 한 미국의 자동차 회사 포드의 실화를 포착합니다. 헨리 포드 2세, 엔초 페라리, 리 아이아코카, 브루스 맥라렌 등 널리 알려진 실존 인물들이 조연으로 등장합니다. 엔딩 크레딧에는 본편에 상당한 비중으로 등장하며 마지막 장면까지 장식하는 켄 마일스의 아들 피터 마일스의 도움을 .. 2020. 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