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deo 리뷰79 [시카리오 : 데이 오브 솔라도 ] 전편에 이어 또 멱살 잡혀 끌려갔다. 테일러 쉐리던의 시나리오는 기복이 없다. 이 작품은 의 시퀄입니다. 시카리오, 로스트 인 더스트, 윈드리버 각본을 쓴 테일러 쉐리던의 작품입니다. 테일러 쉐리던의 3개 작품은 한 가지 질문을 합니다. "정의란 무엇인가?" 전작 (시카리오 2015)는 각본 데뷔작이고 (로스트인 더스트 2016), 2017년에 개봉한 위드 리버에서는 직접 감독까지 겸했습니다. 세작품 모두 평단의 찬사와 격렬한 논쟁을 불러일으켰고, 세계 영화계는 그의 이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형보다 더 나은 아우? 전편이 범죄와 액션을 그리는 한편, 인물의 어두운 이면과 심리를 날카롭게 파헤쳤다면 '시카리오:데이 오브 솔다도'는 완전히 다른 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작품의 메가폰을 잡은 스테파노 솔리마 감독은 전편의 뉘앙스와 몇몇 요.. 2020. 1. 10. 영화 [트라이앵글] 결말/ 해석/ 정리하기! 개인적으로 반전영화를 매우 좋아합니다. 반전영화라면 빼지 않고 보았는데 그중 이영화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물론 내용 중 비약적인 부분이 조금은 있어 아쉬움은 있지만 전체적으로 본다면 흥미로운 전개와 긴장감 유지 등 아쉬움을 상쇄시킬만한 장점이 많이 있습니다. 아직 이 영화를 안보신분은 바로 찾아보시고 이 글을 읽으시길 권해드립니다. 영화 제목 "드라이 앵글"의 의미. 버뮤다 삼각지대를 의미한다고도 볼 수 있지만, 거기에 3 꼭짓점을 중심으로 한 무한반복을 뜻하는 것까지 추가할 수 있을 듯합니다. 이 부분도 2가지 측면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작게는 배안에서 3명의 제스가 존재하게 됩니다. ( 물에 빠뜨리는 제스-제삼자로 그것을 구경하는 제스-물에 빠지는 제스) 그리고 크게는 제스가 움직이는 장소의 .. 2020. 1. 9. [그을린 사랑] 이 영화를 이제야 보게되었다니...(스포X) 영화 [그을린 사랑]의 감독인 드니 빌뇌브를 알기 전에 반전 영화 추천받고 보게 되었습니다. 스릴러, 반전 물을 좋아하던 터라 무심코 보게 되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크게 흥행이 안되어 그런저런 영화라고 생각하며 기대 없이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웬걸... 대박이네요!!! 제 인생작 리스트 상위권에 올려놓게 되었습니다. 내가 이 영화를 이제야 본 것을 후회해야 하는지, 아니면 극장에서 놓쳐서 못 보고 지나쳤을 영화를 이제라도 보았으니 감사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이 영화를 본 것에 대 만족을 하였고 주변에서 좋은 영화 권해달라고 한다면 무조건 그을린 사랑을 추천합니다. 의외로 10명 중 9명은 이영화를 못 봤거나 모르더군요. 너무나 강렬하다. 끔찍하고 비극적이며 충격적이어서 원제가 "Incend.. 2020. 1. 9. [시카리오 : 암살자의 도시] 멱살잡고 끌고가는 영화 "이런 게 바로 내내 멱살 잡고 끌고 가는 영화다" -이동진 평론가 당대 최고의 감독을 꼽으라면 주저 않고 알폰소 쿠알론 감독과 이 영화의 감독인 캐나다 출신 드니 빌뇌브 감독이라고 하고 싶습니다. [그을린 사랑]으로 강렬한 충격을 주면서 평단과 관객을 사로잡은 드니 빌뇌브 감독은 그 후로 [프리즈너스], [에너미]등의 작품을 연달아 선보이면서 관객의 기대에 부응했는데, 이번 작품[시카리오:암살자의 도시]은 멕시코의 악명 높은 카르텔에 대응하는 작전과 작전에 연결되는 세 사람의 이야기를 풀어낸 작품입니다. 정의를 구현하고 싶었던 케이트, 하지만 그녀가 경험하고 목격하는 일들은 그녀의 신념과 배치되는 것들입니다. FBI의 작전과 그 현장에서 발견된 잔인한 카르텔의 소행들. 무려 35명의 사람을 죽여서 그 .. 2020. 1. 9. [넷플릭스] 로마 후기 감상평! 18년 12월 12일 넷플릭스로 공개된 영화 로마를 최근에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제 수상작 그리고 지구최강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작품인데... 흑백 영화라는 이유로 그동안 미뤘었습니다. 최근 밀린 숙제한다는 마음으로 아내와 함께 보게 되었는데... 감동감동감동이었습니다. 우리에게 알려진 위대한유산, 그래비티를 만든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연출하였고, 올해 제 75회 베니스 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만장일치로 받았습니다. 각종 평점도 굉장히 좋은 이영화는 "도대체, 얼마나 잘 만든 영화길래 이처럼 열광하는 걸까!" 라고 기대하게 만듭니다. 영화는 1970년대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 내 '로마' 지역을 배경으로 한 가정에서 가정부로 일하는 클레오의 시선으로 그녀와 그녀가 일하는 가정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천천.. 2020. 1. 8. 영화 그래비티(gravity) 해석 /결말 /소감... 최고의 영화다! 그래비티(중력) 이영화는 처음에 개봉했을 때 극장에서 보았었고 거진 1년에 한번씩은 다시 보았습니다. 볼 때마다 감동의 깊이가 깊어졌습니다. 전에 안보였던 장면과 대화들이 보이기 시작했고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이 영화는 재난 영화입니다. 그렇다고 외계인이 나타나거나 우주전쟁을 하는 것이 아닌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충격적인 재난입니다! 마치 우주에서 고분분투하는 그녀의 삶은 다룬 "인간극장"을 보는듯 했습니다. 이영화를 보고 알폰소 쿠아론 감독을 존경하게 되었으며, 최고의 감독과 동시대 살고 있음에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영화 그래비티의 상징적 구조를 크게 정리한다면 "지구=생명"과 "우주=도피처, 죽음" 입니다. (중력- 지구 삶으로의 방향성, 무중력 우주 죽음으로서의 자유 유영) 줄거리를 정리.. 2020. 1. 8. 이전 1 ··· 10 11 12 13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