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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리뷰/알면 좋은 생활 정보

고슴도치 키우기 총정리

by 아프리카북극곰 2020. 4. 3.

고슴도치 나도 키워볼까? 애완용/특징/수명/주의사항!



<나 혼자 산다 장도연> 편에서 출연한 귀여운 새 가족 고슴도치 고"츄~"

태어난 지는 두 달 되었고, 

입양해온 지는 8일 정도라는데 정말 귀엽네요.

장도연 고슴도치는 품종이 '실버챠콜' 이라고 합니다.


애완용 고슴도치 특징과 주의사항 좀 더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애완용 고슴도치 특징

일반적으로 애완용으로 키울 수 있는 품종은 아프리카나 기온이 높은 나라에서 들여와 개량한 종입니다.

크기가 작은 것이 특징이고 적정온도 26도를 유지해 줘야 합니다.

담요를 깔아 따뜻하게 해주고 바닥에 톱밥을 깔아주고 정기적으로 갈아줘야 합니다.

고슴도치는 수면시간이 다른 동물들보다 길고, 혼자 있는 것을 좋아해서 혼자 사는 직장인들은 부담이 없어 편합니다.


야생 고슴도치는 10년 이상 산다고 합니다. 하지만 애완용으로 키울 경우는 평균 5~6년 정도입니다. 

야생과 차이가 나는 이유는 실내에서 키울경우 운동량이 부족해서 비만 또는 질병에 걸리기 때문입니다.




고슴도치 목욕

고슴도치는 귀에 물이 들어가면 안 됩니다.

그러니 다리 정도까지만 물을 채우고 씻겨야 합니다.

특히나 깊은 물은 절대 금물입니다. 익사할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목욕은 2주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합니다.

미지근한 물에 애완용 강아지나 고양이 샴푸를 이용해서 칫솔로 가시 부분을 빗겨주면 됩니다.

여기서 눈이나 귀에 거품 또는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목욕 후 드라이기 따뜻한 바람 약하게 해서 말려줘야 합니다.



고슴도치의 가시

외부에 솟아있는 가시는 촉감이 플라스틱과 흡사합니다.

가시 외에 배 부위 등 안쪽에 털도 강아지에 비하면 다소 뻣뻣한 편입니다.



고슴도치와 교감

고슴도치는 새끼 때부터 친밀감을 키워야 합니다. 

생후 3개월 이후부터는 길들이기가 점점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분양을 받을 때 예약 하고 태어나면 바로 데려가기도 합니다.


고슴도치는 지능이 낮을 것처럼 보이지만, 

후각이 발달하였고 주인을 잘 알아봅니다.

주인과 친밀도가 올라가면 고슴도치는 가시를 눕힙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가시를 세우거나 공격성을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그래서 처음엔 장갑을 착용하고 핸들링(교감)을 해야 합니다.

생각보다 가시가 따갑기 때문에 처음 키우는 사람들은 초기에 포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니 꼭 장갑을 착용 후 교감하길 바랍니다.


그러다 보면 고슴도치는 주인을 알아보게 되고, 

친해지면 가시가 없는 배나 옆구리를 자주 노출하고 장갑을 착용하지 않아도 만져도 될 만큼 가시를 눕힙니다.



민감한 동물, 고슴도치

고슴도치는 스트레스를 안 받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나 혼자 산다>에서 고슴도치 집에 다람쥐용 쳇바퀴를 설치한 모습 보셨을 텐데요. 고슴도치가 은근히 쳇바퀴 좋아합니다. 

쳇바퀴는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관리에 좋은 기능을 하니 가능한 설치 해주시면 좋습니다.

그러나 머리와 엉덩이를 만지는 것을 싫어하니 주의해야 합니다.



고슴도치의 배설물

후각이 발달한 고슴도치는 자기 배설물 냄새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냄새가 지독해서 고슴도치가 기절하기도 한다는데요.

그러니 배설물은 바로 처리해주셔야 합니다.



처음엔 호기심에 입양했다가 배설물 냄새, 

따가운 가시 때문에 포기하는 사례가 제법있다고 하네요.

혹시나 키우고 싶으시다면 신중하게 판단하고 입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고슴도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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