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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리뷰/알면 좋은 생활 정보

능이버섯 채취시기, 자생지(자라는곳) 등 총정리

by 아프리카북극곰 2020. 10. 3.


능이버섯 채취시기, 자생지(자라는곳) 등 총정리


안녕하세요^^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는 아프리카 북극곰입니다.


오묘한 향과 저칼로리, 건강까지 3박자를 갖춘 식재료가 있으니 바로 '능이버섯'입니다.

뛰어난 맛과 향으로 버섯류 중에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알아줍니다. 


능이버섯은 아직 인공재배기술이 개발되지 않아 자연으로만 채취가 가능하기에 가격이 비쌀 수밖에 없습니다. 

고기와 흡사한 식감으로 익혀서 먹어도 되고, 나물이나 전골, 튀김 등으로 요리하여 먹어도 좋습니다.



지금부터 능이버섯 채취시기와 자생지, 자라는 곳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능이버섯 소개

능이버섯은 담자균류 민주름버섯목 굴뚝버섯과에 속하며 먹어도 큰 탈없는 식용버섯입니다. 일반적으로 버섯대는 5~6cm정도로 자라고, 갓의 지름은 10~20cm정도 자랍니다. 


능이버섯의 색은 전체가 분홍색에서 연한 갈색을 띄며, 건조하게 되면 흑갈색에서 흑색으로 변합니다. 


독특한 향기로 능이버섯을 향버섯이라고 부르는데, 건조하면 강한 향기가 나는 귀한 식용균입니다. 특히 건조할수록 씹는 맛과 쓴맛이 좋고, 익히게 되면 검은색으로 변하여 육질이 아삭하고 쫄깃쫄깃합니다.


능이버섯은 참나무 뿌리에서 자라고, 인공재배가 아닌 자연산으로만 채취합니다.

미식가들이 즐겨찾는 자연산 버섯 첫째는 능이버섯, 둘째는 송이버섯, 그다음엔 표고버섯이라 합니다. 


능이버섯은 보통 고기랑 같이 구워서 먹기도 하고, 백숙에 넣어 먹으면 맛과 향이 더 좋아집니다. 그외 능이버섯 국, 능이버섯 전, 능이버섯 회, 능이버섯 생채, 능이버섯 쇠고기 샤브샤브, 능이 쇠고기 전골 등을 많이 해먹으며, 특히 돼지고기와 잘 어울립니다.


능이버섯 가격

능이버섯은 인터넷에서 구매시 건조한 것은 100g에 2~3만원 정도합니다. 건버섯은 생버섯의 1/10의 무게이니 작아 보여도 물에 불리면 양이 제법됩니다. 능이 건버섯의 경우 백숙에 넣어먹으면 좋습니다.



능이버섯 효능

능이버섯에는 다양한 효능이 있습니다.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게 하고, 항암효과가 있어 암세포를 억제하며, 소화기관을 건강하게 하고, 혈액순환과 천식 등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위암에 뛰어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있고, 음식을 먹고 체했을때 능이버섯 끓은 물을 마시면 훌륭한 소화제가 됩니다.


능이버섯의 식용 부위에 탄수화물 5%와 단백질 3%, 식이섬유 5% 등이 함유되어 있고, 비타민과 단백질 분해성분이 풍부합니다. 


비타민 B2의 경우 송이버섯 대비 9배가 많고 에르고스테롤이 풍부합니다. 비타민D가 부족한 현대인들에게는 버섯을 통한 에르고스테롤 흡수로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이 됩니다.



능이버섯 채취시기

능이버섯은

여름에서 가을사이에 활엽수림의 땅에서 자랍니다.

주로 참나무나 물참나무 등 활엽수림에 자라고, 깊은 산중에서 3년에 한 번 정도 채취가 가능한 버섯입니다.


그리고 보통 9월 초에서 10월 중순까지 채취시기라고 봅니다.


능이버섯은 기온과 습도가 잘 맞아야 풍년이라 할 수 있기에 매년 채취량이 들쑥날쑥합니다. 특히 비가 많이 오면 능이버섯의 품질이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비가 작게 오면 품질은 최상이나 채취양이 적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버섯을 채취하는 시기는 항상 일정하지 않습니다. 또한 같은 지역이라도 고도의 높낮이에 따라 채취시기가 다릅니다.



능이버섯 자생지, 자라는 곳

버섯류 중에 송이버섯 다음으로 구하기 어려운 버섯입니다. 

능이버섯이 잘 자랄 수 있는 생장환경과 기후, 습도 온도가 잘 맞아야 하는데, 이러한 생장환경을 인공으로 할 수 없기에 자연산만 존재합니다.


능이버섯은 대표적으로 자라는 곳은 두륜산과 방태산, 지리산 등 산지입니다.

특히 침엽수림과 활엽수림이 공존하는 진안군의 고산지대가 가장 적절한 기온과 조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진안에서 자생하는 능이버섯은 육질이 넉넉하고, 향이 진합니다. 9월~10월이 되면 능이버섯을 채취하기 위해 진안군 주처면과 안천면, 정천면, 상전면에 등산객들과 버섯을 구매하기 위한 방문객들이 많습니다. 

장날에는 산에서 채취한 능이버섯 거래가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수도권 주변에 대표적으로 자생하는 곳은 경기도 일동, 이동과 운악산, 백운산, 청계산, 명지산, 포천군 부근 등입니다. 


능이버섯 자생지

○ 능이는 참나무 등 활엽수의 뿌리위에 자라고

○ 환경이 흡하지 않아야 하고

○ 배수가 잘 되는 6~9부 능선 쪽에 직사광선이 들어오지 않는 곳에서 잘 자랍니다. 

○ 보통 햇빛이 살짝 들어와야 하고, 동향이나 서향, 북향에서 주로 자생합니다. 능이는 햇빛을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활엽수림 인근에서 주로 자생하는 능이버섯은 낙엽이 너무 많아도 잘 서식하기 힘듭니다. 토질은 마사토와 돌이 적당히 있어야 배수와 공기순환이 잘되어 좋습니다.


만약 가뭄이 심하다면 계곡주변에 참나무 군락지 주변에 잘 자랍니다. 또한 비가 많이 내렸다면 능선 주변 햇빛이 좀 들어오는 곳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능이버섯은 균락을 이루면서 자생하는데, 1개만 발견하면 약 2~30m 인근까지 뻣어 생식하기에 한 장소에서 10kg정도는 채취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능이버섯이 많이 자라는곳

○ 참나무 숲과 생각나무, 철쭉나무, 산목련나무 등이 많이 서식하는 곳, 특히 참나무가 많은 곳에서 비교적 더 많이 발견할 수 있습니다.

○ 낙엽이 적당히 있는곳

○ 마사토와 돌들이 적당히 섞여 있어 물빠짐이 좋은 곳

○ 비탈진곳

○ 능선인근

○ 햇빛이 조금씩 들어오는 곳


능이버섯은 향이 너무 좋아 냄새만으로 서식지를 찾기도 합니다.



능이버섯 부작용 및 주의사항

버섯류에는 독성이 있는데, 능이버섯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다른 버섯에 비해 독성이 약하지만 생으로 먹게 되면 현기증이나 안면 홍조 등의 중독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위궤양 증상이 있다면 주의해야 하고, 가급적 익혀서 먹어야 하고, 어린이나 노인들은 절대 생식해서는 안됩니다.


능이버섯과 흡사하게 생긴 독버섯은 '화경솔밭버섯'이 있습니다. 그러니 가급적 버섯류는 채취를 금하고, 채취하더라도 한약방이나 전문가의 확인을 받아야 합니다.


능이버섯과 흡사하게 생긴 화경솔밭버섯은 느타리처럼 점 무늬가 없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오래된 능이버섯일수록 버섯에 벌레가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가끔 구더기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생으로 먹지 말고, 먹더라도 주의해서 먹어야 합니다.



이상 지금까지 능이버섯 채취시기와 자생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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