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라이팅 뜻, 테스트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는 아프리카 북극곰입니다.
상대를 통제한다는 의미를 지닌 가스라이팅은 최근들어 각종 사회문제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평소 일상생활에서 자신이 가스라이팅의 가해자가 되거나 피해자가 되기도 한다는데요.
지금부터 가스라이팅의 개념을 알아보고 자신 또는 상대가 해당되는 건 아닌지 잘 살펴봐야 겠습니다.
가스라이팅 무엇인가
가스라이팅이란
현 상황을 조작하거나 다양한 방식으로 상대의 판단력을 잃게 하고 정신을 지배하는 행위를 뜻합니다. 이를 '심리 지배'라고도 하는데요.
상대를 통제하기 위해 자신을 의심하고 상대를 의지하게 하는 것입니다.
가스라이팅의 가해자는 상대방에게 거짓으로 현실을 부정하게 하고, 상황을 조작하여 상대의 자아를 흔들어 놓으며, 모순된 표현과 비난, 멸시, 천대 등으로 피해자의 판단력이 흐려지게 합니다.
이러한 행위가 지속되면 피해자 자신을 믿지 못하게 되고 정신적 주권을 빼앗기면서 결국 가해자에게 의지하게 되고, 피해자 생각의 'Key'를 가해자에게 넘겨주게 됩니다.
결국 가해자는 피해자를 자유자재로 컨트롤하며 가지고 놀 수 있고, 피해자의 재산을 탈취하는 등 각종 범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가스라이팅의 가해자는 피해자의 정신을 지배하게 되고, 행동까지 통제하여 자신의 목적을 이루게 되는데, 이는 심각한 범죄에 이용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행위는 가정과 연인 뿐만아니라, 학교나 군대 직장 등 일상에서도 발생합니다.
가스라이팅으로 피해를 겪게 되면 자존감이 무너지게 되고, 무기력증과 우울증까지 겪으며 정상적인 사회활동이 어렵게 됩니다.
그래서 가스라이팅은 피해자의 정서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학대하는 행위로 일종의 범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스라이팅 유래
1938년 연극 <가스등>(영국)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상대의 유산을 뺏기위해 거짓말을 하고, 가스라이팅 효과로 피해자 자신의 생각을 의심하게 한다는 내용입니다.
이때 피해자의 기억력이 흐려질 때마다 암시하는듯 가스등 불빛이 희미해지는데, 이것이 유래가 되어 '가스라이팅'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가스라이팅 관계
가스라이팅의 사례중 가족이나 연인 등 가까운 사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그 이유는 오랜기간 점차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나 소중한 사람일수록 상대방이 확신을 가지고 말한다면 아무리 거짓말이라고 해도 부정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그 거짓말에 조금의 진실이 들어있다면 더욱 상대의 말을 신뢰하고 믿게 됩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서 피해자의 자존감과 정신은 무너지게 되고 가해자는 피해자를 정신과 행동을 지배하게 됩니다.
가스라이팅 진행 과정
가스라이팅의 진행 과정은 3단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1단계 불신
피해자에게 '팩트'를 알려줘도, 사실인지 아닌지 혼란스러워 한다면 1단계인 '불신'에 해당됩니다.
○ 2단계 자기방어
여전히 피해자 자신의 정신과 감정을 지키고 있으나, 각종 비난과 심리적 학대로 지친 상태입니다.
○ 3단계 억압
피해자의 생각과 감정, 행동, 즉 정신적 주권을 가해자에게 빼앗긴 상태입니다.
3단계가 되면 자존감을 바닥으로 내려갔고, 이미 자신을 포기한 상태입니다. 자기의 판단을 믿지 못하고, 오직 가해자만 믿고 의지하게 됩니다. 이 단계를 극단적으로 표현하면 '영혼까지 뺏긴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피해자가 여기까지 오게 되면 자포자기하게 되고, 자책하거나 비난하게 되며, 심각한 우울증에 빠지게 됩니다. 그리고 정상적인 사회활동이 불가능한 상태로 피해자는 가해자에게 몸과 마음이 완전히 빼앗긴 상태입니다.
가스라이팅 정신적 학대
가스라이팅을 통해 가해자는 피해자를 다양한 방법으로 공격하게 됩니다. 처음엔 피해자를 무시하는 것으로 시작하고, 이후에는 피해자의 기억을 거짓으로 불신합니다. 좀전에 행동했던 것도 거억 못하는 척하거나 약속을 부인하고, 피해자의 생각과 감정을 의심하는 행위로 심리적 정신적 학대를 하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가스라이팅이 정신적 학대에 해당하고, 주로 가까운 사이나 직장 등에서 생긴다고 합니다. 가스라이팅의 피해자와 가해자의 관계는 수직적인 관계에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누군가를 통제하고 억합하려 할때 자주 나타나게 됩니다.
결국 가해자는 피해자의 삶을 원하는 대로 통제하기 위해, 피해자의 자존감과 정신을 뺏어가고 피해자 혼자 살아갈 수 없도록 만들게 됩니다.
마음을 뺏기면 사실상 몸과 그의 인생까지 뺏아가는 것입니다.
육체를 앗아가는 것보다 더욱 무서운 것이 정신을 앗아가는 것입니다.
가스라이팅은 '학대죄'를 물을 수 있지만,
가족이나 연인 등 가까운 관계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이러한 관계에서는 법적 처벌까지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피해자만 고통의 시간을 보내게 되는 것입니다.
가스라이팅 테스트
가스라이팅의 피해자는 자신이 피해자인지 알지 못한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결국, 가랑비에 옷이 졌듯이 조금씩 가해자에게 귀속되는 과정인데, 정작 피해자는 그러한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자신이 피해자임을 인식하는데 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심각한 경우에는 아무리 설명해도 알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금부터 몇가지 질문사항에 읽어보고 50%이상 해당된다면 가스라이팅의 피해자임을 의심해보시기 바랍니다.
① 평소 자신이 한 말을 계속 생각하고 후회하기도 하고 자책하고 있는가?
② 자신이 예민함을 자주 자문하는 가?
③ 한번씩 심각하게 혼란스럽고 제정신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는가?
④ 상대에게 항상 미안해 하는가?
⑤ 희망이 없고, 늘 불행한가?
⑥ 상대방의 이상행위를 주변인들에게 변명하고 있는가? 또는 그릇된 행동을 숨기고 있는가?
⑦ 지금 자신의 상태가 지나치게 잘못되었으나 정확이 무엇이 문제인지 표현하기 어려운가?
⑧ 상대방이 나를 무시하고 거짓말을 하고 있는가?
⑨ 간단한 결정도 자신이 스스로 하기 어려운가?
⑩ 자신이 과거와 달리 다른사람이 되었는가?
⑪ 나는 어떤것도 혼자 할 수 없는 사람인가?
⑫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하는지 구분하기 힘든가?
이상 지금까지 가스라이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내가 가스라이팅의 피해자가 아닌지를 살펴보기 보다는 혹여나 내가 가해자는 아닌지 뒤돌아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연인관계나 가족이든 어떠한 관계라도 내가 상대를 구속할 수 없습니다.
혹여나 나에게 그러한 모습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신체적 학대보다 더 심각한 가해자임을 인지하고 되돌아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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