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약 유통기한, 관리법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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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약 유통기한, 관리법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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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는 아프리카 북극곰입니다.

유통기한은 음식물과 화장품뿐만 아니라 약에도 적용됩니다. 특히 병원에 내방 후 처방전으로 약국에서 조제한 약을 먹다가 남은 약을 나중에 증상이 유발되었을때 먹으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조제약의 경우 유통기한이 따로 나오있지 않는 경우가 많아 언제까지 두고 먹어야 할 지 알기가 쉽지 않습니다. 

지금부터 조제약의 유통기한과 주의해야 할 것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제약 유통기한

유통기한과 유효기간의 차이를 아시나요?

우리가 먹는 음식물의 경우 유통기한이 있으나, 약에는 유효기간이라는 개념이 적용됩니다. 유효기간이란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을 의미합니다. 

약은 유통되는 시간보다 사용 기간이 더 중요하기에 유효기간이라는 개념을 사용합니다. 

일반적으로 조제약의 유효기간은 

조제된 시점부터 빠르면 2주, 길어도 한달 정도로 보면 됩니다. 이 기간을 지난 약들은 모두 버리는 것을 권합니다.

특히 조제약중 가루약의 경우 유효기간이 알약보다 훨씬 짧습니다. 왜냐하면 가루약에는 약을 보호하는 코팅 성분이 없기에 외부요소, 즉 빛과 습기에 약하여 쉽게 변질이 됩니다. 그래서 약을 처방받았다면 해당 시간과 날짜에 정확히 복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만약 조제약이 남았다면 고민말고 버리시길 바랍니다. 

소화제를 조제받을 경우 유효기간이 지나 동일한 증상으로 복용하면 오히려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니 유효기간을 확인 후 약을 복용하시길 바랍니다.

조제약을 받았을때 유효기간이 확인된다면 그 기간내에 복용하면 되고, 만약 유효기간이 확인이 안된다면 다음을 참고바랍니다.

○ 알약 유효기간은 

2~3년

○ 안약 유효기간은 

개봉 전 6개월, 개봉 후 1개월

○ 연고 유효기간은 

개봉 전 2년, 개봉 후 6개월

조제약 주의사항

다음은 조제약 관련 주의해야 할 내용입니다.

■ 조제약 공유 금지

가령 가족 중 감기에 걸려 병원에서 감기약을 처방받아 조제약을 받아 왔을 경우, 다른 가족원이 감기에 걸렸을때 조제한 약을 같이 복용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는 절대 해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조제약의 경우 환자의 나이, 체중, 상황에 맞게 처방하였는데 다른 가족원에는 해당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 조제약 냉장보관

조제약의 유효기간을 늘리기 위해 냉장고에 보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 역시 해서는 안됩니다. 약은 습기에 취약합니다. 그런데 습도가 높은 냉장고에 조제약을 보관할 경우 반대로 조제약의 유효기간이 짧아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조제약 제대로 버리기

유효기간이 지난 조제약을 보통 쓰레기통에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역시 해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일반쓰레기나 음식물쓰레기에 조제약을 버리게 되면 동물이나 가축이 먹게 되고 또한 토양이 오염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조제약을 버리는 방법은?

약국이나 보건소를 통해서 버려야 합니다. 유효기간이 지난 약들을 모아두었다가 약국 또는 보건소에 버려달라고 하면 됩니다. 그리 어렵지 않으니 조금 번거롭더라도 환경을 위해 신경써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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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조제약의 유통기한(유효기간)과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래된 조제약을 다시 복용하면 약물의 오남용에 해당되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건강을 위해 의사와 상의 후 적절한 처방을 통해 복용하시길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