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장 터지는 이유, 맹장염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유용한 건강 정보를 공유하는 아프리카 북극곰입니다.

맹장은 사람의 신체 내부에 큰창자가 시작되는 부분에 붙어있는 작은 튜브 모양의 기관입니다. 사람의 맹장은 특별히 유용한 기능은 없고, 대장의 일부로서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특별한 기능은 없는 기관이나 맹장염 등으로 고통을 줄 수 있으니 잘 알고 관리해야 겠습니다.

지금부터 맹장염과 맹장이 터지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맹장염이란?

대장의 앞부분에 있는 신체기관인 맹장에 발생하는 염증, 발열, 구토, 복통, 압통 등의 증상을 보이고, 충수염과 비슷하므로 위의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내방하여 정확한 감별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특히 항암치료를 받는 중인 어린이 백혈병 환자에게 자주 발생하는 경향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맹장이 터지는 이유는 맹장에서 발생한 염증으로 인해 고름이 압력을 높이고, 이를 못견디고 천공이 발생하여 터지게 되는 것입니다.

※ 천공이란?

신체 내부에 있는 장기에 구멍이 생기는 증상으로, 천공이 발생하면 해당기관에 있던 내용물이 복강 안으로 흘러 복막염에 걸릴수 있으며 심각한 경우 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맹장이 터진다"라고 표현하는데, 정확한 표현은 맹장의 끝에 있는 7~9cm정도 되는 '충수돌기'가 터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신체내에 충수돌기의 위치는 우측 아랫배 골반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원인으로 충수돌기 입구가 막히면 세균이 늘어나고 염증이 발생하여 충수염 즉 맹장염이 됩니다.

이와 같이 맹장염의 원인은 충수입구가 막히게 되어 나타나게 됩니다. 그래서 안쪽에 있던 균들이 늘어나면서 염증이 발생하고 동시에 고름이 생기게 됩니다.

맹장염의 원인인 충수가 막히는 이유는 분변(변조각) 인 이유가 가장 크고, 사람이 이물질을 섭취하여 발병하기도 합니다. 또한 점막 하 임파절이 증식하여 맹장염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충수입구가 막히고 세균으로 고름이 나오면 다음에는 염증이 발생하게 되는데, 압력을 높혀 장관막에 손상을 주면서 천공이 생기는 원인이 됩니다. 이러한 과정으로 맹장이 터지게 되는 것입니다.

만약 우측 아랫배가 아프면 맹장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하지만 대수롭게 여겨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급기야 맹장이 터질 수 있습니다. 그럴일은 없어야 겠으나 맹장이 터지면 복막염으로 심각한 경우 목숨도 잃을 수 있습니다.

※ 복막염은

신체내에 복강 및 복강내에 장기를 감싸고 있는 얇은 막을 복막이라고 합니다. 복막염은 복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뜻합니다.

복막염이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수액 또는 항생제만으로도 좋아질 수 있으나 초기에 치료하지 않게 되면 전해질 불균형, 패혈증, 급성 신부전, 복강 내 농양 등 나타날 수 있고, 심각한 경우 목숨까지 위협을 줄 정도이기에 수술을 통한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맹장이 터지게 되면 복막염으로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합병증 중 특히 위험한 것은 폐혈증인데 이는 몸 속에 침투한 다양한 미생물이 혈액 속에 들어가 번식하면서 전신에 감염증을 발생시키는 중증 감염입니다.

맹장염 즉 급성충수염이 확인되면 맹장이 터지기 전에 급히 수술을 받아야 됩니다. 급생 맹장염의 증상이 나타난지 보통은 3일 이내에 맹장이 터지게 되고, 터진 부위 주변부터 감염이 진행되면서 복막염을 유발하게 되니 위험합니다.

맹장염일때 초기에 치료하지 않고 결국 터지게 되면 어려운 수술을 해야 하고, 수술 후 치료과정도 힘들어집니다. 가장 문제는 합병증인데, 수술 부위에 상처로 부터 곪을 수도 있고, 복부로 감염균이 옮기게 되어 면역력이 낮은 상태라면 패혈증 등으로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이상 지금까지 맹장염과 맹장 터지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