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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리뷰/알면 좋은 건강 정보

비알콜성 지방 원인과 증상, 예방방법은?

by 아프리카북극곰 2023. 2. 27.

비알콜성 지방 원인과 증상, 예방방법은?

비알콜성 지방간

 

몸이 피곤하면 가장 먼저 '간'을 의심하는데요. 간을 피로하게 하는 대표적인 원인은 '지방간'입니다. 

지방간은 간에서 5% 이상 있는 질환인데, 간세포 내 지방은 보통 중성지방으로 저장되어 중성지방이 많으면 지방간으로 발전됩니다.

 

지방간은 2종류입니다. 알콜 섭취로 인하여 생기는 '알콜성 지방간'과 그 외 이유로 생기는 '비알콜성' 지방간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지방간 원인과 증상 예방방법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비알콜성 지방간 원인

비알콜성 지방간은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과식과 잘못된 식습관으로 신체 내부에 사용하고 남은 여분의 대사물이 중성지방의 형태로 합성되어 간에 저장되고, 지방간을 유발하게 됩니다. 

 

그 외에도 고지혈증, 당뇨 등 대사질환, 유전성 지방간, 근력 감소, 근육량 감소 등의 원인이 비알콜성 지방간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특히 아시아인은 유전적으로 비알콜성 지방간이 생각보다 많고, 체지방량이 적어도 근육량이 부족하다면 비알콜성 지방간으로 연결됩니다.

 

 

 

비알콜성 지방간 증상

지방간은 눈의 띄는 특별한 초기 증상은 없습니다. 가끔은 소화불량, 복부 불편함, 피로감 등을 느낄 수 있는데, 대부분 지방간 환자는 건강검진 중에 초음파 검사를 통해 발견하게 됩니다.

 

지방간이 우리 몸에 어떠한 악영향을 미칠까요?

간의 기능은 단백질 합성, 각종 대사 작용, 해독 작용, 면역 기능 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지방간 등으로 간이 안 좋아지면 체내 노폐물과 독소를 해독하는 기능이 나빠지는데요. 지방간이 있는 경우 만성피로나 두통 등으로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적혈구가 파괴되면서 빌리루빈이 증가하여 황달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지방간은 피곤을 유발합니다.

 

간은 혈액을 응고하는 인자를 생성하는 기능이 있는데요. 간이 안 좋아지면 피부에 멍이 잘 들게 되고, 코피가 자주 나게 됩니다. 

 

또한 소화불량, 혈변, 흑색변, 복부팽만 등 증상이 나타나면서 체내 해독이 안되어 뇌에도 안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비알콜성 지방간 예방법

알콜성 지방간은 말 그대로 술을 끊으면 고칠수 있습니다. 반면에 비알콜성 지방간은 식이조절과 꾸준한 운동이 핵심입니다.

 

비알콜성 초기 지방간은 체중을 5%만 감량해도 약물치료 없이 지방간을 고칠 수 있다고 합니다.

 

체중을 7% 줄이면 지방간염이 좋아지고, 몸무게를 10% 줄이면 간경화의 위험요소인 섬유화 증상에도 좋습니다.

 

꾸준한 운동으로 간을 건강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특히 비만형 지방간은 유산소 운동부터 하는 것이 좋습니다. 걷기, 수영, 등산 등 유산소 운동으로 체지방과 복부 둘레, 내장 지방을 줄여야 합니다.

 

유산소 운동과 더불어 근력운동도 함께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은 주 2회 이상 1일 90~120분 정도가 좋으며, 심박수가 59% 이상 상승하는 운동도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습관도 교정해야 합니다. 일단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튀김이나 단 음식, 짠 음식 등은 멀리하고 싱겁게 먹는 습관을 기르도록 해야 합니다.

반대로 섬유소가 많은 현미나 잡곡, 통밀, 율무, 밭, 보리 등 곡류는 섭취량을 늘려야 합니다. 또한 간에 좋은 생선, 콩, 두부, 살코기, 달걀, 우유 등도 부족하지 않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백질은 가급적 식물성을 섭취하고, 녹황색 채소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성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항산화 작용을 하기에 섭취량을 늘리시기 바랍니다.

 

식습관 개선을 통해 지방간을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알콜성 지방간은 '금주'를 기억해야 하고, 비알콜성 지방간은 '체중감량', '식이요법', '유산소 운동' 3가지를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다만, 무리한 체중 조절은 간에 손상을 입히는 등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운동과 병행하면서 적절하게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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