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 리뷰/알면 좋은 생활 정보

결로현상 발생 원인과 방지 방법 5가지

by 아프리카북극곰 2021. 12. 5.

결로현상 발생 원인과 방지 방법 5가지

 

겨울철이 되면 창문에 작은 물방울이 맺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실내와 외부의 온도 차이가 커지면서 발생하는 현상인데요. 이를 결로라고 합니다. 결로를 그냥 둔다면 실내에 곰팡이가 생기게 되고, 벽지나 실내 곳곳을 손상시키며 곰팡이는 포자를 퍼뜨려 호흡기 증상을 유발하게 되기에 결로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부터 결로현상 발생 원인과 방지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결로현상 발생 원인

결로는 실내 공기에는 수분을 포함하고 있는데, 온도가 이슬점 이하로 내려가면서 실내 공기에 있는 수분이 물체 표면에 맺히면서 물방울이 생기는 현상입니다. 

 

예를 들어 여름철 물컵에 차가운 음료를 담게 되면 컵 주변에 물방울이 맺히는 증상입니다. 

 

 

결로 종류

결로는 생기는 위치에 따라 차가운 창문이나 천장 벽, 바닥과 같은 표면에 생기는 '표면 결로'와

건물 구조물 내부에 생기는 '내부 결로'가 있습니다.

 

특히 내부 결로는 건물 안전에도 영향을 미치기에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결로현상 방지 방법

① 환기

겨울철 결로 예방법 중 가장 쉬우면서 중요한 것은 '환기'입니다. 결로는 실내 온도와 외부 온도 차이가 클 때 발생하는 것이기에 환기를 통해 온도 차이가 심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수분은 따뜻한 곳에서 차가운 곳으로 가려는 성질이 있기에 창문을 열고 환기를 하게 되면 실내에 있는 수분이 창밖으로 빠져나가면서 실내 습도 조절에도 큰 도움이 되어 결로현상 방지에 중요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내 환기는 아침과 저녁으로 30분 정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환기는 호흡기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되니 반드시 해주시기 바랍니다.

 

 

② 빨래 실내 건조 금지

겨울철에 실내에서 빨래는 건조하는 경우가 있는데, 주의해야 합니다.

곰팡이가 가장 좋아하는 여건은 온도 20~30도와 습도 60~80% 일때 입니다.

 

즉, 실내 습도가 높다면 결로가 심해지고 더불어 곰팡이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겨울철 실내에서 빨래를 건도하는 경우에는 실내 습도를 높여서 결로가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몇몇 분들은 겨울철 공기가 건조해짐을 방지하기 위해 빨래를 한 후 집안에 건조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건조한 공기만 신경 쓰게 되면 실내 습도가 높아지면서 결로 예방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권장하는 방법은 실내에서 건조하지 말고 의류 건조기를 활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③ 창문 결로 방지

실내에서 결로 현상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은 창문일 것입니다. 외부의 찬바람을 막아주는 창문은 실내에 있는 공간중에 가장 온도가 낮은 곳으로 창문에 결로가 발생하면 창문에 묻은 물기를 깨끗하게 닦아서 없애는 것이 중요하고, 이후에는 마른 수건에 중성세제를 묻혀서 결로가 있었던 부위를 닦아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이렇게 하면 습기 방지가 되는데요. 이후 창문 결로가 있었던 부분에 단열재를 붙여주면 외부 찬 공기와 실내 따뜻한 공기가 닫는 것을 방지하여 결로에 도움이 됩니다.

 

 

④ 가구와 벽 거리

실내에 있는 가구가 벽에 바짝 붙여있다면 곰팡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습기가 빠져나갈 공간이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 가구 뒤 벽이 건물 외부 벽면 쪽이라면 주의해야 합니다. 

 

그래서 벽과 가구 거리는 공기 순환을 위해 10cm 이상 거리를 두는 것이 중요하고, 만약 가구 뒤를 확인했는데 벽지가 젖어있다면 드라이기를 사용하여 말린 후 거리를 두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⑤ 실내 온도 및 습도 확인

실내에 결로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면 온도 습도계를 사용하여 실내 습도를 수시로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습도가 50~60%이상이면 습도가 높은 편이기에 실내에 화분을 키우는 것과 빨래 실내 건조를 피해야 합니다. 

 

겨울철 적정 습도는 40~55% 정도입니다. 습도가 40% 이하일떄는 바이러스 활동이 활발해지고, 55% 이상일때는 곰팡이가 서식하게 됩니다. 

 


 

날씨가 추울수록 결로 현상이 자주 발생하는데요. 겨울철 곰팡이가 호흡기 질환 등 건강을 해치기도 하고 건물 안전에 악영향을 미치는 위험 요소가 됩니다. 그러나 결로를 방지하도록 실내 온도와 습도를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결로로 곰팡이가 생겼다면 물과 베이킹소다를 넣어 곰팡이가 있는 자리에 뿌린 후 닦아주시기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