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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이야기

안산 금메달 3개 연금과 포상금은 얼마나 될까?

by 아프리카북극곰 2021. 7. 31.

안산 금메달 3개 연금과 포상금

 

2020 도쿄올림픽 첫 3관왕 주인공이 우리나라에서 탄생했습니다. 바로 양궁의 '안산'선수인데요. 양궁으로만 금메달을 3개를 따내면서 연금과 포상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포상금을 지급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는 연금을 지급하는데요. 지금부터 금메달 3개를 목에 건 안산 선수의 연금과 포상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안산 금메달 포상금

 

 

안산 선수는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진행된 양궁 개인전에서 우승하면서 김제덕 선수와 함께한 혼성 단체전과 여자 단체전에 이어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에 그동안의 수고와 노력의 결과물인 메달 획득에 대한 정부의 연금(포상금)을 받게 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게 6,300만 원, 은메달리스트에게 3,500만 원, 동메달리스트에게 2,500만 원을 지급하니다. 다만, 단체전 선수들은 개인전 선수들이 받는 포상금에 75%를 받게 됩니다.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한 안산 선수의 경우 문화체육관광부에게 받는 포상금은 개인전 금메달 1개 6,300만 원 + 단체전 금메달 2개 9450만 원으로 총 1억 5,75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받게 됩니다.

 

 

 

 

안산 금메달 연금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포상금이 지급되었다면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는 올림픽 메달리스트에게 연금을 지급합니다. 선수들은 올림픽과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 장애인 대회 등에서 우승하면 금은동에 따라 점수를 받게 됩니다. 

 

여러가지 대회 중 배점이 가장 높은 대회는 단연 올림픽입니다. 장애인올림픽과 농아인올림픽도 해당됩니다. 올림픽 금메달은 90점, 은메달은 70점, 동메달은 40점입니다.

 

안산 선수의 경우 올림픽에서만 금메달 3개를 확보하여 평가점수를 270점 확보했습니다. 참고로 포상금의 경우 단체전은 개인전의 75%만 인정되지만, 연금을 위한 점수 계산은 개인전 단체전 구분 없이 점수가 인정됩니다.

 

 

가산점수

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이상 획득하면 가산점수가 지급되는데요. 같은해 개최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추가로 획득하면 20% 가산점이 추가되고, 다른 해 개최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 50% 가산점수가 추가됩니다. 

 

안산 선수의 경우 같은해 도쿄올림픽에서만 금메달을 3개 획득했으니 270점(금메달 3개) + 36점(가산점 20%)으로 총 306점을 얻게 되었습니다. 

 

 

연금액

연금 지급을 위한 평가점수 기준은 20점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국제대회에서 메달 획득 후 사망할때 까지 매월 연금이 지급됩니다. 

 

올림픽 금메달은 매월 100만원, 은메달은 75만 원, 동메달은 52만 5천 원이 지급됩니다.

 

단, 연금액은 매월 최대 1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습니다. 100만 원을 받으려면 110점이 되어야 하고, 나머지 점수는 10점당 500만 원으로 일시금을 받습니다.

 

정리를 하자면 안산은 금메달 3개의 평가점수 306점에서 최대 연금액(100만원)을 위한 110점을 제외하면 남는 점수는 196점이고, 10점당 500만 원으로 산정하면 일시금으로 9,500만 원을 받게 됩니다.

 

 

 

안산 금메달 양궁협회 포상금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급하는 포상금과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연금 외에도 양궁협회에서 포상금이 지급됩니다.

 

양궁협회 포상금의 경우 대회때마다 포상금이 상이한데요. 지난 리우 올림픽 때는 양궁 국가대표 선수와 코치, 스텝에게 총 25억의 포상금이 지급되었습니다. 이때 개인전 우승은 2억 원을 지급했고, 단체전 우승은 1인당 1억 5,0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습니다. 

 

 

만약 당시 기준으로 양궁협회 포상금을 지급하면 안산 선수는 총 5억원(개인전 2억 + 단체전 1억 5천 x 2)을 받게 됩니다.

 

 

 

 

안산 금메달 포상금 총액은? 

 

 

안산 선수는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개인전 1개, 단체전 2개)로 인해 2021년 8월부터 평생 월 100만원 연금과 포상금은 최소 7억 5,250만 원(문체부 1억 5,750만 원 + 체육진흥공단 9,500만 원 + 양궁협회 5억)을 받게 됩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올림픽 이후에 각종 광고 촬영과 후원으로 포상금의 몇 배를 받게 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2001년생인 안산 선수는 재능과 노력으로 한번의 올림픽에서 3관왕을 차지하면서 국민의 사랑을 받으면서 평생 월 100만 원과 수십억을 재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안산 선수 이번 대회 결실을 축하하고, 앞으로 더욱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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