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5 주행거리 완벽정리(400km 가능?)

아이오닉5 주행거리 완벽정리(400km 가능?)

 

 

현대자동차의 최신 기술이 대거 투입된 아이오닉5의 시승기가 공개되면서 주행거리에 대한 이슈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이오닉5의 공식적인 주행거리는 429km인데, 과연 실제 가능 거리일까요? 지금부터 아이오닉5 주행거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오닉5 주행거리 공식기록

아이오닉5를 공개하고 1개월 뒤에 풀 충전시 공식 주행가능 거리를 공개했는데, 429km라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 주행거리는 400km도 안될 거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공개 전에는 500km 이상일꺼라는 기대를 갖았는데, 400km 대로 코나 전기차와 흡사한 주행거리로 아쉬움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대가 공식적으로 밝힌 주행거리 429km는 아이오닉5 롱레인지 후륜구동 모델로 72.6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되었습니다. 그런데 눈여겨 봐야하는 것은 19인치 휠 기준이고, 2륜이라는 점입니다. 즉, 아이오닉5 중 가장 낮은 트림의 기준인 것입니다. 만약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20인치 휠과 4륜 구동으로 실 주행을 한다면 400km도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까지 현대는 4륜에 20인치 휠을 적용한 주행거리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전기차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1회 충전 시 주행가능 거리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고 판매한다는 점입니다. 58kWh 배터리가 탑재된 아이오닉5 스탠다드 트림은 주행거리가 300km 초 중반이 될 거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가장 비싼 트림(4륜에 20인치 휠)은 공식 주행가능 거리가 300km 후반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니 출시 전에 소문으로 돌았던 주행거리 500km가 소문에서 끝났다는 것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아이오닉5 주행거리 실거리는?

공식적인 주행거리가 429km라면 실제 주행거리는 어떻게 될까요?

전기차에게 가장 혹독한 계절은 겨울입니다. 겨울에는 배터리 효율도 낮아지고, 전기 소모량이 큰 열선 시트와 히터를 사용하면 그만큼 배터리는 빨리 소모되게 됩니다. 그래서 예상하는 겨울 주행거리는 200km 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에어컨을 사용해야 하는 여름에도 전기차가 취약한 것은 동일한데요. 그나마 겨울보다는 좋다고 할 수 있고, 주행거리는 300km 초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차가 가장 좋아하는 계절은 봄과 가을로 에어컨과 히터를 사용하지 않기에 공식 주행거리 429km를 상회하는 실 주행거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즉 평소에 출퇴근이나 가볍게 사용할 용도라면 1회 완충 후 평균 주행거리는 300km 중반대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1회 완충으로 부산까지 편도가 어렵고, 서울 <-> 대전 정도가 왕복으로 가능합니다. 장거리 운행 시에는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고속도로 휴게소를 찾아다녀야 하고, 만약 전기차 충전기에 대기차량이 있다면 스트레스가 적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반가운 소식은 아이오닉5에 새로운 충전기술이 탑재되어 충전속도가 빨라졌다는 점인데, 이역시 충분한 충전기 인프라가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아이오닉5 주행거리 테슬라 주행거리

아이오닉5의 주행거리가 공개되니 테슬라와 비교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테슬라는 차량 가격과 AS 등 아쉬움이 많지만 주행거리만큼은 아이오닉5를 압도합니다. 화제가 되고 있는 테슬라 모델Y 롱 레인지 주행거리는 511km이고, 모델 S의 경우에는 628km까지 주행거리가 나옵니다.

 

또한 테슬라의 모든 차량은 무선으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OTA가 적용되어 스마트폰과 같이 늘 최신 소프트웨어가 적용되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합니다. 

 

아이오닉5에도 전기를 공유할 수 있는 V2L기술과 고속 충전 기술 등 장점이 많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주행가능 거리가 아쉬움입니다.

 

 

 

아이오닉5 주행거리 현대의 전략

현대차는 주행거리에 집중하기보다 고속충전기 보급을 높여 충전기 인프라를 확보하면 된다는 전략으로 방향을 잡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충전기가 많으면 주행거리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계산입니다. 충전기를 늘려 야간에 충전을 편리하게 하면 낮에 활동할 때는 충전 걱정을 안 해도 됩니다. 

 

그리고 장거리 운행에는 아이오닉5에 탑재된 초고속 충전시스템으로 보다 편리하게 주행할 수 있게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충전기 인프라의 확보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오닉5 주행거리 결론

실제 아이오닉5를 주행한 후기를 보면 4륜 + 20인치 휠이 탑재된 차량으로 충전량 86% -> 2%까지 381km 실 주행거리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정도 컨디션이라면 100% 충전시 430km 이상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역시 에어컨과 히터를 사용하지 않고 주행하였기 때문에 가능한 거리입니다. 

 

하지만 충전시간 4~50분은 3~4시간으로 느껴질 만큼 지루할 수 있고, 만약 급한 일이라도 발생하면 곤란할 수 있습니다. 

 

정리를 하지면, 아이오닉5를 통해 넓은 공간과 다양한 기능을 접할 수는 있겠으나, 드라마틱하게 늘어날 주행거리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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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아이오닉5 주행거리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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