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8 가격과 실내 출시일 총정리(1.6 하이브리드 출시)
기아 K7의 후속 모델인 K8은 그랜저와 동급이었던 수준을 뛰어넘겠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21년 상반기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코드명 GL3인 K8의 실외 및 실내 디자인이 공개되었는데, 많은 호평을 얻고 있습니다. K8의 가격은 가솔린 2.5 기준으로 약 3,300만 원에서 시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부터 K8 가격과 실내, 출시일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K8 외부 디자인
K8의 전면부에는 기아 최초로 신규 디자인이 적용된 알루미늄 엠블럼을 장착하여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있습니다. 특히 5미터가 넘는 차체는 그랜저가 아닌 제네시스를 견제하는 듯한 웅장하고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강인한 인상을 주는 리어 스포일러와 입체감이 넘치는 리어램프는 기아자동차의 지향점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2009년에 처음 출시하여 기아의 대표 자동차가 된 K7은 해외시장에서도 호평을 얻으며 브랜드의 입지를 강화하였습니다. K8은 차명만 바꾼것이 아니라 그에 맞게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혁신적인 디자인을 적용하였습니다. 특히 테두리가 없는 프레임리스 범퍼와 일체 된 라디에이터 그릴은 마치 보석을 보는 듯한 형상을 디자인하여 더욱 고급스러워졌습니다.
라디에이터 옆쪽에 위치한 DRL(주간전조등)과 방향지시등 통합 기능을 제공하는 '스타 클라우드 라이팅'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비슷한 패턴 디자인이라 독특하면서 신비한 느낌입니다.
K8의 차체 길이는 5,015mm로 팰리세이드보다 35mm 긴 사이즈로 웅장하고, 감각적인 측면부는 K8의 변화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앞 도어 하단부에서 시작하여 리어램프로 이어지면서 상승하는 크롬 디자인은 측면 창문 아래에 일직선으로 뻗은 크롬 디자인과 조화로운 모습으로 멋의 끝을 보여줍니다.
좌우 리어램프와 사이를 연결하는 '리어램프 클러스터'는 입체감 있게 디자인되어 있어 넓은 차체 폭을 강조하여 K8의 아이덴디티를 잘 표현하고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K8 실내
K8의 실내디자인은 마치 1등석 비행기 좌석을 보는듯한 실내 공간은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을 극대화 하였습니다. 실내를 보면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기아 최초로 적용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입니다. 12.3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 2개를 연결하여 하나로 보이게 하였고,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깔끔하면서 미래 차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커브드 디스플레이 넘어서 보이는 상단부는 덮개가 없어 개방적인 디자인을 보여주고, 전면은 운전석과 최적화된 곡률로 시선 동선을 최소화하여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할 수 있습니다.
K8의 대시보드는 다른 세단과 비교하여 20mm 정도 낮아졌고, A필러 각도와 룸 미러 크기를 최적화하여 전면 개방감을 극대화했습니다.
운전석 문부터 시작하여 럭셔리한 느낌의 우드 그레인 디자인은 전면부를 통해 동승석 문까지 마치 끊어짐없이 이어진듯한 모습이고, 양쪽 스피커와 연결된 장식은 실내 전체를 이어지게 하여 공간이 매우 넓어 보이게 하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K8의 조작버튼은 블랙 하이그로시 소재가 적용되어 깔끔하면서 고급진 실내 모습을 보여주고, 자주 사용하는 버튼은 손이 잘 닫는 곳에 위치하여 운전자가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조작계에 있는 돌리는 버튼은 대부분 에어컨 조작 버튼인데, K8이 최초로 인포테인먼트와 에어컨 기능을 합친 기능을 적용하였습니다. 음량과 실내온도 조작 버튼 외에는 모두 터치 방식으로 적용하여 조작부 공간을 간결하게 하였고, 마치 스마트폰을 조작하는 것 같은 혁신적인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K8은 전자식 변속 다이얼이 적용되었고, 나파가죽 퀄팅 시트와 14개 스피커가 배치된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기아 최초로 적용했습니다.
K8 가격
K8의 파워트레인은 총 4종으로 2.5가솔린, 3.5가솔린, 1.6 터보 하이브리드, 3.5 LPi입니다. 이 중에서 눈에 띄는 것은 1.6 터보 하이브리드입니다. 사실 쏘렌토와 투싼에서 먼저 탑재되었으나 세단에 적용된 것은 최초입니다.
이전 세대 차량인 K7에는 2.4 하이브리드가 있었으나, K8로 넘어와서는 1.6 하이브리드로 대체됩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 효율도 높아졌지만, 기존의 2.4 하이브리드 출력에 비해 20마력이나 더욱 높아졌습니다. 덤으로 저공해차 혜택은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하지만 K8에 적용된 3.5 LPi는 국내 출시된 완성차중 최초로 탑재된 파워트레인으로 최고 출력은 240마력 전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즉, LPG 차량 중에 가장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게 됩니다. 예전에 적용되었던 3.0 LPi에 비해 배기량도 더 커지면서 출력도 높아졌지만, 가솔린 모델과 동일한 기아 최신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어 효율성도 높아지게 됩니다.
K8에서 가장 인기가 많을 것 같은 엔진은 K7과 마찬가지로 2.5 가솔린일 것입니다. 2.5가솔린은 3,300만 원에서 시작하여 풀옵션으로 들어가면 4,000만 원 중반으로 형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K8 1.6하이브리드는 2.5가솔린에서 + 300만 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즉 3,600만 원 ~ 4,800만 원 정도까지 형성될 것입니다.
K8로 차명을 바꾸면서 고급화 전략으로 가격까지 올리는건 아닌가 생각되었으나 K7과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K9 있고, 그랜저와 경쟁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3.5 가솔린의 경우 5,000만원 대에서 가격대가 형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까지 기아에서 공식적인 K8 가격표를 공개하지 않아 추측성 금액이지만, 지금까지 추이를 살펴보았을 때 나름 타당하다고 판단되는 금액대를 예상했습니다.
K8 출시일
K8 사전계약은 21년 3월 4번째주에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게 되면 차량 인도는 4월 중후반이나 5월 초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 지금까지 K8 디자인과 인테리어, 예상가격, 출시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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