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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리뷰/알면 좋은 건강 정보

치매 초기 증상, 치매 예방법 완벽정리

by 아프리카북극곰 2020. 12. 6.


치매 초기 증상, 치매 예방법 완벽정리


안녕하세요^^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는 아프리카 북극곰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9년 치매 환자 수는 약 55만명이고, 그 중에서 70세 이상 환자는 전체의 약 90%이상인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령화 사회에서 치매는 주요한 질병중 한가지 입니다. 

치매는 발생 후 치료방법도 중요하지만, 

치매를 어떻게 예방해야 하는 지가 더욱 중요합니다. 




지금부터 치매 초기 증상과 치매 예방법, 나라에서 지원하는 노인치매지원제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치매 소개

치매는 어떤 하나의 질병명이 아니라 특정한 조건에서 다양한 증상들이 함께 발생하는 증상들의 묶음인 증후군의 하나를 의미합니다.


즉, 치매란 인기기능의 감퇴와 관련된 여러 증상들의 묶음인데요. 

열이 나거나 기침이 나는 경우, 폐렴이 원인이거나 단순 감기가 원인일 수 있듯이, 치매도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치매란 뇌의 질환 또는 손상과 관련하여 의식장애가 없이 기억장애를 포함한 다양한 인지기능의 장애가 연속적으로 발생하는 것입니다.


인지기능의 장애에는 기억력, 시공간지각력, 판단력, 추상적 사고력, 실행능력 및 언어능력의 장애 등이 있고, 이러한 장애가 일상생활과 사회적, 직업적 기능이 감소하여 불편함을 겪게 되면 치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통이나 만성 기침, 피로감 등의 다양한 증상들도 그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듯이, 치매도 그 원인을 밝혀 적절한 치료법을 찾아내는 것이 핵심하고, 치매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알츠하이머병이란?

'알츠하이머'는 1906년 병을 최초로 밝힌 독일 정신과 의사의 이름입니다. 
일반적으로 알츠하이머병이라면 치매를 인지할 정도로 치매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으로 알려져 있고, 전체 치매 환자의 50-60%가 알츠하이머병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알츠하이머병이란 퇴행성 뇌질환의 한가지 종류로, 가장 두드러진 증상이 바로 '치매'입니다. 
대개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서서히 진행하여 더욱 악화되는 과정이 진행되는데, 말기에 가서는 여러 신경학적 증상이 발생합니다. 

뇌 전체에 걸쳐 전반적인 위축이 나타나며, 뇌조직을 현미경으로 조사해보면 아밀로이드, 타우라는 비정상적인 단백질 응어리들이 뇌에 조금씩 쌓이게 되고 신경섬유다발을 형성하여 정상적인 뇌세포를 손상을 입히고 뇌혈관에도 침착되어 다양한 병리현상을 유발시키게 됩니다.

특히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매개로 신경세포들이 모이게 되는데, 기억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전뇌의 기저부에 쌓이게 되면, 임상적으로 기억력 장애가 최초로 발생하게 되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안타까운것은 아직까지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을 밝혀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이러한 물질의 과도한 생성을 방지하거나 독작용을 중화하는 것에 중점을 둔 치료에 대해 계속해서 연구 중입니다.





치매 초기증상

치매는 원인에 따라 여러가지 증상이 보이지만 노인의 경우 치매는 대부분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에 노출됩니다. 

알츠하이머병은 대부분 인지기능의 약화가 서서히 일어나서 점차 증상이 심해지는 것이고,

혈관성 치매의 경우 갑자기 발생하여 단계를 거치며 안좋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치매는 초기에 발견하여 예방과 치료를 받아야 하기에 초기 증상을 잘 파악해야 합니다.



기억력 감퇴

치매 초기라고 하면 발병 후 1~3년 정도를 의미합니다. 이때 가장 큰 특징이라면 최근 기억의 감퇴가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기억력이 감퇴하면서 사회생활 또는 직업능력에 영향을 미치지만 독립적인 생활은 가능합니다.


또한 개인위생을 관리하는데 무리는 없고, 사회적 판단력도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그러나 치매가 연속적으로 진행되면 운전이나, 물건 구매, 음식해먹기 등 일상생활이 힘들어지기에 주변에서 도움이 필요합니다.




치매 초기 단계의 세부 증상

치매 초기에는 여러가지 증상이 있으나 대표적인 증상 몇가지를 알아보겠슶니다.

① 오래전 경험은 잘 기억하나 방금 전 행동과 일, 생각은 자주 잊어버립니다.

② 지갑이나 차키 등 중요한 물건 보관 장소를 자주 잊습니다.

③ 평범한 대화에서 어휘 구사력이 떨어집니다.

④ 평소에 무슨일을 하든 귀찮아합니다.

⑤ 남을 의심하는 발언을 합니다.



치매 의심 증상

만약 자신이나 주변인이 기억력 저하가 의심된다면 아래의 질문들을 체크해보시고 과거에 비해 현저한 저하가 보인다면 치매 전문의료기관에 내원을 권장합니다.

① 며칠 전에 나누었던 대화 내용을 기억하는 것은 어떻습니까?

② 최근에 했던 약속을 기억하는 것은 어떻습니까?

③ 최근에 주변에서 일어났던 일을 기억하는 것은 어떻습니까?

④ 가스불이나 전깃불을 켜놓고 끄는 것을 잊어버리는 것은 어떻습니까?

⑤ 새로 마련한 가전제품이나 기구의 사용법을 익히는 능력은 어떻습니까?

⑥ 중요한 제삿날이나 기념일(배우자의 생일, 결혼기념일, 종교행사일 등)을 기억하는 것은 어떻습니까?

⑦ 거스름돈을 계산하거나, 돈을 정확히 세어서 지불하는 것은 어떻습니까?

⑧ 이야기 도중에 머뭇거리거나 말문이 막히는 것은 어떻습니까?

⑨ 이야기 도중에 물건의 이름을 정확히 대는 정도는 어떻습니까?

⑩ 가까운 사람(자식, 손자, 친한 친구 등)의 이름을 기억하는 것은 어떻습니까?

⑪ 가까운 사람에 관한 사항, 즉 사는 곳이나 직업 등을 기억하는 것은 어떻습니까?

⑫ 자신의 주소나 전화번호를 기억하는 것은 어떻습니까?

⑬ 전화, 가스레인지, 텔레비전 등 집안에서 늘 사용하던 기구를 다루는 능력은 어떻습니까?

⑭ 어떤 옷을 입고 나갈지, 저녁식사에 무엇을 준비할지 등 일상적인 상황에서 결정을 내리는 능력은 어떻습니까?





치매 진단

치매 진단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치매 진단은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자세히 문진하는 것으로 부터 시작합니다. 


문진이란?

언제부터 증세가 시작되었는지? 어떤 증세가 주로 나타났는지? 지금까지 어떤 변화를 겪어왔는지? 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는 과정입니다. 

첨단 의료 장비를 사용하는 검사보다 이러한 문진 과정이 더욱 중요한 진단 과정입니다.


치매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질환에 대해서도 확인합니다.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증, 체중의 급격한 변화, 과거의 신체 질환들, 뇌 손상 여부, 알코올이나 다른 약물에 대한 중독 여부 등이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신체검사, 신경학적 검사, 정신상태 검사를 진행하고, 

혈압, 체온, 맥박 등의 측정과 전신의 각 부분에 대한 진찰을 진행합니다. 

또한 감각, 운동 신경이나 근육의 위축, 보행능력, 반사운동 등 각종 신경학적 기능도 진단하게 됩니다. 

정신상태 검사는 우울증과 불안, 공포증, 망상 등의 정신 병리 현상도 포함됩니다.


이러한 진단 과정을 거치면 

경험이 많은 치매 전문가들은 환자가 치매를 앓고 있는지의 여부와, 치매가 있다면 어떤 종류의 치매인지를 대략적으로 추정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치매 확진을 위해서는 다음의 진담 검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① 신체질환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실 검사,

② 뇌 기능을 평가하기 위한 신경인지기능 검사,

③ 뇌의 구조와 기능을 보기 위한 뇌영상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치매 예방

현재의 치매는 

현재까지 치매 진단 후 완치는 어렵습니다. 정확히 하면 치매 치료는 완치를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닌 증상이 나빠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에 가깝습니다. 

치매는 장기간 진행되는 질환이기에 효과가 있는 치료 방법을 모두 집약하는 통합적 접근을 해야 합니다.



신약개발의 경우에는 

약물의 안정성과 효과성 등을 확인하여 상용화까지 여러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치매 신약개발이 아직까지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현재 전 세계적으로 치매의 근본적 치료를 위한 약물 개발에 힘을 쏟고 있으니, 수년 내 치매치료제 및 치매백신이 상용화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치매는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질병입니다. 

일부 병원에서 치매예방약을 처방해주기도 하며, 약국에서 뇌 영양제를 구입하여 복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과학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치매 예방주사나 예방약은 나오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치매 예방의 핵심은

위험요인을 줄이고 치매 방지요인에 힘을 쓰는 것입니다. 

간단한 생활습관의 변화를 통해서도 치매의 발병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만약 치매 초기증상이 나타나서 치매가 의심되거나, 70세 이상 고령이 된다면 미리 치매 예방법을 알고 실천하면 좋습니다.





치매 예방법

① 치매예방수칙 3 3 3을 실천

치매예방수칙 3 · 3 · 3은 

3가지의 즐길 것과 3가지 참을 것, 3가지 챙기는 것입니다.


○ 3가지 즐길 것

- 꾸준하게 걷는 운동

- 생선과 채소 먹기

- 독서 즐기기


○ 3가지 참을 것

- 술 마시지 않기

- 담배 피우지 않기

- 뇌손상 방지를 위해 머리 조심하기


○ 3가지 챙길 것

- 정기적으로 건강검진하기

- 가족과 친구와 소통하기

- 치매 조기검진하기



② 치매예방체조

고령이거나 거동이 불편하다 할지라도 부담없는 치매예방체조를 꾸준히 해야 합니다.

치매예방체조는 여러가지 있으나 그중 머리박수, 어깨박수, 엉덩이박수, 세로박수가 부담이 없이 할 수 있습니다.


손가락 끝은 세워서 양손으로 머리와 어깨, 엉덩이 순서대로 가볍게 두드려준 다음, 양손을 세로로 세워 박수를 치며 마무리하는 것입니다.


치매예방체조는 뇌의 혈액순환이 증가하여 인지기능을 올릴 수 있으니 틈틈히 운동하면 큰 도움이 됩니다.



③ 브레인 푸드 섭취하기

브레인 푸드는 뇌의 기억과 인지 능력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다음 음식물을 섭취하면 좋습니다.


견과류, 등 푸른 생선, 블루베리, 시금치, 카레, 커피, 콩, 현미와 잡곡류, 해조류, 홈삼 총 10가지 브레인 푸드를 몇가지 선택하여 꾸준히 섭취하면 뇌 건강에 매우 좋습니다.



④ 인지 훈련

집에서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치매 예방법으로 신문을 통해 인지 훈련을 하면 좋습니다.

매일 발행되는 신문을 통해서 인지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훈련입니다.


○ 퍼즐 스크랩 훈련

주어진 도안에 맞추어 신문 기사를 조각내어 자르고, 다시 원래의 모양으로 맞추는 훈련


○ 날짜 계산기 훈련

신문 속에 있는 날짜에 해당하는 숫자를 활용하여 덧셈과 곱셈 훈련을 하는 훈련


이러한 훈련을 계획적으로 30~40분 정도 꾸준히 하면 큰 도움이 됩니다.





치매 지원제도

치매 예방법을 실천하는 것과 함께 치매관련 검진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매 조기 관리와 예방을 위해 알아두면 좋은 노인치매지원제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치매검진사업

치매 고위험군인 만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하는 사업으로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시군구보건소에서 만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진행하는데요. 그 중에서 인지기능이 저하된 노인을 대상으로 보건소와 지정하여 연계된 거점병원에서 신경인지검사와 전문의 진료 등의 진단검사를 진행하고, 혈액 검사와 뇌 영상 촬영 등의 감별검사를 진행합니다.



치매치료관리비지원사업

이미 치매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에 활용할 수 있는 사업으로, 만 60세 이상인 분 중에서 치매진단을 받고 치매치료약을 복용중인 경우, 치매치료관리비 보험급여분에 대해 본인부담금 중 월 3만원 상한 내에서 실비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지금까지 치매 원인, 치료방법, 예방법, 지원제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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