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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리뷰/알면 좋은 직장인 정보

사직서 작성방법 알려드립니다.

by 아프리카북극곰 2020. 8. 10.


사직서 작성방법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는 아프리카 북극곰입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퇴사의 고민은 한번 이상은 합니다. 하지만 퇴사를 고민했다가도 가족들 생각하면 참게 됩니다. 고용노동부에서 밝힌 통계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직장인 평균 근속연수는 약 6.3년 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리 길지 않네요. 


건강문제, 적성에 맞지 않는 업무, 경조사, 이직, 직원간 갈등 등 여러가지 이유로 퇴사를 결정할 때 사직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지금부터 사직서 작성방법과 퇴직할 때 확인해야 할 내용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평소에 퇴사 생각이 있으신 분들은 끝까지 정독 바랍니다.


사직서 소개

사직서라 무엇일까요?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어떠한 의견이 있거나 중요한 내용을 전달할 때는 말로 하는 것 보다, 그 내용을 문서화 하여 증거를 남기면서 전달하는 것이 중요함을 배우게 됩니다. 


특별히 사직서는 사표라고도 부르는데, 이는 회사업무를 그만두고 정리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근로자가 고용주에게 제출하는 문서입니다. 


정리하면 

사직서란 직장인인 사직 의사를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사직 의사를 정식으로 문서화 하여 전달하는 서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직서 사직 통보 기간

사직서를 작성 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내용은 직장인과 회사 측 간에 원활하게 퇴사 처리를 하려면 어느정도 퇴사 통보기간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업무 인수인계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공식화된 사직서 수리기간은 근로기준법에 명시된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민법 제660조에 따르면 1개월이 지난다면 사직의 효력이 발생한다고 나와있습니다. 즉 일반적으로는 후임자에게 업무 인수인계 후 1개월 정도 기간 지난다음 퇴사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회사마다 다른 규정을 두고 있기에 입사때 작성했던 근로계약서를 확인해봐야 합니다.


사직서 작성 주의사항

사직서 작성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직서를 작성할 때는 몇가지 신경써야 할 것이 있습니다. 


첫번째

사직서 내용이 '분명'하고, '간결'하게 작성해야 합니다. 특히 직장인이 권고사직을 당하게 되었다면 사직서에 분명하게 명시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직장인은 법적으로 보호받기 힘들어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두번째

퇴직하고자 하는 의사가 확실할 경우 사직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만약 일시적 감정으로 사직서를 제출했는데, 회사가 사직서를 받아들였다면, 철회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그러니 신중하게 생각하고 판단 후에 사직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세번째

공손하고 예의를 갖추어 사직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또한 현재 책임지고 있는 업무가 있거나 프로젝트가 있다면 그 부분은 끝까지 마무리를 하고 퇴사하겠다는 내용으로 사직서를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마무리가 좋아야 하는데, 이렇게 해야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기에 그렇습니다.


사직서 작성방법

사직서에 들어가야 할 내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직서 작성방법은 각 회사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직서에 들어가는 양식은

인적사항, 퇴직 예정일, 퇴직 후 연락처, 퇴사 이유 등을 작성하면 됩니다.


퇴직 사유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는데요. 정년, 이직, 건강, 결혼 등 다양한 이유가 있고, '일신상의 사유'도 퇴직 사유로 많이 작성합니다. 여기서 '일신상의 사유'는 지극히 개인적인 이유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만약 타의로 사직서를 작성하는 경우, 예를 들어 권고사직의 경우에는 이를 정확하게 명시해야 합니다. 


사직서 퇴사 시 확인해야 할 사항

■ 건강보험료

퇴사를 계획 중이라면 미리 확인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건강보험료인데요. 직장 가입자는 회사와 반반씩 부담하고 일정한 비율의 건강보험료를 매월 내고 있습니다. 


만약 퇴사 후 바로 이직을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금융자산과 주택, 자동차 소유 등으로 산정된 지역 건강보험료를 내야 하기에 대부분은 직장다닐때 보다 비교적 높은 금액의 건강보험료를 납부해야 합니다. 많이 부담되는데요. 


만약 가족 중에 직장가입자가 있다면 퇴직한 후 피부양자로 등록해야 합니다.


■ 서류 준비

퇴사 후에는 개인사업을 하지 않는 이상 경력을 인정받아 이직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퇴사 후에 회사에 연락하여 서류를 요청하는 것은 다소 불편하거나 껄끄러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퇴사후에 필요할 서류를 미리 살펴보고 퇴사전에 준비하면 좋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아래 2가지 서류는 꼭 발급 후 퇴사하시길 권합니다.

○ 경력증명서

자신의 경력을 증명하는 문서입니다. 다른 직장으로 옮기기 위해서 꼭 필요한 문서인데요. 이와 흡사한 서류는 국민연금공단 경력증명서입니다. 하지만 국민연금공단 경력증명서는 회사 직인이 찍혀있지 않기에 직장에서 발급하는 경력증명서를 미리 발급 받아 놓으면 좋습니다.


○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

홈택스에서 원천징수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연말정산 시 퇴직전 회사의 원천징수영수증과 새로운 회사의 소득을 합산해서 연말정산을 해야 하기에 이전 회사의 원천징수영수증을 미리 요청하면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습니다.


사직서 퇴사전에 고민해야 할 중요사항

각종 이유로 현재 직장에서 퇴사를 고민 중이라면 퇴사후 발생할 문제를 충분히 고민하고 준비를 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문제는 경제력입니다. 퇴사 후 바로 입사가 결정되지 않았다면 소득이 없이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를 잘 점검해야 합니다. 일정한 수입이 없다면 퇴사후에 많은 어려움이 따를 수 있기에 중요한 문제입니다. 


저의 가까운 지인은 다른 회사에 입사를 결정하고 퇴사를 하였는데, 갑자기 입사할 회사 사정으로 두곳 모두 못다니게 되어 한동한 경제적으로 힘들어 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최악의 상황을 염두하고 경제문제를 점검 후에 퇴사를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사직서 작성하는 방법과 유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요즘 공직사회 외에는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지고 있고, 우리는 늘 퇴사를 고민해야 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이글을 읽으시는 직장인 분들은 모두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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