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소수점 거래 장단점 총정리
해외 주식뿐만 아니라 국내 주식도 소수점 거래가 가능합니다. 과거에는 1주 단위로 매매가 가능했는데 지금은 덩치가 큰 주를 쪼개어 조각만 거래 가능합니다.
이렇게만 보면 소수점 거래가 장점만 있는 것 같지만 단점도 존재하기에 신중하게 투자해야 합니다.
지금부터 주식 소수점 거래 장단점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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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소수점 거래 장단점 원리는?
소수점 거래는 주식 1주를 쪼개어 매매하는 것으로 가령 1주당 100만 원인 주식을 구매하기 부담된다면 이를 쪼개어 1만 원 치만 구매 가능합니다.
즉, 1개 주식을 여러명이 투자하여 지분을 나누어 가지는 것으로 몇 주씩 주문을 넣는 것이 아니라 원하는 금액으로 주식을 매매할 수 있습니다.
주식 소수점 거래 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주문자가 소수점 단위로 주식 매수 주문을 넣게되면 증권사는 각각 조각을 한주 단위로 만든 후 예탁결제원에 보관하고 수익증권을 받게 되는데, 주문자는 투자금액만큼 증권사로부터 배분을 받게 되고 쪼개어진 주식을 보유하게 됩니다.
만약 증권사에서 소수점 주식 투자자 모집이 되지 않는 경우 부족한 부분은 증권사가 채운 후 주 단위로 매입하는 식으로 운영합니다.
주식 소수점 거래 장단점 장점은?
고가의 주식을 소액으로 보유 가능
보유하고 싶은데 주당 가격이 고가라면 목돈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고가의 주식을 투자하지 못하고 리스크가 높은 저가 주식을 투자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소수점 거래로 인해 이러한 고민은 줄어들게 됩니다.
원하는 고가 주식도 필요한 만큼 쪼개어서 매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 단위로 매입하는 것은 아니지만 소수점 거래를 통해 자신의 투자금액을 벗어나지 않고 부담없이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소수점 투자를 통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어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배당소득세(15.4%) 및 양도소득세
기업이 영업활동으로 발생한 이익금 일부를 주주들에게 나눠주는데 이를 배당금이라고 합니다.
국내의 경우 연간 금융상품 이자 및 배당금을 더해서 2,000만원2,000만 원 이하인 경우 국세 14%와 지방세 1.4%를 더하여 15.4%를 배당금을 받을 때 원천징수 후 지급합니다.(배당소득이 2,000만 원 넘으면 종합소득세로 신고해야 합니다.)
소수점 거래를 통해 일부를 보유하고 있어도 배당금이 해당 지분만큼 지급되는데 이때 배당금에는 배당소득세가 없습니다.
가령 배당금을 1주당 10,000인 주식을 0.1주 보유하고 있다면 세금 차감없이 배당금 1,000원이 지급됩니다.
국내 주식 소수점 거래는 매도할때 발생하는 소득을 비과세 대상으로 기획재정부에서 유권해석을 내렸고, 국세청에서도 소수점 거래를 통한 주식과 준하게 양도소득으로 보고 배당소득세와 양도소득세를 부과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만, 증권거래세는 부과됩니다.
주식거래 수수료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시 주당 거래보다는 주식거래 수수료가 높게 측정되어 있습니다.
(일반 해외 주식거래 수수료는 평균 거래대금의 0.1%이나 소수점 거래 수수료는 거래대금의 0.25%로 2.5배 높습니다.)
하지만 국내 주식시장은 증권사의 경쟁으로 인해 한시적으로 수수료를 면제해 주거나 주당 거래하는 것과 차이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 주식 거래와 다르게 소수점 거래는 증권회사에서 부담을 주는 것은 사실입니다. 소수점 거래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고, 조각난 주식 주문을 취합하고 부족분은 증권사에서 매워야 하기에 주식거래 수수료가 일반 거래보다 높은 것이 정상입니다.
지금은 고객 유치를 위해 비교적 저렴한 수수료 정책을 각 증권사는 펼치고 있으나 추후에는 일반거래보다는 수수료가 더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주식 소수점 거래 장단점 단점은?
타이밍 거래 불가능
일반 거래는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만큼 매매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소수점 거래는 한주가 될 때까지 주문이 취합될 때까지 기다려야 하기에 원하는 가격이나 시간에 실시간 거래가 어렵습니다.
즉, 소수점 거래는 체결 가격 지정이 어렵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사고자 하는 주식 가격이 저렴하다고 판단하여 주문을 넣더라도 체결되는 시점이 다르기에 더 저렴하게 거래될 수 있으나 더 비싼 금액으로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매도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소수점 거래는 실시간 가격을 보고 거래하기보다 1일간 해당 주식 평균을 보고 거래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소수점 거래 종목 제한
소수점 거래 시 부족분을 증권사가 채워야 하는 부담이 있기에 모든 종목을 취급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니 증권사마다 인기 있는 종목을 위주로 소수점 거래 할 수 있습니다.
소수점 거래는 증권사마다 취급하는 종목이 다르고, 최소 주문 금액도 다릅니다. 그래서 자신이 원하는 종목이 있는 증권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로 공정거래법상 증권사와 관련 있는 계열사는 증권사가 주식을 보유할 수 없기에 삼성증권사에서는 삼성물산과 삼성생명 등 삼성 계열사를 거래할 수 없고, 카카오페이 증권사에는 카카오와 카카오 페이를 거래할 수 없습니다.
NH 투자증권은 760 종목을 100원 단위로 투자할 수 있고, KB증권은 350여 개 종목을 소수점 매매할 수 있는데 영업일 am10~pm2까지 총 5회 주문이 체결됩니다.
의결권 행사 불가
소수점 거래는 주식의 일부를 보유할 수 있고, 배당도 받을 수 있으니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습니다.
만약 2.5주를 보유하고 있다면 뒤에 소수점을 제외하고 2주만 의결권 행사를 할 수 있습니다.
조각난 주식을 온전한 주식으로 전환하는 것을 온주 전환이라고 하는데, 온주 전환은 증권사마다 자동으로 되는 곳이 있고 본인이 신청해야 되는 곳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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