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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란? 뜻과 개념, 경영 사례 총정리

by 아프리카북극곰 2022. 1. 10.

ESG란? 뜻과 개념, 경영 사례 총정리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ESG의 뜻과 개념, 경영 사례를 알아보겠습니다.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줄임말인 신조어로, 기후 변화에 대한 대응과 사회적 가치, 친환경 제품 개발 등 인류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과제를 기업의 핵심 기조로 삼아 친환경 경영의 기준을 마련한다는 의미입니다.

 

 

ESG 뜻과 개념

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앞 이니셜을 딴 신조어 ESG 경영은 전 세계 많은 기업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들도 핵시 가치로 삼고 있는 이슈입니다.

 

특히 세계 경제 중심인 미국이 ESG 경영을 핵심 과제로 삼으면서 미국과 관계를 맺고 있는 각국의 정부와 기업은 ESG 경영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고 동참하고 있습니다. 

 

사실 기업은 자사의 성장과 이윤의 극대화를 추구하지만, 지나친 개발로 인한 자연환경 훼손과 극심한 양극화, 자원 고갈,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불균등한 배분방식 등으로 이 시대는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재정비를 원하고 있고, 이 흐름이 현시대의 흐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SG는 기업의 성장과 이익을 뒤로 하고, 환경과 인간, 가치를 더 살펴보면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끌어올리는 데에 목적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상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 발전해야 기업의 발전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음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여기서 핵심포인트는 기업의 가치와 경영의 방향성을 재무가치가 아니라 사회가치로 탈바꿈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고, 불균형적 개발과 이익으로 사회갈등을 재정비하자는데 목적이 있는 것입니다.

 

 

ESG 평가

2000년대 영국을 시작으로 스웨덴, 독일, 캐나다, 벨기에, 프랑스 등 세계 다양한 국가에서 연기금을 중심으로 ESG 정보 공시 의무 제도를 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UN의 경우 2006년에 출범한 UNPRI(유엔 책임투자원칙)을 통하여 ESG 경영을 고려한 사회책임투자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2025년부터 자산 총액 2조 원 이상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ESG 공시 의무화가 도입되기 시작했고, 2030년부터 모든 코스피 상장사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ESG의 경영 방침은 기업 입장에서 단기간 재무 수익성이 약화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업의 이윤과 개발에만 집중하면 기후 변화와 환경 파괴, 양극화, 불균형 등 지구와 사람들의 삶에 악영향을 미치게 되고, 이것이 기업의 생존과도 직접적인 연관이 있기에 EGS 가치와 경영은 세계의 방향이고 필수가 되었습니다.

 

 

ESG 경영 사례

ESG 경영 사례 중 가장 도드라지는 분야는 환경 분야입니다. 기후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자연재해는 우리의 삶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위기로 반드시 살펴보고 대응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환경파괴로 인해 지구에 살고 있는 동식물의 보호하기 위해 탄소 중립을 재정비하고, 지구의 평균 기온 상승을 산업화 이전과 같이 유지하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전문가들은 지구 평균기온이 1.5도 이상 상승할 경우 홍수, 가뭄, 폭염, 폭설, 물 부족, 해수면 상승 등 각종 환경 재앙의 위협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글로벌 선도기업들은 ESG 경영 철학을 견고히 하고 있고, ESG를 등한시하는 기업들은 투자를 받지 못할 뿐만 아니라 서플라인 체인에서도 속된 말로 따돌림을 당하는 등 경영상 큰 위기에 당면할 수 있습니다. (서플라인 체인 : 원료 수송, 조달, 생산, 납품에서 소비자에게 도달하는 과정)

 

 

ESG 사례

2000년대 영국을 시작으로 스웨덴, 독일, 캐나다, 벨기에, 프랑스 등 세계 다양한 국가에서 연기금을 중심으로 ESG 정보 공시 의무 제도를 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UN의 경우 2006년에 출범한 UNPRI(유엔 책임투자원칙)을 통하여 ESG 경영을 고려한 사회책임투자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2025년부터 자산 총액 2조원 이상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ESG 공시 의무화가 도입되기 시작했고, 2030년부터 모든 코스피 상장사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투자 기업들도 ESG 기업을 선호하는 것이 트렌드입니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은 최우선순위로 투자 기업을 'ESG 경영기업'으로 발표하였고, 아울러 화석연료 관련 매출이 25%가 넘는 기업은 투자를 제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서도 2022년까지 전체 운용 자산 50%를 ESG 기업에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의 경우 2030년까지 공급망과 자사에서 출시하는 모든 제품을 100% 탄소중립을 하겠다고 선언했고, 이미 모든 기업 활동이 탄소중립을 목표치까지 도달한 구글은 2030년까지 탄소배출이 완벽하게 없앤 에너지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경영 방침을 밝혔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탄소배출을 '0'으로 하는 경영 방침에서 더 나아가 탄소배출을 '-'로 하는 '탄소 네거티브'를 목표로 하는 새로운 경영전략을 밝혔습니다. 

 

기후협약을 최초로 서명한 아마존 CEO의 제프 베조스는 파리 기후 협약을 10년 단축하여 204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제로로 만들겠다고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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