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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리뷰/알면 좋은 생활 정보

2022년 띠 임인년 흑호랑이의 해 총정리

by 아프리카북극곰 2021. 12. 31.

2022년 띠 임인년 흑호랑이의 해 총정리

 

2022년은 임인년으로 검을 임(壬), 호랑이 인(寅) 흑호랑이(검은 호랑이) 해입니다. 매해 그 해를 상징하는 '띠'는 12가지의 동물인 12지(支)와 하늘의 뜻이 담긴 색 10간(干)이 합치면서 만들게 되는데요. 

 

2021년은 신성하고 풍요로운 흰 소때의 해였다면 2022년 흑호랑이 띠는 어떠한 해일지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2022년 임인년 띠와 색

● 띠

매년마다 그해를 상징하는 띠, 동물은 십이지신의 순서에 따라 정해지는데요, 십이지신은 땅을 보호하는 12가지 동물을 의미합니다. 그 순서와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 자(子: 쥐), ▶ 축(丑: 소), ▶ 인(寅: 호랑이), ▶ 묘(卯: 토끼), ▶ 진(辰: 용), ▶ 사(巳: 뱀), ▶ 오(午: 말), ▶ 미(未: 양), ▶ 신(申: 원숭이), ▶ 유(酉: 닭), ▶ 술(戌: 개), ▶ 해(亥: 돼지)

 

 

황금 돼지의 해, 흰 소의 해, 2022년의 경우 검은 호랑이의 해라는 등 띠를 보면 앞에 색깔도 함께 말하는데요. 이와 같이 색깔은 하늘의 이치와 뜻을 담아 10간(干)에 따라 정해집니다.

 

10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갑(甲), 을(乙), 병(丙), 정(丁), 무(戊), 기(己), 경(庚), 신(辛), 임(壬), 계(癸)로 되어 있고, 앞에서부터 2개씩 묶어 색을 정하게 됩니다.

 

'갑'과 '을'은 청색

'병'과 '정'은 붉은색

'무'와 '기'는 황색

'경'과 '신'은 백색

'임'과 '계'는 흑색

 

 

띠와 색을 상징하는 10간과 12지를 합치게 되면 60개의 간지가 되는데, 이를 육십갑자 또는 육십간지라고 합니다.

 

육십갑자는 중국의 음양오행설에 적용하여 길과 흉을 구분하거나, 사람의 운명과 운세를 점치거나 길흉과 방위의 선택 등을 살펴보는데 활용하고 있습니다.

 

2022년 '임인년(壬寅年)'은 검은색을 의미하는 '임(壬)'과 호랑이를 뜻하는 '인(寅)'으로 '검은 호랑이'의 해가 됩니다.

 

 

2022년 임인년 뜻과 의미(흑호)

2021년는 신축년으로, 상서로운 기운이 풍성하게 일어나는 '흰 소띠'의 해였다면,

 

2022년은 임인년으로 육십갑자 중 39번째 해당하는 '임인년'으로,

강력한 리더십과 독립성, 열정을 상징하는 흑호랑이(검은 호랑이)의 해입니다.

 

우리 민족과 호랑이

우리 민족에게 호랑이는 가까운 동물 중 하나입니다. 한반도는 산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호랑이가 서식하기에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는데요. 지금은 우리나라에서 동물원 외에 야생 호랑이를 보는 것은 불가능한 이야기이지만, 영조 27년(1751년)에는 '경복궁 안까지 호랑이가 들어왔다'라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호랑이가 많이 있었다고 합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호랑이와 얽힌 사연이 많아 '호담국'이라고 불리었다고 합니다.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구전설화, 속담, 민화 등에 호랑이와 관련된 내용이 자주 사용되고 있고, 우리의 삶에 빠질 수 없는 동물입니다.

 

뿐만 아니라 한반도의 지도 모양이 호랑이와 닮아 있을 정도라고 하니 호랑이 민족이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닙니다.

 

 

반면에

호랑이는 사람들에게 경외의 대상이면서 공포와 두려움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과거 우리 조상은 호랑이가 용맹하고, 기백이 훌륭하며 사람을 수호하고, 권선징악을 구분하는 영물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그래서 새해가 되면 대문 또는 현관에 호랑이 그림인 '문배도'를 걸어두어 나쁜 기운이 집으로 못 들어오게 막았고, 복을 빌었습니다. 

 

또한 입춘날에 대문 앞에 '범 호(虎)'를 써붙이는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임인년의 흑호랑이는 호랑이 중에서도 뛰어난 리더십과 독립성, 도전, 강함, 열정을 상징하는데요. 그래서 우리 조상들은 검은 호랑이를 귀한 영물로 여겼습니다.

 

 

2022년 임인년 호랑이와 관련된 속담

▶ 술 담배 참아 소 샀더니 호랑이가 물어 갔다

돈을 모으기만 할 것이 아니라 쓸데는 써야 한다는 속담입니다.

 

▶ 승냥이를 쫓는다고 호랑이에게 문을 열어 준다

승냥이를 내쫓는다고 문을 열었다가 더 무서운 호랑이를 들이게 된다는 의미로, 하나의 위험을 면하려고 하다가 더 큰 위험에 직면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표현하는 속담입니다.

 

▶ 이리 떼를 막자고 범을 불러들인다

승냥이를 내쫓는다고 문을 열었다가 더 무서운 호랑이를 들이게 된다는 뜻으로, 하나의 위험을 면하려고 하다가 더 큰 위험에 직면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표현하는 속담입니다.

 

▶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

깊은 시골에 있는 사람조차도 저에 대하여 이야기하면 찾아온다는 뜻으로, 어느 곳에서나 그 자리에 없다고 남을 흉보면 안 된다는 의미의 속담입니다.

 

▶ 막다른 골목에 든 강아지 호랑이를 문다

약한 자도 극한 상황에 이르게 되면 무서움을 모르고 마지막 힘을 다해 공격한다는 의미입니다.

 

▶ 여우를 피해서 호랑이를 만났다

갈수록 더욱더 힘든 일을 당함을 표현하는 속담입니다.

 

▶ 송곳니를 가진 호랑이는 뿔이 없다

모든 것을 다 갖출 수는 없음을 비유하여 표현하는 속담입니다.

 

▶ 오뉴월 손님은 호랑이보다 무섭다

더운 오뉴월에는 손님 접대가 무척 어렵고 힘듦을 비유하는 속담입니다.

 

 

▶ 오죽하여 호랑이가 개미를 핥아 먹겠는가

상황이 극도로 어려워 별로 도움이 되지 못할 하찮은 것을 붙들고 늘어지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표현하는 속담입니다.

 

▶ 깊은 산에서 목마르다고 하면 호랑이를 본다

형편으로 보아 실현되기 어려운 요구나 희망을 가지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표현입니다.

 

▶ 껍질 상치 않게 호랑이를 잡을까

호랑이 가죽이 상하지 않고서 호랑이를 잡을 수 없다는 뜻으로, 힘들여 애써야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음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 허리 부러진 호랑이

위세를 부리다가 타격을 받고 힘없게 된 사람을 비유하는 표현입니다.

 

▶ 호랑이 새끼는 자라면 사람을 물고야 만다

무엇이나 어떤 단계에 이르면 최종적인 결과가 나타나게 됨을 비유하는 속담입니다.

 

▶ 뒤로 오는 호랑이는 속여도 앞으로 오는 팔자는 못 속인다

이미 정해전 팔자는 바꾸기 어렵다는 속담입니다.

 

▶ 이리 떼를 막자고 범을 불러들인다

이리 떼를 막겠다고 더 무서운 호랑이를 불러들이게 된다는 뜻으로, 하나의 위험을 면하려고 하다가 더 큰 고난과 어려움에 직면하는 경우를 표현하는 속담입니다.

 

▶ 인왕산 모르는 호랑이가 있나

한국의 호랑이는 반드시 인왕산에 와 본다는 옛말에서 나온 말로, 자기를 모르는 사람을 폄하하는 표현입니다.

 

▶ 자는 범[호랑이] 코 찌르기

그대로 가만히 두었으면 아무 탈이 없을 것을 공연히 건드려 문제를 만드는 표현을 비유하는 속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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