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연벌레 물린자국 증상과 치료, 퇴치방법은?

권연벌레 물린자국 증상과 치료, 퇴치방법은?

 

권연벌레는 모기와 같이 사람에게 큰 피해를 주는 곤충은 아니지만, 자신이 위협을 받는다고 판단되면 무는 경우가 제법 있습니다.  

 

권연벌레 크기는 약 2~3mm 정도로 밤갈색입니다. 타원형 몸체로 주로 오래된 집에서 많이 발견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충격을 받으면 가만히 있으면서 죽은 척을 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권연벌레 증상

권연벌레에게 물리게 되면 물린 부위가 가렵고 붉게 붓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일반적인 경우에 권연벌레에 물리더라도 그냥 두면 1~2일 내에 회복이 됩니다. 그러나 곤충 알레르기가 있다면 각종 피부질환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곤충 알레르기란 벌레나 곤충에 물리거나 곤충 배설물 및 사체를 흡입하여 신체에 이상 반응이 나타나는 증상을 의미합니다. 곤충 알레르기 증상으로 부종, 안면홍조증, 부종, 소양감, 호흡 곤란, 연하 곤란, 천명, 어지러움, 저혈압, 쇼크, 복통, 설사, 구토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권연벌레 치료

건강한 사람이라면 권연벌레에게 물리면 물린 부위가 가렵고 붓거나 하는 모기물린 수준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지만, 그 외에는 특별한 증상이 보이지 않기에 벌리물림 약을 바르기만 해도 대부분 증상이 완화됩니다.

 

그러나 곤충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권연벌레에 물려 복통, 구토, 설사, 두드러기 등이 발생한다면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를 통해서 치료를 해야 하고, 병원에 내원하여 응급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만약 아나필락시스의 경우에는 응급 처치를 해야 합니다.

 

 

아나필락시스

아나필락시스 또는 아나필락틱 쇼크는 특정 물질에 신체가 과민 반응이 발생하는 것으로 이 증상이 나타난다면 응급 처치가 필요합니다. 이는 특정 물질이 신체에 극소량만 접촉하더라도 전신에 증상이 발생하여 위험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나필락시스 증상으로는  과민 반응 물질에 접촉 후에 보통 60분 이내에 기침, 흉통, 손발이 저림, 빈맥, 발진, 구토 증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만약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호흡 곤란이나 저혈압, 의식 소실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아나필락시스가 발생했을때 일반적으로 에피네프린으로 치료합니다. 증상 완화를 위해 에피네프린 외에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 혈압 상승제로 치료하기도 합니다.

 

 

 

권연벌레 퇴치 방법

권연벌레 서식지는 주로 동물사료, 곡물, 표본류, 건어, 말린 육포 등 보관식료품이고,

그 외에도 말린 한약재, 말린 채소가루, 과자에서도 나타납니다.

 

권연벌레 성충은 짝짓기 이후 식료품에 100여개 안팎의 알을 산란하는데, 알에서 태어난 권연벌레 유충은 식료품을 내부부터 파먹으며 성장합니다.

 

그래서 식료품 주변에 권연벌레를 발견했다면 피해를 입은 식료품은 통째로 폐기 처분해야하고, 크기가 작은 권연벌레를 일일히 잡기는 어렵기에 스프레이형 약을 골고루 살포하는 방법을 권장합니다. 

스프레이형 약품은 인터넷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스프레이형 약품을 사용후에 남아있는 성충들을 잡기 위해서 권연벌레 트랩으로 유인하여 마무리하면 됩니다. 권연벌레는 번식기가 되면 성페로몬을 방출하여 교미합니다. 끈끈이 페로몬 덫은 숨어있는 권연벌레를 유인하여 박멸하게 합니다.

 

트립은 여러 개 구입해서 곳곳에 설치하시기 바랍니다.

가장 좋은 것은 예방으로 번식할만한 장소를 수시로 점검하고 관리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