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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리뷰/알면 좋은 생활 정보

위드 코로나 뜻과 시기, 마스크 착용여부, 여행 총정리

by 아프리카북극곰 2021. 10. 15.

위드 코로나 뜻과 시기, 마스크 착용여부, 여행 총정리

 

위드 코로나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의미하는 것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보다 완화하면서 위중증 환자를 더욱 관리하는 방역체계입니다. 단, 우리나라는 '위드 코로나'라는 광범위한 의미를 지닌 용어보다는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이라는 용어를 사용할 것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위드 코로나 뜻과 시기, 마스크 착용여부 등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드 코로나

2020년부터 세계적으로 확산된 코로나 19가 장기화되면서 점차 '위드 코로나'라는 용어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코로나19 펜데믹 종식보다는 공존을 준비하고, 그와 더불어 코로나19 바이러스 인식과 방역체계를 바꿔야 함을 의미합니다.

 

마치 감기와 같이 코로나19 역시 완전 퇴치는 어려움을 인정하고, 장기간 진행된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쳐가고 있는 국민들의 일상을 회복하면서 침체에 빠진 경제를 회복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함에 따른 막대한 비용과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확인자 수를 감소하기보다는 치명률을 낮추는데 집중하는 새로운 방역체계 개념입니다.

 

2020년 하반기부터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어 세계적으로 접종이 시작되면서 코로나19 종식을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전염력과 치명률이 높은 각종 변이 바이러스가 출몰하고, 돌파감염(백신접종 완료 후 감염) 사례가 발생하면서 코로나19와 공생하며 살 수밖에 없기에 '위드 코로나' 용어가 나오게 된 것입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델타 변이는 알파(영국), 베타(남아프리카공화국), 감마(브라질)에 이어 2020년 10월 인도에서 최초 등장한 바이러스로 WHO(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변이 바이러스 중 하나입니다. 

 

2021년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집단 면역이 진행되고 2021년 말에는 코로나가 종식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지만,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감염자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새로운 상황이 전개되었습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현재 접종 중인 코로나 백신으로 예방이 가능하지만, 다른 변이 바이러스보다 전파 속도가 빠르고 치명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델타 변이보다 강력한 '델타 플러스'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했고, 백신도 쉽게 돌파가 가능하다고 알려진 '람다'(페루)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하면서 코로나19 종식은 어렵고 공존해야 한다는 방향으로 정리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을 마치고 2주간 항체 생성기간이 지냈지만 감염이 되는 돌파감염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단, 백신 접종을 마쳤다면 돌파가 되더라도 치명률이 낮다는 점은 안심되는 부분입니다. 

 

 

부스터 샷

이러한 돌파 감염이 확산되면서 미국에서 '부스터 샷'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부스터 샷이란 백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접종하고 일정 시간 후에 또 추가 접종을 하는 것입니다. 

 

가령 화이자나 모더나를 2차 접종까지 완료했더라도 일정기간 후에 3차 접종을 하는 것입니다.

 

 

 

위드 코로나 시기

정부는 위드 코로나 시기를 11월 9일쯤이라고 발표한 바가 있습니다.

위드 코로나 시기를 11월 9일이라고 특정한 이유는 10월 25일 코로나 백신 접종률이 70%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여 2주간 항체 형성기간과 위드 코로나 홍보 기간을 고려하여 결정한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전 국민 기준 접종 완료율이 70%(성인 80%, 고위험군 고령층 90%)가 달성되면 위드 코로나로 전환하겠다고 질병관리청장이 밝혔습니다.

 

위드 코로나 시기의 핵심은 백신 접종률입니다. 하루 평균 수십만건에서 100만 건 이상 백신 접종이 이뤄지는데,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10월 25일까지 전 국민 백신 2차 접종률이 7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위드 코로나 단계적 일상 회복

위드 코로나를 시행한다고 했을 때 코로나 전과 같이 완전한 일상 회복은 불가합니다. 정부는 '위드 코로나' 용어 말고, '단계적 일상 회복'이라는 용어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즉, 거리두기와 각종 규제를 단계적으로 풀어나갈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당분간 마스크를 벗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일상 회복으로 전환하더라도 마스크 착용은 유지됩니다.

 

또한, 11월 9일이 본격적인 단계적 회복 전환 시점은 아님을 분명히 했는데요. 기간 동안 어떠한 변수가 생길지 알 수 없고, 백신 접종 완료율은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전환을 위한 기초적인 전제조건일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로 전환되더라도 백신 접종 완료자와 위험이 낮은 분야부터 점차적으로 방역 규제를 완화하면서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은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분명히 밝혔습니다.

 

다만, 백신 접종 완료자 혜택이 있다면 실내에서는 무조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지만 실외에서 마스크 착용을 자유로울 수 있게 혜택이 주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사적모임 기준

현재는 식당이나 카페에 모임에 인원 제한이 있으나 위드 코로나 시대가 되면 자유롭게 식당이나 카페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단, 백신 미접종자는 현재와 동일한 인원 제한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렇게 제한하게 되면 백신 접종률이 90% 가까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화 공연

여행 분야와 마찬가지로 문화 공연분야가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예상이긴 한데, 백신 접종 완료자의 경우 100% 입장을 허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백신 접종 완료자들로 100% 객석을 채울 수 있도록 할 전망입니다. 이렇게 되면 문화 공연 관계자는 매출을 높이기 위해 백신 접종 완료자들만 입장이 가능한 문화 공연 상품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입니다.

 

또한 공연 배우들이 백신 접종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뮤지컬, 영화, 연극 등 문화 예술에 갈증을 느끼고 계신 분들은 백신 접종을 더욱 서두를 것으로 보입니다.

 

 

여행

위드 코로나로 인해 여행길이 화끈하게 열리기는 쉽지 않아 보이지만, 2021년 7월에 시행 중인 트래블 버블 국가가 대폭 확대되어 2022년 봄에는 코로나 전과 비슷한 수준의 해외여행이 가능하리라 봅니다.

 

트래블 버블이란 코로나19에서 방역이 우수한 국가 간에 안전막을 형성하고 격리 조치 없이 2개 국가 이상 서로 여행을 허용하는 협약입니다. 

 

현재 21년 10월 기준 트래블 버블이 체결된 국가는 싱가포르와 대만, 태국, 괌, 사이판 정도인데, 이들 국가의 특징은 방역 신뢰도가 매우 높은 국가들입니다. 

 

일본의 경우 방역 신뢰도가 높지 않다 보니 당분간 트래블 버블 체결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상 위드 코로나 뜻과 시기, 단계적 일상 회복 등 알아보았습니다. 

코로나 이전의 세상은 한동안 기대하기 어렵겠지만, 거리두기 제한이 점차 완화되는 것만으로도 매우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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