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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리뷰/알면 좋은 생활 정보

깍다와 깎다의 차이, 맞는 것은?

by 아프리카북극곰 2021. 8. 31.

깍다와 깎다의 차이, 맞는 것은?

 

'깍다'와 '깎다'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깍다와 깎다는 발음이 비슷하고 실생활에 자주 사용하는데 펜으로 쓸 기회가 생각보다 적어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한글은 발음이 비슷하여 맞춤법이 틀리는 경우가 제법되는데, 직장 생활이나 취업 때 자소서 작성 등 맞춤법을 틀리게 했을 때 불이익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한글 맞춤법 깍다 vs 깎다

칼 등으로 물건의 표면을 벗겨 내다. 값이나 금액을 낮추다의 뜻을 가지고 있는 동사는 '깎다'가 맞는 한글 맞춤법입니다.

 

발음은 '깍따'하고 표현합니다.

 

그 외에도 '깎다'는 

- 풀이나 털을 자르다.

- 체면이나 명예를 떨어트리다

- 주어졌던 권력이나 지위를 빼앗겼다

- 공을 한쪽 옆으로 힘 있게 치거나 쳐서 돌게 하다

등 다양한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글맞춤법

한글맞춤법은 표준어를 소리대로 적되, 어법에 맞도록 함을 원칙으로 해야 합니다. 즉 한글 맞춤법이 표준어를 대상으로 한다는 뜻이 담겨 있고, '소리대로'의 의미는 그 표준어를 적을 때 발음에 따라 적는다는 의미입니다.

 

 

 

 

한글 맞춤법 후라이드 vs 프라이드

치킨에서 자주 쓰는 단어입니다. 후라이드 치킨과 프라이드 치킨이 있는데요. 영어로는 Fried chicken인데, 외국어 표기법에 의하면 '프라이드'가 맞는 표현입니다. 즉, 프라이드 치킨이라고 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F'는 'ㅍ'로 사용하게 되어 아래와 같이 사용해야 맞는 표현입니다.

 

    X               O

후라이팬 -> 프라이팬 

화이팅    -> 파이팅

환타지    -> 판타지

 

 

 

 

한글 맞춤법 까페라떼 vs 카페라테

많이 헷갈리는 것 중 하나가 까페라떼, 카페라테입니다.

정답은 '카페라테'인데요.

 

영어 파열음 p b t d k g을 한국어로 변경할 때 된소리 또는 거센소리로 나는데, 외래어 표기법에서는 거센소리로 사용합니다. 그래서 '까페라떼'가 아닌 '카페라테'가 맞는 표현입니다.

 

 

이와 흡사한 사례는 다음과 같이 있습니다.

 

    X                   O

빠리바게뜨 -> 파리바게트

까르보나라 -> 카르보나라

젤라또      -> 젤라토

리조또      -> 리소토

 

 

예외사항도 있는데요. '껌' 또는 '빵'은 외래어로 된소리지만, 오랜기간 사용하여 껌 빵이 익숙하기에 예외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등 원음을 존중하기에 외국어지만 된소리를 허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글 맞춤법 미스터트롯 vs 미스터트로트

많은 사람들이 '트롯'을 사용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요. 사실상 잘못된 표현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전통가요의 의미를 지니고 있는 단어는 '트롯'이 아니라 '트로트'가 맞는 표현입니다. 

 

즉, TV조선의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은 잘못된 표현이고 '미스터트로트'가 맞는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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