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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리뷰

아반떼 CN7 하이브리드 출시일/연비/성능/추천/LPi와 비교!

by 아프리카북극곰 2020. 3. 30.

신형 올 뉴 아반떼 CN7 하이브리드 출시일/연비/성능 LPi와 비교/ 파해치기


2020년 3월 18일 오전 11시 역사적 신형 아반떼 cn7를 발표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공식 미디어 발표 이후 아반떼cn7에 관해 관심이 커졌는데요. 

각종 언론과 블로그 카페 등 호평이 쏟아졌습니다.

그 이유는 혁신적인 디자인, 오너드라이버 중심의 인테리어 설계, 중형급의 성능과 안전성, 그리고 가장 중요한 가격이 착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앞 블로그에서도 가격 부분을 언급했지만, 조금 첨언을 하자면 기본옵션은 150만 원 정도 인상이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안전사양을 대폭 기본적용을 해줬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풀옵션 기준으로 6세대 ad 아반떼와 비교하면 50만원 가량 인하되었습니다.

가격이 착하지만 당연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금액을 추가하여 최고 옵션에 넣어주던 안전 관련 옵션을 기본을 모든 트림에 적용하면서 단가가 낮아져 저렴해졌기 때문입니다.

기술이 보편화 되면서 가격적 혜택이 생긴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갈수록 이러한 흐름을 이어갔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차량 측면의 에지 디자인이 파격적입니다. 

현대의 금형기술이 정점을 찍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준중형차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현대의 각오가 측면 디자인으로 잘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사고가 났을때 판금 도색 작업자가 과연 얼마큼 본연의 모습으로 복구를 해낼수 있을지 걱정이 되긴 합니다. 

이차는 정말 조심해서 다뤄야겠네요.


디자인 중에 한 가지만 더 언급한다면 전면부에 현대 엠블럼입니다. 

이 부분은 '호' 보다는 '불호' 쪽에 많은 분들이 평을 할 것 같네요.

엠블럼이 너무 큽니다. 현대 트럭에 있는 것 정도 수준으로 보이네요. 

사진으로만 본다면 잘 모를 수 있지만, 사진을 확대해서 보게 되면 승용차 중에 이렇게 큰 엠블럼이 있나? 싶을 정도입니다.

담당 디자이너가 현대를 너무 사랑해서 강조하고 싶은 걸까요? 아님 이정도 가격에 이정도 차를 판매하니까 생색내려고 그러는 걸까요?

아무튼 엠블럼 부분은 조금 아쉽긴 하네요. 전면부 그릴이 워낙 크고 세련되게 뽑아 시선이 그쪽으로 집중되에 엠블럼은 시선이 안가긴 합니다만... 그래도 너무 크네요.


아반떼CN7 하이브리드의 연비

최근 아반떼 출시쯤에 현대에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단종 결정을 내렸습니다. 

단 아이오닉 전기차는 계속 생산을 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준중형급에서 친환경 차인 아반떼 하이브리드의 책임이 더욱 막중해졌습니다.

현대에서는 준중형급 승용 하이브리드는 아반떼 CN7이 유일하니까요.

미국에서 밝힌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50mpg로 환산하면 21.2km로 발표하였습니다.

아쉬운 건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55~58mpg, 약 23.4~24.6km입니다. 

기존 모델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보다 소폭 낮아진 연비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그 이유는 배터리 용량 차이 입니다.

아이오닉은 1.56kWh급이고, 아반떼는 1.32kWh급의 배터리를 탑재하게 됩니다. 

 외 엔진과 변속기 모터 등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동일합니다만 배터리 용량이 줄어들면서 연비가 다소 떨어지는 것입니다.

배터리 용량이 줄어들 것과 연비가 무슨 상관이냐? 하실 분들이 계실 텐데요. 

배터리 용량이 클수록 모터가 개입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반비례 적으로 휘발유를 사용하는 엔진의 사용량이 줄어드니 연비가 당연히 낮아지는 것입니다.

혹자는 국내에서는 미국모델과 달리 아이오닉처럼 1.56kWh급 배터리가 탑재될 것이라고 기대를 하지만 그럴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보입니다. 

그동안 사양으로는 해외모델이 국내 모델보다 더 좋으면 좋았지 떨어지게 출시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아이오닉과 배터리 용량의 차이를 둔 것은 그만큼 완성도가 높다는 현대의 자신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반떼CN7 하이브리드의 사양

엔진은 1.6ℓ GDi 앳킨스 사이클 4기통 엔진과 32kW 전기모터, 6단 DCT 변속기 조합으로 출시 예정입니다.

139마력에 최대토크 27kgm 정도인데 이 정도면 준중형급에선 최상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이브리드의 원리가 주행중 차량이 가장 무거울 때 모터가 구동하고, 가장 가벼울 때는 내연기관인 엔진이 활성화되면서 연비를 올리게 됩니다.

가령 정차에서 출발 후 시속 40km 정도 때 까지, 오르막길 올라갈 때와 저속으로 주행 시 가장 차가 무거운 상태일때 모터가 개입하여 연비를 올리게 되는것 입니다. 

최근 현대 하이브리드 기술이 발전하면서 고속주행 시에도 엔진이 멈추고 모터가 활성화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주행환경이 좋지 못한 상황에서는 모터와 엔진이 동시에 활성화되어 돌아가기에 힘으로만 따진다면 동급중 최고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혼다와 도요타 등의 경쟁사들과 동급의 차량을 비교한다면 타사는 무단 변속기를 사용하는 것에 반해 아반떼는 DCT 변속기를 사용합니다.

DCT의 장점은 빠른 변속과 우수한 주행성능이지만 단점은 무단변속기보다 연비가 다소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혼다 인사이트와 도요타 코롤라의 연비는 22km에 근접하나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그보다 다소 떨어진 21km 정도 입니다.

약간의 연비의 손해를 보더라도 주행성능을 우선시 하겠다는 현대의 전략입니다.


아반떼 하이브리드의 서스펜션은 일반 모델과 LPi 모델에 적용된 토션빔과 달리 멀티링크가 장착됩니다.

물론 토션빔도 사정에 따라 다르겠지만 주행성능이 나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토션빔이라고 하면 소형급의 싸구려 서스펜션이라는 느낌이 강하기에 소비자들은 불만을 표시하기도 하지만 타 경쟁업체의 중형급에도 토션빔이 들어가는 경우가 있고 성능이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그에 반에 멀티링크는 중형이상 고급차종에 적용되는데 실질적으로 주행성능은 토션빔과 큰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만 그래도 멀티링크가 구조상 좋을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뒷좌석에서 체감을 할 수 있습니다.


아반떼CN7 하이브리드의 디자인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일반 버전과 하이브리드 버전에서 디자인은 큰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단 휠에서는 차이 있을 듯 한데요. 아무래도 연비를 최강점으로 내세운 모델이다 보니 휠 역시 연비 상승 효과를 줄 수 있는 모양으로 디자인 하기에 외관상 일반 휠보다 아쉬울 수도 있습니다.

휠 디자인을 신경 안 쓰시는 분들은 상관없겠지만 자동차 디자인의 끝은 휠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아쉬운 소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실내를 살펴본다면 아직 실내 정보가 유출된 적이 없어 확실하지 않습니다만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속도 계기판 좌측에 인덕션 모양의 디자인 부분에 하이브리드의 배터리 상태와 N 라인의 속도 관련 표시판이 들어갈 것이다고 예측하시분들이 계시던데

현대 관계자에게 직접 문의를 해보니 "계기판 좌측의 디자인은 그냥 디자인일 뿐이다. 디자인 이외에 다른 기능은 제공하지 않는다."라는 답을 받았습니다.


아반떼CN7 하이브리드의 가격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된 내용은 없습니다만 예측을 해본다면 일반 가솔린 모델보다 300~400만 원 이상 인상될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비교한다면 풀옵션기준 약 4~500만 원 정도 차이 나는데, 아반떼 하이브리드도 그 정도 상승될것으로 보입니다.

아반떼cn7 풀옵션기준 일반 약 2400만 원(확정), LPi 약 2700만 원(확정), 하이브리드 약 2800~3000만 원(예상) 정도로 가격 포지션이 정리될 듯 합니다.

그런데 과연 아반떼 하이브리드 풀옵션을 선택하시는 분들이 얼마나 될까요? 그정도 가격이라면 차라리 소나타나 K5로 넘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하이브리드 트림이 스마트, 모던, 인스퍼레이션 3등급으로 출시된다면 모던등급에서 몇개 옵션만 넣어 출고하는 것이 적당해 보입니다. 

풀옵션이 3000만원 정도까지 올라간다면 물론 구매는 소비자의 몫이지만 과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반떼CN7 하이브리드 출시일

아직 현대자동차에서 공식 출시일은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단 내부 정보를 살펴보면 울산 3공장 31라인에서 2020년 6월 중 아반떼 하이브리드와 N라인 생산 일정이 나와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한 부품 조달 문제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5월~6월 사이에 공식발표가 있을 예정이고 동시에 사전 예약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상으로 하이브리드 출시관련 정보를 살펴보았습니다.

차량 선택시 준중형급을 선택하는 이유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아무래도 연비일 것 입니다.

4월에 출시 예정인 아반떼 일반 가솔린과 LPi도 동급대비 수준급 연비를 자랑합니다. 

그러나 앞서 블로그에도 지적했듯이 CN7 LPi가 아쉽습니다.

그동안 장애인 렌터카로만 LPi를 선택할 수 있었고, 일반가솔린과 가격을 비슷하게 맞추기 위해 옵션 질을 교묘하게 하여 LPi는 가격이 비슷하거나 저렴하다는 착시효과가 있었습니다.

사실 LPi는 비싸긴 합니다. 아무래도 기술력이 더 들어갔으니 그렇수 밖에 없겠지요. 

그리고 세계적으로 LPi 엔진의 기술력은 현대가 최고입니다.

자랑할만 합니다만 아반떼 LPi일반을 살펴보니 가솔린 최고사양 대비 300만 원 인상인데 천연가죽시트가 제외된 것이 이해가 잘 안 됩니다.

그리고 가솔린 대비 LPG 가격은 70% 정도이고 연비 또한 6~70% 정도 입니다. 

앞으로 LPG가 내릴지 오를지 모르지만, 현재 시점에서 보자면 LPi를 선택할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물론 LPG 복지 할인 카드를 사용하신 분 분들은 LPi가 좋은 선택일 수 있겠으나 일반인은 선택이유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LPi에 자세한 내용은 아래글 참고하세요.

올 뉴 아반떼 cn7 LPi(LPG) 사도될까? 분석/가격/가스탱크/천연가죽시트/3가지 아쉬움!


무엇보다 연비를 우선으로 여기는 분들이라면 아반떼 하이브리드를 기다릴만 합니다

공식 연비는 21km 정도 되나 실제 연비는 24km 이상 나올 수 있습니다.

공식연비는 보수적인 상황에서 측정하기에 21km정도이고, 연비 운전에 능숙하신 분들이라면 충분히 하이브리드 진가를 발휘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이브리드 차량 가격이 가솔린 모델과 차이가 나는 만큼 장거리 주행이 많은 분이라면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아반떼 CN7 가격표 공개/가솔린 LPi풀옵션 비교/ 미친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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