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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리뷰/알면 좋은 건강 정보

당뇨병 증상, 원인, 좋은음식, 치료법 알아보기

by 아프리카북극곰 2020. 11. 24.


당뇨병 증상, 원인, 좋은음식, 치료법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는 아프리카 북극곰입니다.


당뇨병은 나이를 먹고 노인이 되면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유발하는 질환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다양한 원인으로 젊은층도 당뇨병에 노출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당뇨병은 한번 걸리면 쉽게 고치기 어려운 병이라 미리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지금부터 당뇨병의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 등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당뇨병 소개

당뇨병은 소변으로 포도당이 배출된다는 뜻의 이름을 가진 질환입니다.

포도당은 우리 체내에서 사용하는 가장 기본적인 에너지원입니다. 


혈당이란 혈액속에 있는 포도당 농도를 뜻하는데, 혈당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과 글루카곤이라는 2가지 호르몬에 의해 적절한 수준으로 유지됩니다.


일반적인 경우에는 소변을 배출할 때 당이 넘치지 않을 정도로 적절한 범위에서 혈당이 조절하는데, 이는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췌장에서 분비되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인슐린의 기능을 제대로 못하게 되면 혈당이 상승하게 되고, 이렇게 혈당이 계속해서 높은 상태가 되면 이를 당뇨병이라고 합니다.


경제가 성장하고 생활방식이 서구화가 되면서 국내 당뇨병 환자 발생률이 70년대에는 1%미만이었으나 80년대에는 3%, 90년대에는 5~6%, 2000년대에는 8~10%로 급증하고 있습니다.




당뇨병 원인

당뇨병은 유전과 환경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당뇨병에 노출되기 쉬운 유전적 체질을 부모님께 물려받게 되었을때 당뇨병이 발생하기 좋은 환경이라면 상대적으로 높은 확률로 걸리게 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당뇨병을 유발하는 유전자의 이상을 확인한 경우는 전체 당뇨병 환자의 1%미만입니다. 즉, 대부분의 당뇨병 환자들의 경우 유전자가 명확한 원인이라고 알려져있지 않습니다. 


당뇨병의 원인이 되는 환경은

고령, 비만, 스트레스, 임신, 감염, 스테로이드제제, 면역억제제, 이뇨제 등 약물 등이 있습니다. 


유전인자의 경우에는 본인의 노력으로 어찌할 수 없으나, 환경 인자의 경우에는 자신의 노력하면 충분이 위험을 피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당뇨병 발생량이 증가하는 이유는

유전적인 원인보다 과식과 운동량 부족으로 비만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단음식을 많이 섭취해서 당뇨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단음식을 먹게 되면 체중이 늘어나게 되고 비만이 되면 당뇨병이 유발될 위험성이 매우 높아지게 됩니다.




당뇨병 증상

일반적으로는 환자들이 당뇨병 증상을 못느끼거나 증상이 모호하여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뇨병이 발생하게 되면 소변을 통해 포도당이 배출되는데, 이때 수분을 함께 가지고 가기에 소변양이 늘어나게 되고, 몸속에 수분이 부족하여 갈증과 탈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영양분이 체내에서 활용되지 않고 소변으로 빠져나가기에 피곤하고, 식사는 잘 하지만 체중이 감소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당뇨병의 증상은 '3다' 증상입니다. 

○ 물을 많이 마시는 '다음'

○ 소변을 많이 보는 '다뇨'

○ 음식물을 많이 먹는 '다식'


또 다른 당뇨병의 증상은 

눈이 침침하고, 손발이 저리고, 여성의 경우 질 소양증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혈당이 많이 높지 않다면 증상을 못느끼는 경우도 많습니다.




당뇨병 진단

당뇨병은 혈당을 측정하면서 진단하게 됩니다. 혈당 검사방법은 손끝에서 채혈하는 전혈 포도당 검사가 아닌, 정맥혈을 채취하고 맑은 혈장 성분에서 포도당 농도를 측정합니다. 


예전에는 소변검사를 했었는데, 진단 결과가 오류가 많이 발생해서 진단검사로는 부적절합니다.


당뇨병의 진단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물을 많이 먹고, 소변을 많이 배출하며, 이유를 알 수 없는 체중감소가 있고, 식사와 관계없이 혈당이 200mg/dL 이상 나오는 경우

○ 8시간 동안 열량 섭취가 없는 공복 상태에서 측정한 공복 혈당이 126mg/dL 이상이 나오는 경우

○ 경구당부하검사에서 75gm의 포도당을 섭취하고, 2시간동안 측정한 혈당이 200mg/dL 이상 나오는 경우


위 3가지 조건 중에 한가지 이상이라면 당뇨병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단, 고혈당의 증상이 있거나, 급성대사이상이 있다면 제외되고, 다른 날에 반복하여 검사했는데 2번 이상 진단기준을 초과한다면 당뇨병으로 진단합니다.




당뇨병 합병증

당뇨병이 위험하고 무서운 질환인 이유는 바로 합병증 때문입니다.

당뇨병 합병증에는 급성 대사성 합병증과 만성 합병증이 있습니다. 


급성 합병증은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올라가거나 내려가서 발생하는데, 치료를 하지 않으면 의식 이상이 발생할 수 있고, 심한 경우 생명을 위협하기 합니다.


만성 합병증은

당뇨병이 오랜기간 지속되면서 큰 혈관과 작은 혈관에 변화가 발생하면서 좁아지거나 심하면 막히게 되면서 생깁니다. 큰 혈관의 합병증은 보통 동맥경화증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심장과 뇌, 하지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에서 발생합니다. 


작은 혈관의 합병증은 주로 망막병증(실명할 수 있음)과 신기능장애(신기능 저하로 심할 경우 투성을 해야 함), 신경에 문제를 일으키면서 시력을 상실하고, 만성 신부전과 상하지의 감각이 낮아지면서 틍증을 유발하고, 신경병증(저림, 통증) 등이 발생합니다.


특히 당뇨병에 노출되면 신경에 손상을 입게 되는데, 이는 심장, 내장 장기, 팔과 다리, 모든 신체 부분의 신경 감각이 사라지면서 통증도 무디게 됩니다. 만약 신체 일부분이 썩어도 모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당뇨환자는 상처를 조심해야 하고, 작은 상처가 발생해도 즉시 치료해야 합니다.


최근에 다양한 연구를 통해서 혈당조절을 잘 할 경우 소혈관에서 유발하는 당뇨병의 합병증인 막막, 신장, 신경의 합병증을 예방하거나 진행을 멈추게 할 수 있음을 증명하였습니다. 


그러나 심장혈관이나 뇌혈관에서 유발하는 대혈관 합병증은 혈당조절만으로는 예방효과가 없었고, 혈당조절과 더불어 혈압, 고지혈증의 조절이 중요하다고 밝혀졌습니다.




당뇨병 치료

당뇨병 치료 방법은 식이요법, 운동요법, 약물치료가 있습니다. 

경미한 당뇨병의 경우에는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으로도 효과적인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으로 제대로된 혈당조절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약물요법으로 치료해야 합니다.


약물요법으로는 경구혈당강하제와 인슐린 주사가 있습니다.

당뇨병의 종류와 자신의 건강상태, 합병증 상태를 판단하여 치료 약물을 달리합니다.


혈당 상승이 다년간에 걸쳐 연속된다면 혈관에 염증이 발생할 수 있고, 심각한 상태가 되면 혈관이 막히게 됩니다. 


또한 혈당이 갑자기 심하게 상승하면 무기력증이 오거나 의식이 저하되고, 더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즉, 당뇨병의 치료 목적은 혈당 수치를 정상으로 유지하고, 고혈당으로 발생하는 혈관 손상을 예방하고, 당뇨병을 완치 못하더라도 평소 관리를 잘하여 건강하게 살도록 하는 것입니다.




당뇨병 좋은음식

당뇨에 좋은 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시금치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철분과 식이섬유가 있어, 당뇨 뿐만아니라 고혈압, 폐결핵, 빈혈, 잇몸출혈, 야맹증 등에 좋습니다.


참마

한방으로 주로 사용하는 참마는 비장을 건강하게 하고, 폐를 보호해주며 소화 촉진, 체질 개선에 좋습니다.


호박

부종을 내려주고 해독작용에 도움이 됩니다. 호박은 저칼로리, 저지방, 고칼슘 음식으로 당뇨와 고혈압, 고지혈증 신장병에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현미

현미는 폐를 맑게 해주고 갈증을 줄여주는 효능이 있어 당뇨에 좋습니다.


율무

율무의 특성상 체내를 차갑게 해주는데, 냉증이 심한 경우 생강을 함께 하여 먹으면 좋습니다.


견과류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하여 당뇨병에 큰 도움이 됩니다. 

땅콩은 우리 몸에 필요없는 나트륨을 배출시켜 혈당 상승을 막아주고, 

아몬드는 혈중 글루코스를 조절하는데 도움이 되고, 식이 섬유질 함유량이 높아 적절한 혈당유지에 좋습니다. 

피스타치오는 당수치 개선과 인슐린 분비에 큰 효능이 있어 당뇨병 고위험군 환자들에게 좋습니다.


해초류

혈당수치를 낮추고 에너지 밀도가 낮아 혈당을 적절하게 유지하게 합니다. 특히 해초류에는 플리페놀과 같은 황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활성산소로 인한 세포 손상을 막아 당뇨병에 매우 좋습니다.

미역에는 점질 성분인 알긴산이 있는데, 당 흡수를 억제하여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당뇨병 예방

당뇨병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당뇨병을 발생시키는 환경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비만과 좌식생활, 고지방 식사, 스트레스, 음주 등을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가족 중에서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비만증에 걸리지 않도록 식사량을 잘 조절해야 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당뇨병은 조기 진단이 중요한데, 증상이 없다 할 지라도 아래에 해당되는 사람들은 매년 혈당 검사를 받으면 좋습니다.


○ 45세 이상의 모든 성인

○ 45세 미만이라도 다음과 같은 위험 요인이 있는 경우에는 매년 혈당 검사를 권합니다.

-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경우

- 부모, 형제, 자식 중에 당뇨병 환자가 있는 경우

- 고혈압(혈압 140/90mmHg 이상)이 있거나, 항고혈압 약물을 복용중인 경우

- 이상지혈증을 가지고 있는 경우(HDL 콜레스테롤 35mg/dL 이하이거나 중성지방 250mg/dL 이상)

- 과거 내당능장애 및 공복혈당장애를 가지고 있는 경우

- 임신성 당뇨병으로 진단받았거나 4kg 이상 거대아를 출산한 적이 있는 경우

- 뇌종중이나 관상동맥질환, 말초혈관질환 등 심혈관질환을 진단받은 적이 있는 경우

평소에 운동을 잘 안하는 사람의 경우



지금까지 당뇨병 증상과 원인, 좋은음식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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