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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신용등급 알아보기

by 아프리카북극곰 2020. 11. 19.

 


신용카드 신용등급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는 아프리카 북극곰입니다.

 

한 달에 한 번씩은 염려와 걱정, 고통의 시간이 찾아옵니다. 

바로 신용카드 결제일인데요. 신용카드 명세서를 보면 이 물건을 왜 샀는지 자책을 하게 되지만, 밥값, 커피값, 대중교통, 쇼핑, 최근에는 주택 임대료 월세까지 결제하는 등 이제는 신용카드가 없으면 살 수 없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화폐가 수천년 전에 등장했으나 몇십년전 신용카드의 등장으로 예전의 화폐 위상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습니다. 

 

신용카드만 가지고 다니는 사람도 있고, 이제는 스마트폰만으로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기에 스마트폰만 가지고 다녀도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지금부터 신용카드와 신용등급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용카드 역사

신용카드 최초 등장은 1949년 미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뉴욕의 사업가 '프랭크 맥나마라'가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계산하려는데 지갑을 두고 와서 곤란하게 되었습니다. 프랭크 맥나마라는 다른사람도 이러한 곤란함에 빠질 수도 있을거라 생각하고 현금이 든 카드를 구상하였습니다. 

그래서 최초의 신용카드 <다이너스 클럽>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프랭크 맥나마라와 동업자 랄프 슈나이더는 자신의 친구들을 대상으로 연회비 5달러를 받고, 카드를 제공하였습니다. 그리고 뉴욕에 소재한 레스토랑을 가맹점으로 섭외하였고, 해당 레스토랑에서 카드를 제시하면 당장 계산하지 않고 월말에 한번에 결제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프랭크와 랄프가 만든 카드는 1년 후 회원 수가 4만 명 이상이 되었습니다. 

 

비자(VISA)와 마스터(MASTER)는 미국 은행들이 연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기본적인 금융 서비스를 적용하여 신용카드 보급에 1등 공신이 되었고, 카드 대금을 다 결제하지 않아도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일부결제 금액 이월약정(리볼빙) 서비스도 시작하였습니다.

이러한 기능과 혜택으로 많은 사람들이 비자와 마스터 카드 회원이 되었고, 전세계의 90% 신용카드 이용자는 비자와 마스터 회원입니다.

 

국내에는 1978년에 신용카드를 최초 발급하였습니다. 그때 외환은행(지금의 KEB하나은행)이 신용카드 업무를 시작하면서 해외 여행자를 대상으로 비자카드를 발급하였습니다. 

 

이후 1980년 국민은행이 본격적으로 신용카드 사업을 진행하였고, 해외에 있는 신용카드 회사도 국내에 진출하였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가맹점 확보가 어려웠고, 국민들의 신용카드 이해도가 낮아 활성화가 잘 안되었습니다.

 

그러다 국내에서 신용카드가 폭발적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있었습니다.

바로 1998년 IMF가 휩쓸고간 이후 신용카드 대란이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정부는 IMF 구제금융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내수 진작이라는 카드를 꺼내들었는데, 그 도구가 바로 '신용카드'였습니다. 

 

정부는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한도를 없애고, 대기업의 카드 시장 진출 규제를 완화하는 등 신용카드의 시대를 알리게 되었습니다. 

 

급기야 방송사에서는 신용카드 영수증을 복권으로 사용하게 하여 당첨되면 상급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열었고, 상환능력이 없는 미성년자와 노숙자 등에게 신용카드를 무분별하게 발급해주었습니다. 

 

이로인해 내수 경기가 점차 풀리면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는 듯 싶었으나, 이는 양날의 검으로 무분별한 신용카드 발급이 결국 부작용을 생성하였습니다.

 

바로 신용불량자가 대량으로 나타나게 되었는데요. 

카드빚을 다른 카드빚으로 대신하는 '카드 돌려막기'가 유행하였고, 신용불량자들은 고금리 사채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카드빚을 갚기 위해 은행털이, 강도 등 각종 범죄와 자살 등 사회문제도 심각한 상태었습니다.

 

그리고 카드빚을 갚지 못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카드사도 많이 쓰러졌습니다.

 

 

 

 

신용카드 신용등급

사람에게 신용등급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 등급으로 인해 대출 등 각종 금융활동을 제약이 따르기도 하는데요. 즉, 신용등급은 사람이 얼마나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지를 확인시켜주는 확인증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령 대출을 진행할 때 신청인이 상환능력이 있는지를 평가하는데, 신용동급이 그 판단의 기준이 됩니다.

 

신용등급은 1~10등급으로 구분됩니다. 1등급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사람임을 뜻합니다. 

 

신용등급 평가는

○ 개인의 신용거래 기간이 어느정되 되는가?

○ 어떤 금융기관에서 어떠한 금융 거래를 하고 있는가?

○ 지금 빚이 얼마나 있는가?

○ 빚이 있다면 얼마나 성실하게 갚고 있는가?

등을 고려하여 신용등급을 책정하는데, 보통 신용등급이 6등급~10등급 사이라면 은행에서 대출받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리고 등급이 내려갈 수록 금리는 올라갑니다. 

 

 

2020년 기준 '일반 신용대출 신용 등급별 금리 현황(전국은행연합회)'를 살펴보면, KB국민은행의 경우 1~2등급 이자율은 2.26%인데, 9~10등급은 10.52%로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와있습니다. 

 

신용등급의 경우 휴대전화와 인터넷과 같은 통신 서비스를 사용할때도 영향이 있고, 결혼정보 회사에 가입하거나 국제결혼을 할때에도 개인 신용 정보를 확인합니다. 

 

기업중에 취업시 신용등급이 낮거나 채무 불이행자의 경우 입사 지원이 불가하거나 신용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는 등 신용 등급 관리를 잘 못했던 취업준비생들이 아쉬워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신용등급이 낮다고 계속 낮은 상태로 유지되는 것은 아닙니다. 신용등급을 잘 관리만 한다면 다시 올릴 수 있으나, 떨어지는 것은 쉬워도 다시 올리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떨어진 신용등급을 올리는 데 보통은 3~4개월 정도 걸립니다.

 

신용등급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인 연체의 경우 금액에 따라 다리지만, 최대 5년까지 기록이 남아 등급에 반영될 수 있기에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입니다.

 

■ 읽어보면 도움이 되는 글

 <무료 신용등급 조회 방법>조회 시 신용등급 영향 있을까? 분석! 필독!

 

 

 

 

신용카드 신용등급 올리기

신용카드를 만들게 되면 신용등급은 일시적으로 내려갑니다. 

하지만 연체없이 갚아나가거나 적절하게 사용한다면 다시 신용등급을 올리수도 있습니다.

 

■ 주거래 은행

은행 및 금융기관은 신용평가사에서 정한 등급과 자체 내부적으로 정한 등급을 중복 적용하여 개인의 신용등급을 최종 산정합니다.

 

이는 자사 금융상품 거래 실적이 우수한 고객에게는 높은 등급을 부여하고, 이렇게 높은 등급을 가진 고객에게 대출과 예금, 환전, 이체 등 다양한 거래에서 혜택을 제공합니다. 

 

즉, 주거래 은행을 선정하고, 선정한 은행과 오랜기간 연체없이 깔끔한 거래기록을 남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 연체기록

신용등급을 산정하는데 핵심이 되는 것이 연체기록입니다.

연체는 큰 금액을 우선 갚기보다는 작은 기록을 빨리 갚아 전체 연체 건수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고, 다음엔 기간이 오래된 연체건부터 납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같은 기간이라면 큰 금액을 먼저 갚는 것이 좋습니다.

 

■ 현금보다 신용카드 사용

현금을 많이 사용하면 금융 거래 이력이 남지 않아 신용 등급을 올리는데 불리합니다. 그래서 현금보다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활용하는 것이 신용 등급을 올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 적절한 카드 사용

신용카드를 사용할떄 할부보다 일시불로 결제하면 좋고, 사용금액은 전체 총한도에서 35%이하로 유지하기를 권합니다.

그리고 신용카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것 보다는 적절하게 연체없이 사용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 고정비용 신용카드 결제

매달 고정비용(수도세, 아파트관리비, 통신비, 연금 등)을 연체없이 납부하면 가산점을 받아 등급을 올릴 수 있습니다. 6개월 이상 연체가 없다면 신용등급평가 기관에서 가산점을 부여합니다.

 

 

■ 읽어보면 도움이 되는 글

개인 신용등급 올리는 방법!! 신용등급이 떨어지는 이유는?

 

 

 

 

신용카드 마그네틱카드와  IC카드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카드를 사용할때 긁는다 라는 표현을 합니다. 왜냐하면 카드 리더기에 긁어서 결제하기 때문입니다. 

 

과거에는 대부분 긁어서 결제하는 시스템이였으나 최근에는 긁지 않고 꽂아서 사용하는 시스템이 더 많아졌습니다. 이는 기존에 사용했던 마그네틱 카드에서 IC카드로 진화했기 때문입니다.

 

마그네틱 카드는 카드 뒷면 상단에 마그네틱 선이 존재하는데, 이 선을 긁어 데이터를 읽어내는 방식으로 결제합니다. 정보를 입력하거나 삭제하는 것이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담을 수 있는 정보의 용량이 작고, 복제하거나 변형하는 등 범죄에도 이용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단점을 가지고 있는 마그네틱 카드를 대체하기 위해 나온것이 IC카드 입니다. 카드 옆면에 네모 모양의 IC칩이 탑재된 카드인데, IC카드는 기존 마그네틱 카드보다 100이상 정보를 담을 수 있기에 활용이 다양하고, 복제와 정보 유출 등 보다 안전합니다.


이상 지금까지 신용카드와 신용등급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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