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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리뷰/알면 좋은 건강 정보

메니에르병 원인, 증상, 치료 알아보기

by 아프리카북극곰 2020. 10. 6.


메니에르병 원인, 증상, 치료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는 아프리카 북극곰입니다.


메니에르 병은 귀와 관련된 질환으로 어지럼증이 발생하거나 청력이 떨어지고, 귀가 먹먹한 증상이 간헐적으로 계속해서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환자의 상황에 따라 증상도 다양하게 보일 수 있고, 한 두가지 증상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1861년 프랑스 의사 메니에르가 최초로 발견했고, 이후로 의사의 이름을 병명으로 지정하여 사용되었습니다. 



지금부터 메니에르병의 원인과 증상, 치료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메니에르병 원인

메니에르병은 달팽이관, 전정, 반고리관에서 기능 이상으로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 병을 내림프 수종이라고도 부르는데, 내림프란 귀 속에 위치하면서 청각 및 평형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입니다. 


※ 내림프 수종

내림프에 있는 액체인 내림프액이 많아지면서 내림프관이 붓는 증상입니다. 

내림프액이 왜 많아지는지는 현재까지 밝혀진바가 없습니다.


관이 붓게 되면서 속귀에 문제가 생기면서 메니에르병의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메니에르병 증상

메니에르병의 대표적인 증상은 어지러움과 청력저하, 귀가 울리고, 귀가 먹먹한 것입니다. 어리저움이 심하다면 구토나 두통이 생기기도 합니다. 


증상은 환자마다 상이하며 처음부터 다양한 증상을 보이는 환자도 있고, 1~2가지 증상만 나타나는 환자도 있습니다.


어지러움

메니에르병 환자중에 가장 많이 겪는 증상은 어지러움인데 지속시간과 발생빈도, 어지러움 정도가 환자마다 큰 차이가 있습니다. 어지러움이 짧게는 10~20분에서 길게는 하루 이틀 연속되는 경우도 있고, 회복하는데도 며칠이 걸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지러움의 빈도 역시 한달에 1회 정도에서 10회 이상까지 다양합니다. 


메니에르병 환자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증상 어지러움인데요. 심한 환자의 경우에는 일상생활이 불가할 정도로 많이 힘들다고 합니다. 


청력감소

다음으로 많이 나타나는 증상은 청력감소인데, 초기에는 낮은 음에 대해 청력이 줄어들면서 점차 진행됩니다. 증상이 심해질 수록 모든 음에 대해 청력이 줄어들게 되는데요. 

청력감소 증상이 발생하면서 귀울림 증상도 동시에 나타납니다. 

메르에르병 환자의 20%는 양쪽귀 청력에 문제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메니에르병 진단

메니에르병의 주된 원인인 내림프 수종을 진단하기 위해 환부를 직접 확인하기에는 쉽지 않습니다. 속귀 깊은 곳에 내림프가 위치하기에 직접 확인은 불가하고, CT나 MRI등 영상 진료 시스템으로도 확인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메니에르병의 경우 어지러움과 청력 감소, 청력 검사 등으로 병을 진단하게 됩니다. 하지만 환부의 직접적인 확인이 아니라 증상에 따라 진단을 해야하기에 처음부터 정확하기 진단하기는 어렵고, 경과를 보면서 꾸준히 살펴봐야 합니다.


환자의 상황에 따라 특수 청력검사나 온도안진 검사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메니에르병 과정

메니에르병에 걸린 경우 병의 경과는 다양합니다. 메르에르병 진단을 받은 환자의 경우 어지러움이 시작된 후 2년 후에는 환자의 50%정도는 어지러움 증상이 사라지거나 좋아집니다. 그리고 이후로도 어지러움 증상이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는 속귀가 완쾌되어서라기 보다는 더이상 병이 진행 안되기에 그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환자 경우에 따라서 어지러움이 줄어드나 청력감소는 계속 진행될 수도 있고, 메니에르병 후유증으로 청력이 저하되거나 귀가 울리는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청력이 저하되는 증상이 계속되다가 시간이 지나면 청력 저하 증상이 멈추기도 합니다.



메니에르병 치료

메니에르병의 치료는 음식물 섭취만 잘해도 치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약물을 투여해도 증상이 심해져서 평소생활이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메니에르병 환자 중 8~90%는 식단 조절과 약물 치료로 회복될 수 있습니다. 


식단 조절

메니에르병 회복을 위한 식단 조절은 저염식, 즉 소금을 양을 조절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소금 섭취량이 높은 편이기에 저염식으로 섭취하는 것이 쉽지는 않으나 노력하면 좋아질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

약물치료는 진정제와 항히스타민제, 이뇨제 등을 투여하는데 병의 증상과 정도와 경과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활용해야 합니다.


그 외 치료

만약 식단 조절과 약물 치료를 통해서도 좋아지지 않는다면 내림프관의 압력을 낮추는 수술을 진행하거나 고막 안에 약물을 투여하여 속귀의 평형 기능을 제거하는 치료를 하기도 합니다. 


증상이 더 심한 경우라면 속귀의 기능을 없애는 수술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이상 지금까지 메니에르병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메니에르병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진바가 없으나 적당한 운동과 저염식으로 식단을 조절한다면 메니에르병 예방적 도움이 된다고 하니 평소 건강관리에 신경쓰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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