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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리뷰/알면 좋은 생활 정보

리쇼어링 뜻 문제점 알아보기

by 아프리카북극곰 2020. 9. 20.


리쇼어링 뜻 문제점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는 아프리카 북극곰입니다.


최근 경제가 어렵고 실업난으로 사회가 몸살을 앓고 있을때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내놓고 있다는 기사를 접하게 됩니다. 이와 관련된 언론 발표중에 낫선 경제용어를 듣게 되는데요.

 

바로 '리쇼어링' 이라는 단어입니다. 

이는 경제현상 중 하나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노력으로 리쇼어링을 추진중이고, 새로운 경제 방향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리쇼어링 현상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리쇼어링 오프쇼어링

리쇼어링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먼저 오프쇼어링의 개념을 이해해야 합니다. 

생산을 주로 하는 기업 입장에서 중요한 개념중 하나가 바로 제조 원가입니다. 제조원가를 줄이기 위해 생산이나 용역, 일자리 등을 해외로 보내는 것을 오프쇼어링 현상이라고 합니다. 


과거에는 정보기술, 콜센터에 한정되었으나 근래에는 디자인 및 회계 등 중요한 분야의 업무까지 확산되었습니다.


리쇼어링 

기업의 입장에서는 인건비와 부대비용이 저렴한 해외로 보낼 수밖에 없는 상황이나, 자국민의 실업난과 경제의 어려움으로 국민의 시선이 곱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일자리 창출과 경기 활성화를 위해 중앙 정부에서 조율을 하고 있는데요.


바로 앞서 설명했던 오프쇼어링의 반대인 '리쇼어링'입니다. 

리쇼어링을 '본국회귀'라고도 합니다. 이는 각종 인건비 절감을 위해 해외로 나가있는 기업들을 자국에 불러드리는 것입니다.


물론 리쇼어링으로 손해를 입게될 기업에게는 각종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 등으로 피해를 최소화 해주면서 자국의 일자리를 늘리는 개념입니다. 

이미 세계 각나라에서 추진하고 있는 상황으로 전세계는 리쇼어링 유행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특히 미국은 그동안 해외 생산과 글로벌 소싱으로 자국의 제조업에 발생한 피해와 무역 적자도 리쇼어링 정책으로 만회하겠다는 전략을 강하게 펼치고 있는데요. 

이러한 미국의 움직임으로 유럽과 일본 등 주요 국가들도 빠른 속도로 가세하고 있습니다.


리쇼어링 해외사례

미국

리쇼어링의 대표적인 사례는 '아메리칸 퍼스트' 줄곧 외쳤던 미국의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대표적인 공략으로 리쇼어링을 추진하면서 일자리 창줄의 의지를 강하게 보였습니다. 알고 보면 리쇼어링 정책은 과거 오바마 전 대통령때 부터 꾸준히 추진되어 온 정책인데요. 


가령 중국에 있던 '애플'사의 공장을 텍사스로 옮겼다던지, 세계 최대 엘레베이터 기업 'OTIS'가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공장을 옮긴 대표적인 사례가 있습니다.


일본

일본의 대표적인 기업중 하나로 '파나소닉'이 있는데요. 이 역시 공장 이전을 통해 일본에 실업자를 줄이고, 그 외에 일본의 많은 기업들이 해외에서 돌아와 실업자가 줄어드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리쇼어링 국내

우리나라에서도 '유턴 기업 지원법'이라는 리쇼어링 정책을 2013년부터 시행중이나, 아직은 아쉬운 상황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해외에서 국내로 돌아온 기업에게 고용보조금과 경제자유구역 우선 입주권, 자금융자, 신용보증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고 있는데요. 제조 원가를 절감하기 위해 중국으로 진출한 기업이 많으나 최근 몇년간 중국의 인건비도 많이 상승하여 이익이 감소한 만큼 리쇼어링을 활발하게 추진중이고, 앞으로도 계속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중앙 정부차원의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하여 해외에서 활동 중인 자국 기업들을 다시 돌아오게 할 정책과 인센티브를 계속 발표하고 있고, 그로인해 귀환을 고려 중인 기업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리쇼어링 문제점

하지만 리쇼어링의 실효성 논란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외 시장 선점을 위한 치열한 경쟁에서 자국으로 돌아오게 하는 리쇼어링 정책은 점검해야 할 것이 몇가지 있습니다.


최근 강력하게 추진되고 있는 리쇼어링 정책이 코로나 19로 국경이 차단된 현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대응책인지, 아니면 뉴노멀시대 글로벌 공급망 재조정중에 발생하는 현상인지 애매하다는 지적입니다.


전자의 상황이라면 

코로나19가 어느정도 수습될 시점에 예전의 상황으로 돌아갈 수 있겠으나, 


후자의 상황이라면 

자국의 글로벌 기업 공급 체계를 재배치하는 단계로 리쇼어링을 포함하여 다양한 옵션을 구상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지금 글로벌 공급망 흐름을 파악 못하고 유행처럼 다른나라도 하니 따라하자는 접근방식이라면 나중에는 더 큰 비용과 문제점이 발생할 수도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저렴한 해외 생산라인을 포기하고 국내로 돌아오는게 쉽지는 않습니다. 

생산단가를 낮추지 않고 세계 기업과 경쟁하기에는 어려운 기업이 제법있기 때문입니다. 

매년 최저시급은 높아지고 있고, 세금 문제도 큰 장애가 되고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52시간 근무제와 임금 결정 유연성, 고용 해고 유연성, 높은 법인세 등 기업이 활동하기 어려운 환경도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전세계는 자국의 이익과 국민 경제를 위해 유행처럼 리쇼어링이 번지고 있는데요. 현 시점에서 국내 정책의 목적과 지향점 등을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국내에서 좀 더 효과적이고 효율성이 높은 유인책을 계획해야 합니다.

그리고 적절한 리쇼어링 정책으로 인해 우리나라의 실업문제와 경제 침체가 전환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상 지금까지 리쇼어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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