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조광효 셰프 근황ㅣ조광 201 후기 및 예약 방법
넷플릭스의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하여 큰 주목을 받은 조광효 셰프의 이야기를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그는 만화에서 영감을 받아 독학으로 중식 요리에 도전한 셰프인데요, 그의 근황과 조광 201 후기 및 예약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조광효 셰프 만화와 요리
조광효 셰프는 요리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독특해요. 만화방을 운영하면서 요리 만화 <철냄비 짱!>을 읽고 나서 요리에 흥미를 느꼈다고 해요. 만화 속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면서 대부분은 실패했지만, 하나의 성공이 그를 기쁘게 했고, 자신만의 레시피를 만드는 성취감을 느꼈다고 합니다.
이후, 그는 중국에서 출판된 요리책을 스스로 번역해가며 독학으로 중식 요리를 공부했어요. 요리 학원을 다니는 것보다 독학이 훨씬 재미있었다고 해요. 조광효 셰프의 도전 정신과 독창적인 접근 방식은 그만의 요리 철학을 반영하고 있어요.
조광효 셰프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이유
그는 스승 없이 독학으로 요리해온 자신의 길이 과연 맞는지 확인하고 싶어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하게 되었다고 해요. 요리 경력이 아닌 그의 열정과 실력이 백종원 심사 위원에게까지 큰 감동을 주었죠. 백종원은 “독학으로 이 정도 요리를 한다는 것이 말도 안 된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조광효 셰프 철학
조광효 셰프는 자신의 요리에 자긍심이 없다고 해요. 이 말이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지만, 그 이유는 자긍심이 아집이나 고집으로 변형되는 것을 경계하기 때문이라고 해요. 그래서 그의 요리는 언제나 열려 있고, 그만큼 더 확장 가능하다는 것이 그의 철학이에요. 이는 그의 창의적인 요리들이 끊임없이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죠.
조광효 셰프 조광 201 / 조광 1010
조광효 셰프는 서울에서 **‘조광201’**과 **‘조광101’**이라는 두 개의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어요. 이 두 레스토랑은 셰프가 자신만의 중식 세계를 실험하고 발전시키는 공간이에요.
- 조광201은 쓰촨 요리를 베이스로 한 레스토랑으로, 대표 메뉴로는 깊고 매력적인 마라탕이 있어요. 중식하면 떠오르는 뜨거운 웍 요리와는 달리, 그는 차가운 쓰촨 요리를 선보이고 있어요. 15분 안에 빠르게 요리를 제공하면서도 전통적인 중국 요리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해요.
- 조광101은 일종의 연구실과 같은 공간으로, 셰프가 상상해온 요리들을 현실화하는 실험적 장소입니다. 굴을 훈제해서 고추기름에 버무리는 요리, 중국식 하몽인 금화햄을 직접 만들어 응용한 요리 등 다양한 독창적인 레시피를 개발하고 있어요. 새로운 요리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가 돋보이는 공간이에요.
조광효 셰프는 독학으로 요리를 배운 셰프입니다. 그는 요리 학원이나 사부에게 배운 적 없이, 만화책과 중국 요리책을 스스로 번역하며 중식을 공부했죠. 조광호 셰프는 만화 속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면서 실패와 성공을 거듭하며 자신만의 레시피를 개발했죠. 이러한 독특한 배경 덕분에 그의 요리는 기존의 틀을 벗어난 자유로움과 독창성을 가집니다.
'조광 201’과 ‘조광 101’ 두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쓰촨 요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다양한 실험적인 요리를 선보이고 있어요. 특히 '조광 201'에서는 마라탕과 동파육이 대표적인 인기 메뉴로 손꼽히는데요, 이 메뉴들은 한정 수량으로 제공되어 더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조광 201의 컨셉과 운영 시간
- 운영 시간: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 휴무일: 매주 월요일
- 위치: 서울 지하철 8호선 장지역에서 도보 7분 거리
- 예약 방법: 네이버, 캐치테이블 예약 가능 (원격 줄서기 불가)
- 테이블: 10개 테이블, 100분 시간 제한
- 주차: 인근 주차장 사용 가능
- 인스타그램: @cho_kwang
조광 201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워크인 손님은 제한적으로만 받아요. 특히 인기 메뉴인 동파육은 하루 8접시 한정이라, 예약 없이 방문한다면 아쉽게도 맛보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조광효 셰프 조광 201 후기
조광효 셰프의 식당 조광 201을 다녀왔습니다. 이 방문은 성덕으로서 감격 그 자체였는데요, 예약 없이 방문해서 3시간을 기다렸지만 결코 후회 없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제 그 후기를 공유해드릴게요.
1. 대기와 입장 과정
식당은 간판이 없는 2층에 위치해 있는데, 처음 방문하는 분들은 삼시세끼 간판을 보고 계단을 올라가시면 됩니다. 6시 오픈 시간보다 40분 일찍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저 앞에는 4팀의 워크인 대기팀이 있었어요. 대기 명단은 6시 정각에 문이 열리면 직원이 직접 작성해주는데, 저희는 5번째로 대기하게 되었죠.
테이블 수는 총 10개로, 테이블 간격이 적당히 넓어서 답답하지 않았습니다. 오래된 건물이라 화장실 상태가 걱정되었지만, 깔끔하게 리모델링 되어 있어서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2. 메뉴: 마라탕과 라즈지
가장 먼저 주문한 메뉴는 마라탕(₩25,000)이었어요. 한국에서 먹어본 마라탕 중에서 가장 맛있다고 느꼈고, 살짝 매운 감이 있었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었어요. 특히, 저는 양고기 냄새를 싫어하는데, 이 마라탕에서는 양고기 냄새가 전혀 느껴지지 않아 깜짝 놀랐습니다.
다음으로 주문한 메뉴는 라즈지(₩15,000)였어요. 마라탕과 함께 먹었더니 조금 짠 감이 없지 않았지만, 양념이 정말 일품이었답니다. 라즈지 특유의 바삭하고 매콤한 맛이 중독적이었어요.
3. 페타치즈 게살춘권
두 가지 요리를 먹은 후에도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어 페타치즈 게살춘권을 추가 주문했어요. 이 메뉴는 넷플릭스에서 조광효 셰프가 소개했던 요리 중 하나로, 그 맛이 정말 특별했어요. 페타치즈와 게살의 부드러운 조화가 입안에서 톡톡 터지며, 중식 요리의 무게감을 잠시 덜어주는 느낌이었죠.
게살춘권은 방송에서 셰프가 직접 만든 요리로, 중화 요리와 서양 요리의 퓨전적인 요소를 잘 보여주는 메뉴였어요. 비록 남은 몇 피스만 제공받았지만, 그 맛은 절대 잊을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4. 셰프와의 만남: 겸손함과 팬서비스
저녁을 거의 마칠 때쯤, 조광효 셰프가 서빙 중인 모습을 보게 되었어요. 다른 테이블에서도 사진 요청이 이어졌고, 셰프는 흔쾌히 모두에게 응해주셨어요. 저도 팬심을 발휘해 사진을 요청드렸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을 때 셰프님이 겸손하게 감사의 인사를 전해주셨습니다. 실제로 뵌 셰프는 방송에서 본 이미지 그대로 친절하고 따뜻한 분이었어요.
'조광 201'은 조광효 셰프의 요리 철학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독학으로 배운 그의 요리는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맛의 세계를 경험하게 해줍니다. 동파육을 먹지 못한 아쉬움이 컸지만, 다음에는 꼭 미리 예약해서 동파육을 맛보고 싶어요. 예약이 어려워도, 웨이팅이 길어도, 결코 후회하지 않을 식사 경험을 원한다면 '조광 201'은 필수 방문 코스입니다.
조광효 셰프 존경하는 셰프
그의 소울 푸드는 중국 쓰촨에서 먹은 훠궈예요. 너무 매워서 먹기 힘들었지만, 끝까지 먹어낸 경험이 그가 지향하는 요리 철학과 맞닿아 있다고 해요.
존경하는 셰프는 애니메이션 <라따뚜이>에 나오는 생쥐 셰프 레미라고 밝혔어요. 레미가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요리하는 모습이 그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해요. 그의 요리 철학은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자신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모습에서 영감을 받는 것 같아요.
조광효 셰프는 자신의 목표로 미슐랭 가이드의 빕구르망에 이름을 올리는 것을 꼽았어요. 빕구르망은 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에 주어지는 상인데, 그의 실력과 열정이라면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조광효 셰프의 이야기를 통해 독학으로 자신의 길을 개척한 그의 요리 철학과 도전 정신을 느낄 수 있었는데요. 앞으로도 그의 요리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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