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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 진단과 신청방법 주의사항

by 아프리카북극곰 2024. 7. 4.

청각장애 진단과 신청방법 주의사항

청각장애는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지만, 적절한 진단과 지원을 받으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청각장애 진단 절차, 필요한 서류, 비용, 그리고 주의사항 등을 단계별로 상세히 설명해드릴 예정입니다.

 

실제로 제 누나가 청각장애 진단을 받아 현재 중증 장애인데요. 옆에서 도우면서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사례를 통해 더욱 현실적이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드리겠습니다.

 

청각장애 진단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금부터 함께 청각장애 진단과 신청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청각장애 진단과 신청방법 주의사항

 

 

 

청각장애 진단과 신청방법

제 누나가 2021년과 2023년에 청각장애 진단을 받은 경험이 있는데요, 현재 중증 청각장애 상태입니다. 저의 누나의 경험을 바탕으로 청각장애 진단 신청 과정을 단계별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청각장애 진단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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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 진단 신청 방법

일반적으로 청각장애 진단 신청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단계별로 필요한 서류와 방문 장소를 정리했습니다:

 

단계별 절차 및 필요 서류

1. 주민센터 방문

- 준비서류: 장애 진단 의뢰서

 

2. 병원 방문

- 준비서류: 장애 진단 의뢰서

- 요청서류: 장애 진단서, 진료 기록지, 검사 기록지

 

3. 주민센터 방문

- 준비서류: 장애 진단서, 진료 기록지, 검사 기록지

- 요청서류: 복지 카드

 

하지만 실제로는 1단계를 건너뛰고 2단계부터 진행해도 문제가 없습니다.

 

첫 번째 주민센터 방문은 3단계에서 함께 처리해도 큰 문제가 없기 때문에, 아래와 같은 방법이 더 효율적입니다.

 

 

 

병원 찾기

먼저, 청각장애 진단이 가능한 이비인후과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청각장애 진단에는 별도의 장비와 전문 간호사가 필요하기 때문에 모든 이비인후과에서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이비인후과를 전화로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병원 선택 시 최소 3회 방문해야 하므로 가능한 가까운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 진행하기

검사는 3차례에 걸쳐서 4가지 검사가 진행됩니다.

 

1. 1차 순음 검사

2. 2차 순음 검사

3. 3차 순음 검사 & ABR 검사

 

검사는 몇 일에서 일주일 간격으로 진행되며, 저의 누나의 경우 약 한 달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각 검사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순음 검사

순음 검사는 작은 소리가 날 때 버튼을 누르는 검사입니다. 이는 얼마나 잘 듣는지를 파악하는 검사로, 3차례 검사 중 가장 좋은 결과를 기준으로 제출하게 됩니다. 이 검사는 소리의 크기와 주파수를 다양한 범위에서 측정하여 청각 능력을 평가합니다.

 

ABR 검사

ABR(청성뇌간반응) 검사는 뇌파를 측정하여 청각 상태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이 검사는 뇌파를 통해 청각 신호가 뇌에 전달되는 과정을 분석하며, 청각 장애 여부를 명확하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안 들리는 척하는 것이 의미가 없는 이유도 이 검사 때문입니다. 또한, 이 검사는 검사 비용이 높은 편입니다.

 

청각장애 진단과 신청방법 주의사항

 

소요 비용

청각장애 진단을 위해 3회 검사 및 필요 서류를 발급받는 비용은 대략 15~20만 원 정도가 발생합니다. 병원에 따라 비용 편차가 있을 수 있으며, 이 비용은 별도의 지원이나 환급이 없습니다. 장애 진단을 받지 못하더라도 환급은 되지 않으니 이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주민센터 방문

검사 후 받은 서류를 모두 주민센터에 제출해야 합니다. 병원에서 받은 서류 중 일부는 밀봉 상태로 제출해야 합니다. 밀봉된 서류는 개봉하지 말고 그대로 제출하시면 됩니다. 또한, 제출 시 1단계에서 준비한 장애 진단 의뢰서도 함께 제출하면 됩니다.

 

 

판정 결과

모든 절차를 마치고 서류를 제출하면, 약 45일 후에 결과를 받게 됩니다. 결과는 우편으로 통보되며, 아래 세 가지 중 하나로 요약됩니다.

 

1. 영구 재판정 제외

향후 재판정이 필요 없으며, 판정받은 장애 등급은 계속 유지됩니다.

 

2. 재판정

2년 후 재판정을 실시하며, 2년간의 혜택은 동일합니다.

 

3. 탈락

장애가 아닌 수준으로 판단되어 탈락된 경우입니다.

 

영구 재판정 제외

영구 재판정 제외는 가장 좋은 결과입니다. 이 경우, 장애 등급이 영구적으로 유지되며, 추가적인 재판정이 필요 없습니다. 따라서, 한 번의 진단으로 계속해서 장애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재판정

재판정은 2년 후에 다시 진단을 받아야 하는 경우입니다. 2년 동안은 청각장애 관련 혜택을 동일하게 받을 수 있지만, 2년 후에 다시 진단을 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동일한 결과를 받겠지만, 동일한 절차를 다시 진행해야 하는 시간과 비용이 발생합니다.

 

탈락

탈락은 청각 장애 수준이 아니라고 판단된 경우입니다. 이 경우, 장애 혜택을 받을 수 없으며, 진단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도 환급되지 않습니다.

 

 

 

청각장애 주의사항

판정 결과에는 영구 재판정 제외와 재판정 두 가지가 있습니다. 이를 쉽게 풀이하면, 한시적(2년) 장애 판정과 영구 장애 판정으로 나뉩니다.

 

각 판정 유형에 따라 이후 절차와 주의사항이 다릅니다.

 

 

영구 판정

영구 판정의 경우, 추가로 청력 저하가 발생해 다시 신청하지 않는 한, 판정받은 장애 등급은 계속 유지됩니다. 이는 가장 이상적인 결과로, 한 번의 진단으로 영구적으로 장애 등급을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검사의 번거로움이나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따라서 장애 진단을 받으신 분들은 이후 청력 상태가 더욱 악화되지 않도록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재판정

문제는 재판정입니다. 재판정의 경우, 2년 후 다시 판정을 받아야 하며, 이를 받지 않을 경우 장애 판정은 자동으로 취소됩니다. 재판정 절차는 처음과 동일하게 진행되며, 동일한 절차를 반복하면서 시간과 비용도 동일하게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재판정을 받을 때는 처음 진단 과정에서 했던 것과 같은 주의사항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재판정 여부 결정

재판정 여부는 주로 청력 정도와 나이 등을 고려해 결정됩니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젊을수록 재판정 비율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젊은 사람들의 경우 청력 회복 가능성이 더 높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재판정은 한 번 정도만 실시된다고 합니다. 이는 누나가 진행했던 심사관의 이야기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음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시간과 비용 고려

청각장애 진단에는 상당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됩니다. 약 20만 원의 비용과 여러 번의 검사, 판정까지 최소 2달이 필요하며, 그 과정을 2회 이상 진행해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시간과 비용을 고려하여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진단 과정에서의 비용은 환급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한 결정을 필요로 합니다.

 

 

상담의 중요성

본인 혼자 판단하기보다는 사전에 보청기 업체 청음사를 통해 충분한 검사와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제 누나의 경우, 장시간 보청기 착용 중 저하된 청력 수치를 토대로 담당 청음사의 권유가 있어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청력 진단은 100% 장애 등급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비용과 시간이 들어가는 일이기 때문에 강한 권유는 누구도 하지 않습니다. 최종 판단과 결과는 오로지 본인의 몫입니다.

 

 

 


청각장애
 진단 및 신청 방법 요약

이번 글에서는 청각장애 진단 방법과 신청 절차에 대해 상세히 말씀드렸습니다. 특히, 진단 결과의 종류,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 진단 전 고려해야 할 부분 등 다른 곳에서 찾기 힘든 정보들을 최대한 자세히 설명드렸습니다.

 

 

1. 신청 방법

이비인후과 검사를 통한 서류 준비 ▶ 주민센터 접수

- 이비인후과에서 청각장애 진단을 받고 관련 서류를 준비합니다.

- 준비된 서류를 가지고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접수합니다.

 

 

2. 병원 방문

최소 3회 필요

- 진단 과정에서 최소 3회의 병원 방문이 필요합니다.

- 순음 검사와 ABR 검사 등 여러 차례의 청력 검사를 진행합니다.

 

 

3. 비용

약 20만 원 발생

- 청각장애 진단과 관련된 검사 및 서류 발급 비용은 약 20만 원 정도가 발생합니다.

- 병원마다 비용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4. 기간

검사와 결과 통보까지 약 3개월 소요

- 검사부터 결과 통보까지 약 3개월 정도 소요됩니다.

- 서류 제출 후 판정 결과는 약 45일 후 우편으로 통보됩니다.

 

 

5. 결과

영구 판정 제외, 재판정, 탈락

- 영구 판정 제외: 재판정이 필요 없으며, 장애 등급이 영구적으로 유지됩니다.

- 재판정: 2년 후 다시 심사를 받아야 하며, 이를 받지 않을 경우 장애 판정이 취소됩니다.

- 탈락: 청각 장애 수준이 아니라고 판단되어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6. 진단 여부

청음사와 상담 후 결정 

- 청력 상태와 청각장애 진단의 필요성을 청음사와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 비용과 시간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판단합니다.

 

청각장애 진단과 신청방법 주의사항


청각장애 진단 과정은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만큼, 철저한 준비와 신중한 판단이 필요합니다.

그 외 궁금하신 부분은 댓글로 알려주시면 추가 포스팅을 준비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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