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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리뷰

아이오닉5 페이스리프트 주행 후기

by 아프리카북극곰 2024. 4. 11.

아이오닉5 페이스리프트 주행 후기

회사에서 업무용 차량으로 아이오닉5 페이스리프트를 출고했습니다. 페이스리프트 전 모델도 주행해본적 있는데, 겉모양은 큰 변화가 없지만, 소소하게 변한 것이 제법 괜찮게 나왔습니다.

 

 

 

 

아이오닉5 페이스리프트 주행 후기

아이오닉5 페이스리프트 후기를 소개합니다.

 

외관 디자인

외관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디지털 사이드 미러입니다. 기존의 각진 디자인보다 훨씬 보기 좋아진 것 같습니다. 특히 렌즈를 감싸고 있는 하우징 부분에 모양도 변경되었는데요. 습기 차는 현상도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리어 와이퍼가 전 모델에 적용되었는데 반갑네요. 

 

 

디지털 룸미러

빌트인캠2와 디지털 룸미러가 장착되었는데요. 디지털 룸미러는 처음 사용해 보았는데, 정말 좋네요. 특히 트렁크 공간에 짐을 채워 뒷유리가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디지털 룸미러로 차량 뒤의 상황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드라이브 모드

에코 모드

에코 모드는 노멀 모드와 유사합니다. 하지만 주행 거리에 있어서는 기대했던 배터리 절약 효과를 체감하기 어려웠습니다. 다만 장거리 주행에서는 조금 절약되는 것 같습니다. 결론은 생각만큼 에너지 절약 효과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노멀 모드

이전에 사용하던 스포티지 디젤 차량과 비교했을 때, 출발 시의 가속감이 다소 떨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전기차라기보다는 일반 승용차와 유사한 주행감을 제공합니다.

 

스포츠 모드

스포츠 모드에서야 비로소 "아, 이게 바로 전기차의 매력이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확실한 가속과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주행감은 도로 상황에 따라 노멀과 스포츠 모드를 적절히 전환하며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회생제동 시스템 

레벨 1

일반 내연기관 차량과 비슷한 느낌을 제공합니다. 브레이크 페달을 자주 사용하게 됩니다.

 

레벨 2

액셀러레이터에서 발을 떼면 엔진 브레이크가 걸리는 듯한 느낌이 약간 나타나며, 레벨 1보다는 제동력이 강해집니다.

 

레벨 3

회생제동이 제공하는 효과를 체감할 수 있으나, 여전히 브레이크의 사용이 필요합니다.

 

Max i-Pedal

브레이크 사용 없이도 제동이 가능합니다. 액셀에서 발을 떼는 순간 제동이 시작되며, 속도에 따라 차량이 멈춥니다. 하지만 액셀을 다시 밟을 필요가 있어, 짧은 덜컥거림을 느낄 수 있습니다.

스포츠 모드와 결합하면 멀미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방지턱과 주행감

스포티지보다는 충격이 덜하나, 완벽하게는 아닙니다. 다소 부드러워진 느낌은 있으나 고급세단 수준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시동과 기어 변속

시동 방법은 내연기관 차량과 유사하나, 시동이 걸렸는지 확인하기 위해 클러스터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어 변속에 있어서는 아직 적응이 필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주행 및 기타 특징

회생제동 Lv. 1과 노멀 모드 사용 시 내연기관 차량과 유사한 주행 경험을 제공합니다. 휴대폰 충전 포트는 많으나 사용성이 다소 떨어집니다.

 

 

센터페시아 및 버튼

전 모델 대비 물리 버튼이 증가했는데요. 매우 편리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스티어링 휠의 물리 버튼 또한 매우 편리합니다.

 

 

ccNc 및 충전

유튜브를 이용할 수 있는데, 이용하려면 구독이 필요하며 주행 중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충전할 때 자동 결제 시스템을 이용해 보았는데 매우 편리합니다.

 

 

주차 및 보호

스포티지 대비 차량 크기가 커져 주차 공간을 더 많이 차지하며, 문콕 방지를 위해 도어 4면 PPF 시공하려고 알아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이오닉5 페이스리프트 짧은 후기를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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