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껍질 일반쓰레기 vs 음식물쓰레기ㅣ귤 보관법

귤껍질 일반쓰레기 vs 음식물쓰레기ㅣ귤 보관법

겨울철에 빼놓을 수 없는 과일이 있다면 바로 '귤'입니다. 귤은 한번 먹으면 껍질이 쌓일 때까지 먹게 되는데요. 그렇다면 귤껍질은 일반쓰레기일까요? 아니면 음식물쓰레기일까요?

 

 

지금부터 귤껍질 버리는 법과 귤 보관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귤껍질 일반쓰레기? 음식물쓰레기?

귤은 먹고나면 껍질이 제법 많이 쌓이는데요. 

귤껍질은 일반쓰레기일까요? 아니면 음식물쓰레기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음식물쓰레기'입니다. 

 

일반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를 구분하는 기준은 '동물 사료 여부'입니다. 음식물쓰레기는 동물 사료나 퇴비로 재활용되는데요. 동물이 먹을 수 있으면 음식물쓰레기로 분류하고, 동물이 못 먹겠다 싶으면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합니다. 가령 동물 뼈나 조개껍질 등 동물이 먹을 수 없는 것은 일반쓰레기로 버리는 것이 맞습니다.

 

 

귤껍질뿐만 아니라 대부분 과일 껍질은 음식물쓰레기입니다. 바나나 오렌지 사과처럼 부드러운 과일 껍질 외에도 수막 멜론 망고처럼 단단한 껍질도 분해되기에 음식물쓰레기로 버려야 합니다. 

다만, 파인애플 껍질은 분쇄가 어렵기에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합니다.

 

과일 껍질을 음식물쓰레기로 버릴때는 수분을 최대한 제거하고 버리는 것을 권장합니다.

 

 

 

귤껍질 귤 보관법

실온보관

귤을 장기간 보관하여 먹으려면 상자 또는 봉지에 한꺼번에 담아 놓지 말아야 합니다. 귤을 한꺼번에 담아서 보관하면 귤끼리 부딪히면서 발생하는 수분으로 쉽게 무러 지거나 훼손됩니다.

 

즉시 먹을것이 아니라면 불편하더라도 귤이 서로 부딪히지 않게 종이나 신문지로 겹겹이 쌓으면 좋습니다. 양이 많지 않다면 바닥에 키친타월을 깔고 귤끼리 부딪히지 않게 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귤은 공기가 잘 통하고 서늘한 실온에서 보관해야 오랜 기간 보관이 가능합니다.

 

 

냉장보관

귤은 냉장보관하면 맛이 없어집니다. 냉장고는 공기가 통하지 않다보니 신맛이 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1도 이하에서는 귤이 냉해를 입습니다. 귤은 3~4도에서 보관이 좋습니다. 또한 귤을 밀봉하여 보관하면 이상한 냄새가 날 수 있으니 주의 바랍니다.

 

곰팡이

귤에 곰팡이가 발생했다면 무조건 버려야 합니다. 귤에 곰팡이가 있는 부분만 제거하고 먹는 분이 계시는데요. 눈에 보이지 않는 곰팡이가 깊숙이 있을 수 있으니 약간의 곰팡이가 있어도 다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귤에 있는 곰팡이는 두드러기나 발진 등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기에 곰팡이가 있는 귤은 버리시기 바랍니다.

곰팡이와 함께 있었던 귤은 깨끗히 씻고 건조 후 낱개로 포장하여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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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비타민을 보충할 수 있는 귤을 버리는 방법과 보관법을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