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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리뷰/알면 좋은 생활 정보

요양원과 요양병원 차이 알아보기

by 아프리카북극곰 2023. 12. 21.

요양원과 요양병원 차이 알아보기 

요양원과 요양병원의 차이점입니다. 가족분들 모셔야 하는 분들이라면 아래 글을 보시고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요양원vs요양병원

 

 

 

 

요양원과 요양병원 차이점

아래는 요양원과 요양병원 차이점을 정리한 표입니다.

구분 요양원 요양병원
이해 치매·뇌졸중 등 노인성 질환 등으로 인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노인들에게 일상생활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
30인 이상 수용시설,장기요양을 요하는 입원환자에게 의료목적
목적 돌봄 치료
이용 자격 1~3등급 요양등급 필요 없음
제공 서비스 의사/한의사 근무가 필수사항 아님.촉탁의 방문진료 가능
사회복지사,간호사,물리치료사/작업치료사,요양보호사
의사,간호사,물리치료사,사회복지사
적용 보험 노인장기요양보험 건강보험
적용 법령 노인복지법 의료법
인력 기준 요양보호사 중심
의사·간호사 등 의료인력 중심

 

요양원에 입소하려면 재가 요양 등급을 받아야 하고, 재가 요양을 받으려면 시설 등급을 받아야 합니다. 시설 등급은 요양원 시설에 입소하기 위해 필요한 등급입니다.

 

기초수급자는 자기 부담금이 없고 1~5등급까지만 자기 부담금이 발생합니다. 

 

 

2024년 요양원 이용요금 안내

요양원 비용 중 80%는 공단 지원이고, 20%는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식비와 간식 및 상급 침실 등 비급여 항목은 100% 본인 부담입니다.

 

 

※ 본인부담금(월)① + 비급여② = 월 이용요금③

 

 

 

 

요양원과 요양병원 세부사항

일반적으로 요양원은 보호자를 대리하여 조무사 분들이 어르신을 모시고 병원에 모시고 가서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 발생한 비용은 보호자 및 가족 명의 카드로 결제합니다.(기초생활 수급자는 제외)

 

만약 응급상황으로 119 차량을 통해 병원으로 이송해야 할 경우에는 보호자가 필수로 동행해야 합니다.

 

어르신이 생활하시기에는 요양원이 좋습니다. 낮에 프로그램을 돌리는데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고, 정해진 시간에는 간식이 제공됩니다. 요양원은 요양병원보다 보호사가 더 많이 있어 서비스 질은 비교적 좋은 편입니다. 요양원은 직접적인 의료혜택은 적지만, 요양보호사의 직접적인 관리와 보호로 인해 반응이 좋습니다.

 

 

요양병원은 직원이 적고, 어르신을 제대로 모시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불만을 표하는 보호자도 적지 않습니다.

 

요양병원을 이용하는 분들은 의료적인 관리가 필요한 분들이 입소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식사를 제대로 못하는 분들은 콧줄을 위까지 넣어 음식을 공급하거나, 수액으로 영양을 공급하거나, 의사의 케어가 필요한 분들이 계셔야 하는 곳입니다.  요양병원 자기부담금도 적지 않습니다. 최근에 시세를 알아보니 70~90만 원 정도 됩니다.

 

요양원은 요양이 목적이고,

요양병원은 치료가 목적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비슷한 것 같지만 전혀 다른 시설입니다.

 

요양병원은 혼자 움직이시기 힘든 어르신이 많이 계십니다. 그래서 많이 누워계시기에 와상환자의 경우 욕창이 발생하고, 기저귀 등 냄새가 더 날 수 있습니다. 요양병원은 어르신들 생활이 목적이 아니다 보니 별도의 물리치료 일정이 없으면 침대 생활만 해야 합니다. 

 

어르신들은 심신이 허약한 상태에서 낯선 곳에 적용하지 못하면 섬망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섬망 증상이 장기화되면, 요양병원 간호사들은 치매로 간주합니다. 그러면 의사들은 치매약을 처방하게 됩니다.

 

주로 신경 계통 약을 사용하는데, 이를 복용하면 의식이 몽롱해지거나 심한 경우에는 낙상의 이유로 침대에 묶어두기도 합니다. 그러니 없던 욕창도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가급적 개인 간병인을 별도로 고용하는 것이 좋고, 요양병원은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요양병원도 의료기관 평가인증원에서 4년마다 인증 심사를 하고 있고, 인증 심사를 통과했어도 2년마다 인증 유지 중간 점검을 하기에 과거와 같이 대충 하거나 이익을 위해서만 운영하기는 힘들게 되었습니다.


요양원이든 요양병원이든 부모님을 모시게 되면 자녀들 입장에서는 마음이 불편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아직까지도 부모님이 좀 더 편하게 계실 수 있도록 요양원과 요양병원이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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