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싼타페 하이브리드 가격 비교 시승후기
2024 싼타페 하이브리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지비 절감을 위해 전기차(EV) 차량을 구매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비싼 전기차 가격이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불편한 충전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단점으로 하이브리드를 구입하는 분들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이미 차량 계약 후 납기일은 전기차보다 하이브리드가 훨씬 많이 걸립니다.
2023년에 출시된 디 올 뉴 싼타페에서 1.6 하이브리드 트림이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실제 계약을 가장 많이 한다고 합니다. 유지비 절감도 있지만 디젤 트림이 삭제되었기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2024 싼타페 하이브리드 가격 비교
디 올 뉴 싼타페 1.6T 하이브리드 가격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2024년형 풀체인지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됩니다. 2가지 트림에서 몇가지 옵션을 넣으면 캘리그래피가 50,810,000원이고, 아래 트림인 프레스티지가 48,830,000원이 됩니다.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연비 절감을 위해 선택하는 차량입니다. 그래서 전기차와 비교해보았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전기차 중에 싼타페와 동일한 세그먼트면서 5~7인승 SUV 전기차는 없습니다. 그래서 실내공간을 기준으로 비교해 보면 어떨까요? 단순 생각에는 기아 EV9와 테슬라 모델 Y가 떠오르지만 실제로 차 크기로 비교해 보면 EV9보다는 모델 Y가 더 비슷합니다. 가격도 싼타페 하이브리드와 모델 Y와 비슷합니다.
구분 | 2024 싼타페 하브 | 모델Y |
아이오닉5 롱 2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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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객 | 5~7인승 | 5인승 | 5인승 | |
구동 | 2륜 | 2륜(후륜) | 2륜 | |
트림 | 캘리그래피 4,868 | - |
익스클루시브 5,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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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 | 빌트인캠2, 스마트센스, 선루프, 오디오, 파킹 어시스트 포함 가격 : 5,224 |
- |
빌트인캠1, 스마트센스,
컴포트 포함 가격 : 6,0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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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가격(보조금포함) | 캘리그래피 : 5,081 프레스티지 : 4,883 |
4,959 (보조금 740) |
4,725 (보조금 980) |
|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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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 | 4,830 | 4,750 | 4,635 |
전폭 | 1,900 | 1,920 | 1,890 | |
전고 | 1,720 | 1,625 | 1,605 | |
축거 | 2,815 | 2,890 | 3,000 | |
중량 | 1,970kg | 1,910kg | 1,945 | |
배기량 | 1,598 | - | - | |
출력 | 180ps | - | - | |
모터 출력 | 47.7kw | 220kw(295ps) | 168kw(229ps) | |
모터 토크 | 264Nm | 420Nm | 350Nm |
싼타페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와 가격을 비교해보니 차박을 중요시하고 가족 수가 많고 충전 인프라가 부족하다면 하이브리드가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전기차도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유지비는 내연기관과 전기차와는 비교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2024 싼타페 하이브리드 시승 후기
시승을 해보았습니다. 기본적으로 현대기아차는 승차감이 소프트 세팅이 기본입니다. 물론 eG80이나 EV9의 승차감은 조금 다르긴 합니다. 코너 롤링과 가감속 시 피칭이 타 라인에 비교해서 개인적으로는 별로입니다.
풀체인지 싼타페 시승할때 승차감은 현대기아의 여느 차량과 마찬가지로 소프트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전세대 차량보다 많이 커졌기에 충분이 예상되는 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시승시 예상과 전혀 달랐습니다. 승차감이 무르고 무게중심이 높아 곡률반경이 크지 않는 코너를 돌 때에 몸이 많이 흔들렸습니다. 또한 노면이 안 좋은 곳을 주행할 때 서스펜션 바운스와 리바운스 반응이 많이 출렁였습니다. EV9 시승했을 때와 전혀 달라서 당황하기도 했습니다.
너무 소프트하게 세팅 한 것 같은데, 전고가 높다 보니 무게 중심이 많이 흔들리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속력과 응답성이 궁금해서 테스트를 해보았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연비에 최적화된 세팅이라 그런지 약간 답답한 느낌입니다. 물론 평범한 주행에는 전혀 문제없는 성능입니다. 하지만 화끈한(?) 드라이빙을 즐기는 분들에게는 재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HDA2
많이 발전한 것 같네요. 차로 변경이 많이 자연스럽고, 곡선 주행 시 차선도 잘 잡으면서 부드럽게 조향 하는 느낌입니다. 그 외에도 도로 상황에 따라 자동 속도 감속, 단속카메라 속도 조절 등 기능이 국내에서는 테슬라의 그것보다 편리한 것 같습니다.
2024 싼타페 하이브리드 외관 디자인
싼타페 앞면의 평가는 대부분 호평이 많습니다. 특히 'H'형 램프는 인상적입니다. 문제는 후면인데요.
출시 전부터 후면 디자인에 대해 말이 많았지요. 특히 싼타페 후면 디자인에 대해 평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유가 있었더군요. 테일게이트 열리는 각도를 최대로 하기 위해 후면을 디자인했다고 합니다.
테일게이트를 개폐할때 가스식 서스펜션 리프터가 있는데 이 리프터의 하단부 장착 위치로 인해 후면 디자인이 이렇게 되었다고 하네요. 암튼 기술적으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하지만 아쉽긴 합니다.
외관을 많이 커졌는데 후면 테일램프가 너무 낮게 되어 있어 테일램프 시인성과 디자인 완성도가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방향지시등이 범퍼에 있는 것이 많이 아쉽습니다. 방향지시등은 시인성이 핵심인데 범퍼에 위치하면 대형 화물 트럭과 같은 운전석이 높은 차량은 잘 보이지 않게 됩니다.
2024 싼타페 하이브리드 실내
많이 여유있습니다. 1열과 2열은 180cm대 성인인 앉아도 전혀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는 크기입니다. 장거리에도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단, 2열 시트 세팅이 1열보다 높게 되어 있어서 2열에 앉으면 아래로 내려 보이는 듯한 느낌입니다. 이와 비슷한 세팅은 르노 QM6가 있는데요. 2열에 앉아서 가다 보면 어색한 느낌이 있습니다.
칼럼식 기어
최근 현대차에서 출시하는 차량에 칼럼식 기어가 탑재됩니다. 핸들과 가까운 곳에 기어변속기가 있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오른팔의 동선이 간소화되기 때문입니다.
타사와 비교한다면 벤츠가 오른쪽 핸들 뒤에 변속기 조절 레버가 있습니다. 벤츠와 현대의 차이점은 벤츠는 핸들 오른쪽 뒤에 기어변속기만 있고, 현대차는 패들쉬프트, 와이퍼스위치, 변속기까지 3개가 있어 핸들 뒤가 복잡하고 여유가 없습니다. 벤츠 역시 패들쉬프트가 있지만 크기가 작고, 와이퍼스위치가 왼쪽에 깜빡이 스위치와 함께 묶여있어 핸들 뒷부분이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습니다.
현대가 이상태로 유지한다면 패들스위치 크기를 줄여야 할 것 같습니다.
수납공간
전작보다 크기가 크다 보니 6명이 다 탑승을 해도 테일게이트 안쪽의 공간이 제법 여유 있습니다. 골프채와 몇 가지 짐은 어렵지 않게 적재 가능해 보입니다.
그 외에도 1열에 휴대폰 무선충전기 2개가 있는 것은 매우 편리해보입니다.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4천만 원 초반부터 옵션에 따라 4천만원 후반까지 구매할 수 있는데, 이와 비슷한 가격대에 전기차도 구매 가능합니다. 다만, 최근 차박이나 장거리 여행 비중이 높다 보니 니즈를 잘 겨냥했다고 판단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최근 실용적인 SUV EV도 출시되고 있는데 유지비 및 충전환경을 고려하 하이브리드와 EV의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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