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 리뷰/알면 좋은 여행 정보

해외 팁 문화(북미 아시아 유럽 팁 문화)

by 아프리카북극곰 2023. 9. 26.

해외 팁 문화(북미 아시아 유럽 팁 문화)

우리나라는 2013년부터 '최종 지불가격 표시제' 시행 이후 음식점에서 부가세 및 봉사료 등을 추가로 요구하면 불법입니다. 반면에 해외 국가 상당수는 각 나라별 팁 문화가 있는데요. 최근 북미 및 유럽에서 과도한 추가 요금 요구로 '팁 문화'가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동아시아에는 대부분 팁 문화가 없습니다. 하지만 서양권에 여행을 가면 팁을 줘야 할지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의무적인 팁 문화는 주로 북미(미국, 캐나다) 정도이고, 서구권이라도 각각 다른 팁 문화가 유지되고 있어 여행 전에 팁 문화를 예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에는 미국과 캐나다를 제외한 유럽 및 서구권 나라에는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 팁 문화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해외 국가 정부에서도 경제 흐름을 통제하기 위해 현금 없는 사회를 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해외 팁 문화 동아시아

 

 

한국

우리나라는 팁 문화가 없습니다. 하지만 일부 존재하는데요. 골프장에서 캐리를 대동하고 라운딩 했을때 지급하는 캐디 팁. 이는 의무적인 것은 아니나 캐디들에게 팁을 챙겨주는 것이 관례입니다.

 

또한 택시를 타고 현금으로 결제할때 소액의 경우 잔돈은 안 받는 경우가 제법 있습니다. 택시 기사에게 제공하는 팁이기도 하고 차에서 잔돈을 주고받기가 불편한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택시 기사가 의도적으로 잔돈을 주지 않는다면 불법이고 신고 대상입니다. 

최근에는 택시 플랫폼을 이용하거나 카드 결제가 보편화되었기에 팁 문화는 줄어들고 있습니다. 

 

 

일본

우리나라와 같이 팁 문화가 없어 편리합니다. 투어 상품 역시 가이드 팁이 포함된 가격이 대부분입니다.

 

 

대만

팁 문화가 없습니다. 투어 상품 역시 가이드 팁이 포함된 가격입니다.

 

 

홍콩

지불해야 할 금액의 10%를 서비스 차지로 포함시켜 추가로 지불해야 할 팁은 없습니다.

 

 

싱가포르

결제 금액의 10%를 서비스 차지로 포함되어 추가로 지불해야 할 팁은 없습니다.

 

 

 

해외 팁 문화 동남아시아(베트남, 필리핀, 태국)

아시아 남동부 지역에 국가인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어, 태국, 미얀마,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해당합니다.

 

동남아시아는 팁 문화가 없으나 인건비가 저렴하기에 특정 상황에서는 적절한 팁을 지급하기도 합니다.

 

숙박시설 하우스키핑, 식당, 마사지샵에서는 평균 1달러, 여행 가이드에게는 2달러 정도가 평균 시세이고 해당 수준만큼의 현지화를 지급해도 상관 없습니다. 의무는 아니나 일부 국가와 지역 서비스를 이용 시 팁을 강요하기도 합니다.

 

주의사항이 있는데요. 단위가 큰 화폐를 지급하면 팁이라고 오해하여 잔돈을 안주는 경우가 많으니 소액권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홍콩

팁 문화가 의무였으나 부가가치세가 없는 대신 10%의 vat를 팁으로 대신합니다.

 

 

 

해외 팁 문화 북미

미국

결제 금액에서 부가세(Tax) 제외한 금액의 18~20% 팁을 지급하는 것이 관행입니다.

서비스가 좋았다면 최대 25%까지 팁을 지불할 수 있습니다.

 

다만, 테이크아웃, 푸드코트, 체인점은 팁을 지불하지 않아도 됩니다.

 

 

캐나다

세금 포함 결제 금액의 15~20%의 팁을 지급해야 합니다. 다만 계산서를 자세히 살펴보면 팁이 포함된 경우가 있으니 확인 바랍니다.

 

호텔 청소(하우스키핑) 및 룸서비스 이용 시 1~2달러는 기본입니다.

 

배달, 택시, 우퍼 기사에게는 10% 내외 팁을 지급하는 것이 평균 시세입니다.

 

 

 

해외 팁 문화 서유럽

영국

호텔 및 고급 레스토랑에서 봉사료(팁) 10% 정도가 기본 포함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 외에 팁은 자율적이기에 강요하지 않습니다. 

만약 팁이 추가 되었는데 웨이터에게 지불되는 서비스 비용이 아니라면 제외해달라고 요구해도 괜찮습니다.

 

 

프랑스

일반적으로 계산서에 15% 정도의 서비스 이용료가 별도로 포함되어 있어 팁을 따로 내지 않아도 됩니다.

 

 

독일 및 스위스

팁 문화는 식당에 한정합니다. 지불한 돈에서 잔돈을 반올림하여 팁으로 지급하는 것이 대부분 분위기입니다.

물론 팁을 주지 않아도 안좋은 표현을 하지 않지만 눈치는 받을 수 있습니다.

 

 

 

해외 팁 문화 기타 유럽

북유럽 및 남유럽

전반적으로 현금 없는 사회가 자리 잡으면서 팁 문화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부 식당은 계산서에 팁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북유럽 중 스웨덴은 여전히 팁 문화가 있습니다.

 

 

그리스

팁 문화는 없으나 자릿세로 계산 후 남은 잔액은 지급하거나 거스름돈을 받지 않는 것이 평균 시세입니다.

 

 

이탈리아

그리스와 마찬가지로 팁은 없지만 자릿세를 지급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일부 관광지는 과도한 자릿세 요구로 관광객과 마찰이 있기도 합니다.

 

 

러시아 및 동유럽

팁 문화는 없으나 계산서에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체코의 경우 여행 가이드 상품을 이용할 때 팁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튀르키예

팁 문화는 없습니다. 오히려 팁을 주면 불쾌해 하기도 합니다.

 

 

 

해외 팁 문화 오세아니아

호주 및 뉴질랜드

팁 문화가 없습니다. 일부 식당 입구에는 서비스 이용료 면목으로 저금통이 있기도 하지만 강요하지 않습니다.

 

유럽 국가와 같이 잔돈을 팁으로 지급하는 팁 문화는 없고, 오히려 잔돈을 팁으로 주면 모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서비스 이용 후 팁을 지급해야 하는 것은 아니나 최근에는 계산 전에 팁을 포함할 건지 묻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