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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리뷰/알면 좋은 임신, 출산, 육아 정보

입덧 시기(시작과 끝)와 입덧 완화 방법은?

by 아프리카북극곰 2022. 9. 25.

입덧 시기(시작과 끝)와 입덧 완화 방법은?

 

임신을 하면 첫 번째로 겪는 것은 입덧입니다. 약 70~80%의 임신부가 임신 초기에 입덧의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물론 개인마다 입덧의 강도는 차이가 있겠지만 10% 정도는 매우 심각한 증상을 겪으며 체중감소, 탈수, 심한 구토 등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힘들어합니다.

 

입덧 시작 시기와 끝나는 시기

 

만약 입덧이 가볍게 나타난다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입덧이 장기화되던가 증상이 심하여 체중이 감소한다면 병원에서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입덧 증상이 심하면 내장기관에 데미지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입덧 시기 시작과 끝은 언제?

입덧은 개인마다 체질과 건강상태에 따라 다르기에 명확하게 정해진 시기는 없으나, 평균 입덧을 시작하는 시기는 임신 초기 4~7주 사이입니다.

 

그리고 입덧이 끝나는 시기는 11~12주 사이입니다. 

 

임신부에 따라 입덧이 전혀 없는 분들도 계시고, 임신 4주 차부터 입덧을 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일반적으로 임신 후 3~4개월 지나야 입덧이 끝난다고 알려져 있지만, 심한 분들은 만삭이 될 때까지도 입덧을 하기도 합니다.

 

입덧은 메스꺼움과 구토, 구역감, 냄새에 예민함, 두통 등 여러가지 증상을 보이는데, 증상이 심하면 반찬 냄새를 맡지 못하여 식사를 못하기도 합니다. 

 

심한 경우 탈수가 오거나 체중 감소로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때는 전해질 균형이 무너져서 심각한 문제로 발전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입덧 증상이 심각한지 여부를 판단하는데는 몸무게로 확인 가능한데요. 임신 전 몸무게보다 5~10% 감소했다면 병원에 내원해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리고 탈수 증상이 있거나, 식사를 전혀 할 수 없을때도 전문의의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입덧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정도라면 갑상선 호르몬이나 췌장염, 위장 쪽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입덧이 심한 임신부가 검사를 했는데, 위암으로 나타난 경우가 있습니다.

 

임신 중에도 내시경 검사가 가능하니 검사가 필요하다면 적극적으로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입덧 시기 증상 완화 방법

입덧이 심각한 경우 체중이 줄고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임신부에게는 큰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이때는 입덧을 완화하는 약이나 비타민, 수액 등을 처방합니다. 그래도 입덧이 심하면 입원하기도 하는데요.

 

입덧이 심하고 구토가 심하면 수액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고, 개인별로 차이가 있지만 수액치료 1회 시 2~3일 정도 컨디션이 좋아지기도 합니다.

 

입덧 완화 방법

1. 입덧을 유발하는 음식물과 냄새에서 멀리하기

2. 적은양 식사를 자주 섭취하고 배부를 때까지 먹지 않기

3. 물을 자주 마시기

4. 아침에 입덧이 발생하면 말린 식품, 고단백 스낵, 크래커 등 섭취하기

5. 지방이 많은 음식을 멀리하고, 철분이 함유된 약 복용 최소화하기

 

입덧 완화 음식

비타민 B6가 함유되어 있는 음식물을 섭취하면 큰 도움이 됩니다.

 

현미, 감자, 옥수수, 고구마, 검은콩, 연어, 닭고기, 바나나 등

 

 

입덧 약

입덧에 유명한 약이 있는데 '디클렉틴'입니다. 이는 입덧 대표 치료제로 FDA에서 A등급을 받아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처방받으면 대부분 '디클렉틴'인 경우가 많고, 복제약으로 '제네릭'이 있습니다.

 

단, 1알에 약 1,500원 정도로 가격대가 높다는 것이 아쉬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항구토제

디클렉틴이나 제네릭으로 입덧이 완화되지 않는 경우에는 '항구토제'를 사용합니다. 

 

메토클로프라마이드를 기반으로 한 맥소롱이나 맥페란 등 항구토제가 있는데, 이는 심각한 경우 의사의 처방으로 진행합니다.

 

부작용

입덧 치료제는 대부분 일반의약품이 아닌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하는 전문의약품이기에 의사와 상의 후 복용해야 합니다.

 

이러한 입덧 관련 약제의 부작용은 졸음인데요. 물론 수면 전에 복용하는 것은 문제없지만, 일상생활을 하는 경우에는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항히스타민 성분이 함유된 약제는 입 마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때는 수분을 자주 섭취해야 합니다.

 

입덕과 관련된 약제는 대부분 보험 적용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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