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ife 리뷰/알면 좋은 생활 정보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4세대 장단점(소음 전기세 등)

by 아프리카북극곰 2022. 6. 21.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4세대 장단점(소음 전기세 등)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라이브로 4세대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을 구매 후 설치를 미루다 최근 습해지면서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구매는 파세코 에어컨 본체와 창틀 연장 키드를 구매했고, 설치는 설명서에 자세히 나와있으니 누구나 어렵지 않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4세대 제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장점 / 특징

일단 made in korea라서 마음에 듭니다. 현재 판매 중인 창문형 에어컨은 대부분 중국 제품을 수입 판매하는 경우인데, 파세코는 국산 제품이라 마음에 듭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건 컴프레셔가 삼성과 LG와 동일한 무상 10년이라는 점입니다. (컴프레셔 외에는 무상 2년)

 

파세코 에어컨 설치 모습

 

성능은 일반 스텐드 에어컨보다 떨어질 거라 생각했으나 실제로는 제법 괜찮았습니다.

 

특히 터보로 설정하니 방 온도가 금세 떨어지고, 동굴풍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창문형 에어컨의 냉방능력이 이정도일줄은 몰랐습니다. 지인들도 타사 창문형 에어컨을 사용하고 있는데 파세코가 가장 뛰어난 것 같습니다. 

 

5월부터 방(크기 240 x 350) 온도가 28~29도 정도였는데,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설치하고 20도 온도 설정과 바람세기를 1단계로 하면 24~25도가 유지됩니다. 

 

 

소음은 선풍기 중풍 수준으로 파세코 창문형 1~2세대때 지적되었던 소음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한 것 같습니다.

 

다만, 바람세기 5정도로 했을 때 강풍 정도 바람소리가 들립니다.

 

그리고 일부 사용자들이 문제시 했던 고주파 소리는 저는 들리지 않았습니다.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으로 전기료가 부담이 없고, 2주 정도 사용했는데 누수 문제도 없어 만족스럽습니다.

 

참고로 한달 전기료는 하루 7~8시간 사용 시 20,000~28,000원 정도 나옵니다.

 

파세코 리모컨은 에어컨에 쉽게 부착할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에어컨에 리모컨 부착한 모습

 

에어컨 물

에어컨 가동시 발생하는 물은 후면 방열판을 통해 증발시켜 외부로 배출됩니다.

 

그리고 실내 상황에 따라 물이 많이 발생하면 수위 센서에 감지하여 콤프레셔를 일시 중지하기에 물 넘침 현상은 없습니다.

 

 

만약 환경에 따라 배수가 필요하다면 배수 호수를 연결하여 배수시키면 됩니다.

 

제습기능을 사용해도 방열판을 통해 증발하기에 별도의 배수관은 필요 없습니다.

 

배수관 연결한 모습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단점 / 문제점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요.

창문과 창틀, 추가 키트와 기본키트 사이에 틈이 있는데 이거는 한계인 것 같습니다.

 

아무리 막으려고 해도 살짝 틈이 보입니다. 모헤어가 눌린 부분에 추가 작업이 필요해 보입니다.

 

그리고 추가 키트와 기본키트를 연결하는 과정에 나사구멍이 100% 맞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드라이버로 열심히 돌렸는데 안들어가서 확인해보니 구멍 위치가 정확하게 맞지 안하더군요. 

 

그래서 결국 나사를 기울여서 넣었습니다. 결국 추가키트와 기본키트는 체결되었고, 중앙 나사는 기울어져있지만 나름 단단하게 고정되었습니다.

 

그리고 제품 가까이 있으면 배수 소음이 발생합니다.

 

물론 일반 에어컨도 마찬가지이긴 합니다만 파세코가 좀 더 잘 들리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크게 신경쓰일정 도는 아닙니다.

 

환기 불편함

설치된 방이 이중창이라 안쪽 창문을 자유롭게 열고 닫을 수 있을 거라 판단했으나 닫을 때 모헤어로 인해 틈이 생기고, 그 틈을 막으려고 부착한 테이프를 붙여야 하기에 파세코 사용 중에는 환기는 어렵다고 판단됩니다.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 Q&A

Q. 설치 가능한 창문 길이와 창틀의 두께는?

창문 개폐 폭은 38cm, 높이 92cm 이상되어야 하고, 두께는 2.3cm까지 가능합니다.

 

창문 길이는 창틀의 아래쪽에서 가장 높은 곳과 위쪽은 가장 낮은 곳을 측정해야 합니다.

 

Q. 설치가 불가한 창문 유형이 있나?

하이새시뿐만 아니라 목재 창틀에도 설치할 수 있습니다. 

 

단, 설치가 어려운 창문은 마감재 등 인하여 창틀의 첫 번째 블록과 마감재 등이 맞닿는다면 설치가 안됩니다.

 

창문의 형태가 여닫이라면 설치가 어렵습니다.

 

참고로 목재 창문은 창틀의 깊이가 낮아 맞물리는 힘이 약하기 때문에 창문 잠금장치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Q. 설치 방향은?

실내 쪽 창문 방향이 설치 방향이 됩니다. 그리고 냉방 효율상 좌측에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로 설치는 절대 불가합니다. 콤프레셔 등 내부 장치가 수직형으로 설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Q. 틈새로 벌레가 들어올 수 있나?

제품 후면에 벌레가 절대 들어올 수 없는 구조이고, 실제 사용해보니 벌레 침투는 없었습니다.


가격은 타사 저가 제품 대비 3배가 넘는 가격이라 고민이 있었는데, 직접 사용해보니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다음 세대 제품에 바람이 있다면 색상을 다양화하면 어떨까 합니다. 흰색도 예쁘긴 한데 취양에 따라 색상이 다양하게 출시되면 좀 더 좋은 반응이 있을 것 같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