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부 뜻과 어원, 일본어일까?(신조어 알기)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에서 극 중 오일남과 성기훈이 구슬치기 할 때 '깐부'를 맺자고 하면서 단어가 주목되었습니다.
알고 보면 '깐부'는 오징어게임에서 만든 단어가 아니라 원래부터 사용했던 단어입니다.
신조어 뜻 깐부 어원과 의미
깐부는 딱지치기 또는 구슬치기 등 상대방과 게임을 할 때 서로 동맹을 맺고 적을 상대하는 것을 뜻합니다.
깐부와 흡사한 단어는 '편먹다, 한패, 같은편, 짝꿍, 단짝' 등 있고, 깐부와 같은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지역에 따라 깐부를 다르게 부르기도 하는데요. 가부, 깜보, 깜부 등 단어는 차이가 있지만 같은 뜻입니다.
깐부의 유래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중 가장 설득력있는 것 중 하나는 일본어 가부시키(かぶしき)로 나누어서 분담하자 뜻이 있고 경제공동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가부시키 단어를 아이들이 게임할 때 사용했는데, 새끼손가락을 걸고 '가부 맺자' '가부하자'라고 한 것이 시간이 흘러 '깐부'로 변했다는 설이 가장 많은 공감을 얻고 있습니다.
또 다른 어원은 사자성어 관포지교가 깐부로 변했다는 것입니다.
우선 의미와 발음이 흡사한 것인데요.
관포지교는 아주 친한 친구 사이라는 뜻으로 깐부와 비슷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 관포 -> 깜보 -> 깐부로 불리면서 시간이 흘러 발음이 변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신조어 뜻 순수 우리말은?
개부심
개 + 자부심의 합성어로 자부심을 낮춰서 부르는 신조어인데, 알고보면 큰 장마가 종료된 후 한동한 쉬었다가 다시 큰 비가 내리는 것을 의미하는 우리말입니다.
붴
부엌의 준말인 우리말입니다.
오이하다
충고의 표현이 귀에 거슬리다는 의미로 잔소리와 흡사합니다.
알고 보면 오이하다는 좋은 의미로 충고를 했는데 듣는 사람이 기분이 안 좋다면 잔소리로 들린다는 의미입니다.
자몽하다
정신이 흐리고 또렷하지 않은 상태를 의미합니다.
똘기
잘 익지 않는 과일을 의미하는 우리말입니다.
말씬하다
잘 익거나 물러서 연하고 말랑거린다는 의미입니다.
남상남상하다
욕심이 나서 계속 기웃거린다는 의미입니다.
또바기
꾸준하고 한결같다는 의미입니다.
해껏
해가 질 때 까지를 의미합니다.
날포
하루가 넘는 동안이라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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