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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함영화3

영화 <K-19 위도우메이커> 리뷰/후기/추천합니다! 이 영화는 허트 로커와 제로 다크 서티를 연출한 캐러신 비글로우의 작품입니다. 개인적으로 잠수함 영화 중 와 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는 그나마 좀 최근작이고 워낙에 좋아하는 전쟁영화이다보니 자세한 디테일들까지 기억하는 편인데, 는 와는 느낌이 많이 달랐습니다.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 특유의 색깔은 분명 강하게 가지고 있지만 조금 더 대중적이고 전형적인 전쟁영화라고 할까요. 전쟁을 완전히 미시적으로 파고들어갔던 와는 달리 에는 거시적인 이야기가 많이 들어있고, 캐서린 비글로우의 색깔이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많았던 와는 달리 관습적인 요소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를 보고 어떻게 여자 감독이 이렇게 전쟁에 대해 잘 알고 이해하고 있을까 하고 느꼈다면, 를 보고 느낀 것은 어떻게 여자 감독이, 군대 이야기에서.. 2020. 1. 21.
[넷플릭스] 크림슨타이드-후기/리뷰/무조건 봐야할 영화! 누군가 저에게 최고의 영화 5개 뽑으라고 한다면 그중 하나는 이영화 크림슨 타이드 일 것입니다. 너무 좋아해서 매년마다 한두 번씩 봤었는데요. 넷플릭스에도 올라와있길래 또 봤습니다. 또 봐도 재미가 있네요. 2012년 8월에 자살로 생을 마감한 액션 명장 토니 스콧 감독은 그만이 가지고 있는 역동적인 액션 시퀀스와 영상미로 인해 액션 장르를 하나의 예술로 승화시킨 최고의 감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더 이상 그의 작품을 볼 수는 없지만, 그가 남긴 영화들은 액션이라는 단순 장르를 넘어선 또 하나의 장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크림슨 타이드 영화의 시작부터 위엄 돋는 대사가 쏟아집니다. "세계에서 가장 강한 세 사람! 미국 대통령, 소련 대통령, 그리고 핵잠수함 함장이다." 프랭크 램지 역 진 핵크.. 2020. 1. 21.
[넷플릭스] 헌터킬러-후기/리뷰/재미있는 잠수함영화! 오랜만에 잠수함 밀리터리 영화가 나왔습니다. , , 등 명작들이 많습니다. 그러다 최근 나온 가 그 명작들의 대를 이어 갈까요? ‘헌터 킬러’는 쿠데타가 발생한 러시아의 대통령을 구출하는 긴박한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을 다룬 액션, 스릴러물입니다. 해군과 육군이 합동으로 감금돼있는 러시아의 대통령을 구출하여 미군 잠수함에 태우는 실로 불가능해 보이는 임무를 긴박한 액션으로 보여줍니다. 현실성은 없지만 작전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긴장감 가득한 액션은 관객을 스크린에 몰입하게 만듭니다. 빠른 흐름의 진행과 일촉즉발의 위기에 놓인 잠수함을 지휘하는 경력이 없는 함장의 배짱은 관객마저 손에 땀을 쥐게 만들 정도입니다. 잠수함을 소재로 한 액션 작품 중에서 ‘헌터 킬러’는 손에 꼽을 정도로 장르 자체의 재미에 충실합.. 2020.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