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추천] 엑소시즘 오브 에밀리 로즈 (스포X)
안녕하세요^^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는 아프리카 북극곰입니다.
요즘 실내 생활을 많이 하다보니 가정에서 영화보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났는데요.
넷플릭스를 이용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제목은 '엑소시즘 오브 에밀리 로즈'인데요. 이 영화는 실화를 기반으로 했는데, 제목과 같이 퇴마 과정을 그린 단순 공포영화라기 보다는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때 깊은 여운을 남기는 인상적인 작품입니다.
지금부터 '엑소시즘 오브 에밀리 로즈' 영화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엑소시즘 오브 에밀리 로즈 소개
엑스시즘 오브 에밀리 로즈는 '스콧 데릭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주인공 에밀리 로즈역에 '제니퍼 카펜터'와 퇴마사 신부역 '톰 윌킨슨'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스콧 데릭슨 감독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닥터 스트레인지를 연출한 감독입니다. 시각적인 효과를 잘 표현하고,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연출을 시도하는 감독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그의 대표적인 필모를 살펴보자면 헬레이저, 살인소설, 인보카머스, 닥터 스트레인지 등입니다.
여주인공 제니퍼 카펜터의 대표작은 유명한 미드 '덱스터'입니다. 덱스터 시즌 1부터 8까지 출연하면서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극 중 대사를 말보다 얼굴 표정으로 더 잘 전달하는 배우로 유명합니다.
엑소시즘 오브 에밀리 로즈는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 했습니다. 실제 인물 안넬리제 미헬은 1951년 9월 21일 서독 바이에르누의 라이블핑에서 태어난 카톨릭 신자로 악마에게 빙의 당하면서 엑소시즘 의식을 치루게 되었는데, 이 과정을 영화화하였습니다.
안넬리제 미헬
엑소시즘 오브 에밀리 로즈 리뷰
엑소시즘 오브 에밀리 로즈는 한 소녀에게 악마가 빙의되어 참혹하게 변해되는 과정을 그렸는데, 특수 시각효과 없이 오직 여주인공의 신들린 연기만으로 표현하여 입소문이 난 오컬트 영화입니다.
영화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죽은 시간인 새벽 3시가 되면 연속해서 악마에게 홀리고, 이때 발작 증세와 온몸이 뒤틀리는 끔찍한 모습을 보여주는 여주인공의 연기는 촬영장소에 있던 스탭들도 놀라게 할 정도로 대단했다고 합니다.
엑소시즘 오브 에밀리 로즈는
전체적으로 3가지 컬러를 통해서 상징을 표현하였습니다. 공포의 느낌은 주황식으로, 의심과 의문은 갈색으로, 희망은 흰색으로 그 의미를 전달하였습니다.
악령이 나타나고 주인공에게 빙의될때는 화면 필터를 주황색으로 표현하여 긴장감을 더 하였고, 성모마리아가 나타날때는 안개가 나타나면서 흰색으로 표현하여 구원을 상징과 희망을 나타냈습니다. 이 상징적인 3가지 컬러를 활용하여 공포심을 자극하는데는 충분합니다.
여주인공의 실제와 같은 연기력과 심오한 영상미는 이 영화의 장점이자 추천하는 이유이지만, 엑소시스트와 같이 시종일관 악령과 다투는 액션 호러물을 기대했다면 스토리가 지루할 수 있습니다. 엑소시즘 오브 에밀리 로즈는 공포영화 장르답게 무섭게 시작하지만 그것도 그리 길지 않습니다.
어찌보면 탐크루즈 주연의 '어퓨굿맨'과 같은 법정물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재판과정이 많은 비중을 차지 합니다. 주된 내용은 퇴마사 신부가 여주인공인 에밀리를 죽인것인가? 아닌가?를 다루게 됩니다.
그래서 컨저링이나 흡사한 악령과 싸우는 퇴마사 이야기로 예상하고 관람했다면 당황스러울수도 있습니다.
이 영화의 장르를 말하자면 법정물이지만, 신과 악마, 신비주의나 초자연주의를 소재로 삼았다고 보는 것이 정확한 표현일 것 입니다.
그리고, 소재가 종교와 깊은 관련이 있다보니 성경의 용어들이 나오는데, 생소한 사람들에게는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이영화는 실화인데, 그로인해 영화가 표현할 수 있는 반전이나 스릴러적인 표현이 제한적이라 아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간에 악마의 빙의되는 에밀리의 모습이 꽤나 충격적이긴 합니다.
잔인하고 끔찍한 영상을 표현하는 공포영화를 원한다면 이영화는 추천하지 않지만, 오컬트와 종교적인 요소에 심리적인 공포를 더한 법정물을 즐기고 싶다면 엑소시즘 오브 에밀리 로즈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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