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묘살이 뜻ㅣ여부살이 시묘살이 뜻 총정리
드라마 '밤에 피는 꽃'에서 등장한 여묘살이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여부살이와 시묘살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아래 글을 통해 여묘살이 여부살이 시묘살이 뜻과 의미를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뜻과 의미 여묘살이(시묘살이)
여묘살이는 한 때 우리 사회에서 존재했던 문화적 관례 중 하나입니다. 과거에는 돌아가신 부모나 남편의 묘지 근처에 초막이나 움막을 짓고, 그곳에서 탈상(脫喪) 때까지 3년간(만 2년) 거주하며 묘를 돌보았습니다.
여묘살이에서 '살이'는 말 그대로 '살아간다'는 뜻이고, 여묘는 농막집 려와 무덤 묘 자를 써서, 3년간 추위나 비바람을 막기 위해 임시로 지은 집인 움막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여묘살이는 탈상 때까지 묘를 모시고 산다는 뜻으로, 시묘살이라고도 불렀습니다. 시는 모시다, 묘는 무덤을 의미하는데, 이는 죽은 이의 영혼을 모셔 주는 의미를 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에는 여묘살이나 3년상을 제대로 지내는 경우가 드물어졌습니다.
통상적으로는 별세 후 3일간의 장례를 거친 후 발인 후 탈상을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천주교나 기독교에서는 탈상 시기가 장례가 끝난 직후이지만, 불교에서는 고인이 죽은 후 초재부터 1주일마다 7번씩 지내는 재를 지내는 49재를 지내기도 합니다.
이렇게 여묘살이는 과거와 현재의 사회적 변화와 함께 그 의미와 방식이 변화해 왔습니다.
과거의 전통적인 의미에서 벗어나 현대 사회에서는 더 이상 행하지는 않지만, 그 문화적 가치와 의미는 우리의 역사와 전통을 통해 계속해서 기억되고 있습니다.
뜻과 의미 여부살이
여부살이는 여묘살이와는 달리 사전에 등록된 공식적인 용어는 아니지만, 통상적으로는 여묘살이의 확장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여부살이에서 '여부'는 부인을 의미하는데, 남편이 죽은 후에 부인이 남편의 묘 옆에 움막을 짓고 기거하며 남편을 기리고 함께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과거에는 여부살이가 남편이 죽으면 부인이 남자 쪽의 집에서 평생을 살거나, 남편과 함께 죽는 것을 당연시하는 사회적 관습이 있었습니다. 이는 남편을 영원히 기리기 위함과 함께 여자가 사회에서 남자의 영향력을 계속 받아야 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남편이 운명을 달리하면 남자 쪽을 평생 의지하거나 따라 죽는 것이 미덕으로 여기던 사회적 관습은 사라지고, 근래 여부살이는 부인이 남편을 기리고 그 영향을 계속 받고 있는 것으로 이해하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뜻과 의미 현대 장례절차
현대 사회에서는 일반적으로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3일장이 기본적인 장례 절차입니다.
장례식장으로 고인을 모셔서 장례 지도사가 일정을 잡아주게 되며, 통상적으로는 첫째 날은 영안실 안치와 분향소 설치, 둘째 날은 입관과 문상객의 접객, 셋째 날에는 발인이 진행됩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장례 절차가 짧게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안치 후 24시간이 경과한 후에 입관을 진행하고, 바로 발인하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이는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망 후 24시간이 경과한 후에 매장 및 화장을 해야 한다는 규정을 따르기 위함입니다.
법률에 따라 사망 후 24시간이 경과하기 전에 매장하거나 화장을 한 경우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장례 절차가 끝나면 발인제를 통해 영구를 장지(화장시설)까지 영구차로 운반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영정(사진), 영구(시체를 담은 관), 상주, 친척, 그리고 문상객의 순서로 뒤를 따르지만, 종교나 지역에 따라 순서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상 지금까지 여묘살이 여부살이 시묘살이 그 뜻과 의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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