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워치5 프로 링크 브레이슬릿(정품) 리뷰 사용후기
갤럭시 워치5 프로 정품 링크 브레이슬릿을 구매했습니다. 할인가 198,000원(정가 253,000원)에서 워치5 혜택으로 3만 원 할인 쿠폰 적용하여 168,000원 결제했습니다.
16만 원이면 갤럭시 워치5 일반을 구매할 수 있는데, 과연 그만큼의 값어치를 할까요?
지금부터 워치5 링크 브레이슬릿 장단점과 사용후기를 살펴보겠습니다.
워치5 링크 브레이슬릿 장점
편리한 줄질
워치5 프로 전용 링크 브레이슬릿은 티타늄 소재와 개별 줄질이 편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시계에 관심이 많아 다양한 제품을 사용해보았는데요. 다른 도구 필요 없고 버튼만 누르면 편리하게 스트랩 길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정말 편하더군요.
자석형 버클
버클이 자석형으로 되어 있어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아쉬운 부분(글 아래 단점에서 소개)도 있지만 편리성에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디자인
링크 브레이슬릿의 최대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캐주얼부터 정장까지 어디에 착용하더라도 잘 어울리고, 긴팔 짧은 팔 계절에 상관없이 잘 어울립니다.
뿐만 아니라 남녀 구분하지 않고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는 패션 아이템입니다.
무게
스펙상 링크 브레이슬릿 중량은 58g입니다. 워치5 프로 무게가 46.5g이니 총 104.5g으로 부담되는 무게이며 어떨까 고민했었는데, 실제로 착용해보니 그리 부담되는 무게는 아니다!입니다.
애플워치 정품 링크 브레이슬릿은 60g(38mm 기준) 정도인데, 이와 비슷한 정도 무게로 경쟁력도 나름 갖추었습니다. 시계줄이 아무리 예뻐도 무거우면 수요가 떨어지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런 점에서 갤럭시 워치5 정품 링크 브레이슬릿은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적당한 무게감입니다.
티타늄 소재
티타늄은 가볍고 강도가 높으며 부식이 안 되는 금속입니다. 그래서 자전거 프레임, 배드민턴 라켓, 골프 샤프트 등에 자주 쓰입니다.
특히 습기에 강하다는 특성이 있기에 시계줄에는 최적의 소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 땀이나, 수영장 사용 등 물에 강하기에 부담이 없고, 물 세척이 할 수 있어 관리가 용이합니다.
다만, 제작과정이 어렵고 가공이 까다로워 가격대가 비싸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금속 알레르기
금속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은 티타늄 소재인 링크 브레이슬릿을 권장합니다.
금속 알레르기는 니켈 성분을 멀리해야 하는데요. 티타늄 시계가 건강에도 보다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워치5 링크브레이슬릿 단점
가격
물론 애플워치 정품 링크 브레이슬릿 50만원대와 비교하자면 워치5 링크 브레이슬릿이 반값이 경쟁력은 충분히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20만 원 정도 하는 시계줄을 선뜻 구매하기에는 고민이 많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대안으로 중국산 저렴이 링크 브레이슬릿을 선택하는 분들도 있지만, 짝퉁(?)을 용납못하는 분들은 정품 시계줄을 선택해야 하는데 쉽게 결정하지 못할 거라 생각합니다.
자석형 버클
정말 편리한 기능입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잘 버클이 잘 풀리네요.
착용 후 팔목을 힘줘서 꺾으면 쉽게 풀리고, 팔을 힘껏 아래로 내리면 버클이 풀릴 때가 있습니다.
물론 일생생활에서는 풀릴만한 일이 생기지 않겠지만 신경 쓰이긴 합니다.
11월 16일 수정사항
제가 사용법을 잘 몰랐네요. 자석으로 1차 체결 후 버클을 힘을 주면 2차 고리에 체결되어 생활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물론 풀때는 자석으로만 체결할때보다 힘을 더 줘야 하지만 고리에 체결하게 된 후에는 전혀 풀리는 일이 없습니다.
색상
저는 워치5 프로가 블랙이다보니 링크 브레이슬릿도 블랙을 선택했습니다.
아쉬운 것은 색상이 100% 동일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워치5 프로도 티타늄 소재이고, 링크 브레이슬릿도 같은 재질인데 왜 색상 차이가 나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그레이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블랙은 약간 티가 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스크래치
2일 사용했는데, 눈에 띄는 스크래치는 없습니다.
하지만 티타늄이 이론상 스테인리스보다 강한 것은 아닙니다.
정확하게 설명하자면
티타늄은 같은 무게에서 인장 강도가 스테인리스 스틸보다는 강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는 스크래치와 다른 척도로 스크래치 경도는 스테인리스 스틸보다는 약합니다.
즉, 스테인리스보다 더 잘 긁힌다고 보시면 됩니다.
티타늄 소재는 특성상 외부상처가 나면 눈에 잘 띕니다.
이유는 티타늄은 특유의 산화막이 형성되어 있는데, 스크래치가 나면 스크래치가 날 때 어두운 산화막이 형성되어 외부막에 상처가 드러나니 산화가 발생하지 않은 밝은 내부막이 상대적으로 눈에 띄는 것입니다.
산화막 위해 한번 더 코팅을 하는 것이 명품 기술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티즌 dura 기술이나 세이코의 다이아쉴드 기술 등이 적용된 제품은 티타늄 소재이지만 흠집에 강력합니다.
제가 시티즌 dura 기술이 적용된 티타늄 시계가 있는데요. 몇 년째 착용했지만 전혀 흠집이 없습니다.
아쉬운 것은 이러한 표면 코팅 기술이 워치5 프로 링크 브레이슬릿에 적용되었는지 스펙에는 나와있지 않습니다. 좀 더 사용해보면 알겠지요.
공식적으로 코팅에 대한 언급이 없어서인지 흠집이 날까봐 신경은 쓰입니다.
참고로 스테인리스 스틸은 흠집이 발생했을때 폴리싱 작업으로 관리가 가능하지만 티타늄은 폴리싱이 불가하기에 기스가 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11월 16일 수정사항
1주일 정도 사용해보니 예상대로 흠집이 생겼네요. 어디서 생긴건지 모르겠지만 버클 옆에 1m 정도 흠이 생겼습니다. 코팅이 벗겨진건데요. 코팅 내부의 실버재질이 눈에 들어옵니다.
찍힌적은 없었던것 같은데 어느날 보니 찍혀있는 것을 보니 당황스럽긴 합니다.
다행히 여분 조각을 바꿔서 표시는 안나지만 불안하네요.
만약 워치5 프로와 링크 브레이슬릿을 함께 구매하실 분이라면 실버를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갤럭시 워치5 프로 링크 브레이슬릿을 알아보았습니다.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은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내돈내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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