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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리뷰/IT 정보

샤오미 믹스4 사용후기 장단점

by 아프리카북극곰 2022. 11. 13.

샤오미 믹스4 사용후기 장단점

샤오미 믹스4 사용 후기

 

샤오미 플래그십 라인 '샤오미 믹스4'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직구로 구매했으며 배송비 포함 675.52달러로 구매했습니다.

 

환율로 환산해보면 90만원을 넘기는 금액으로 적지 않은 금액입니다.

 

물론 갤럭시 s시리즈와 비교하면 싼편이긴 하지만,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입니다. 

 

샤오미 믹스4 675.52 달러

 

 

샤오미 믹스4 외관

 

 

믹스4 후면은 세라믹 유니바디가 적용되었는데, 역시나 무겁습니다.

 

162.6mm x 75.4mm x 8mm(두께), 무게 225g로 아이폰14프로보다 19g이나 더 무겁습니다.

 

갤럭시 폴드4보다는 29g이나 가볍지만, 바형 스마트폰치고는 제법 무거운 편에 속합니다.

 

믹스4 외관(세라믹 재질)

 

 

샤오미 믹스4 AP

ap는 스냅드래곤 888+가 탑재되었습니다. 앱 실행 속도나 화면 전환 등 쾌적하고 빠릅니다.

 

게임할 때는 발열이 있긴 하지만, 손난로 수준은 아닙니다. 그냥 따뜻한 정도 느껴졌습니다.

 

스펙상 40도 미만으로 제어된다고 나와있습니다.

 

스로틀링은 무거운 게임을 돌려도 부담 없고, 원신을 해보았는데 쾌적하게 잘 되었습니다.

 

저는 경험한 적 없지만 장시간 게임하면 스로틀링이 발생한다는 후기를 보긴 했습니다.

 

 

 

샤오미 믹스4 배터리

배터리는 평균 수준으로 괜찮습니다. 

 

하지만 ap 종특인 것 같은데요. 스냅드래곤888+가 배터리를 많이 소모하는 것 같습니다. 

원신을 했을 때 1시간에 20~30%를 줄어들었습니다.

 

단, 가벼운 게임을 할 때는 대기시간 소모량은 좋습니다. 

 

밤에 충전하지 않고 다음날 아침에 배터리 소모량을 보면 3~4% 정도 됩니다.

 

충전 기술은 무선과 역무선 충전 기능도 탑재했습니다.

 

기본 충전기는 120w를 지원하는데, 충전 속도는 정말 빠릅니다.

 

10분 정도 충전하면 40~50% 정도 충전됩니다.

 

무선 충전 속도는 최대 40w까지 가능한데, 40w까지 지원되는 무선충전기가 없어서 테스트 못했습니다.

 

현재 출시한 고속 무선충전기가 팬 소음이 단점이라 개선품 나오면 구매할 계획입니다.

 

기본 충전기 120w

 

 

 

샤오미 믹스4 오디오

샤오미 믹스4 기능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하만카돈에서 튜닝을 했다는데, 음질도 괜찮고 블루투스 스피커가 없어도 되는 수준입니다.

 

듣기 좋은 소리가 나오고 시원시원합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부분은 저역대가 부족한 것인데요. 이 부분은 개인의 성향 차이이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3.5mm 오디오 잭이 제외된 것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샤오미 믹스4 소프트웨어

샤오미 믹스4는 국내에서 사용자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 최적화가 제법 잘 되어 있어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습니다. 

 

통신 설정도 간편하게 volte 설정되고, omd 등록하니 듀얼심 사용도 잘 됩니다.

 

현재 skt, lg 사용 중인데요. 둘 다 volte 잡히고, 콜 드롭 없이 잘 됩니다.

 

요금제는 lte를 사용하지만 화면에는 5g로 나와있는데요. 처음에는 문제인가 싶었는데 잘 됩니다. 아마 4g와 5g를 동시에 활성화했는데 설정하지 않아도 4g가 잘 되는 것 같습니다.

 

ui도 편하게 되어 있어 특별히 튜닝하지 않고 순정으로 사용 중입니다. 예전에는 노바 런처를 설치해서 사용했는데, 믹스4는 순정을 써도 좋네요.

 

 

 

 

샤오미 믹스4 카메라 / UDC

UDC

샤오미 믹스4의 가장 큰 특징은 UDC(under display camera)인데요. 갤럭시 폴드4에 적용된 UDC와 비교가 안될정도로 카메라를 잘 숨겼습니다.

 

udc를 자세히 살펴보면 디스플레이 컬러가 약간의 차이를 보이지만, 갤럭시의 그것처럼 거미줄이 보이지 않습니다.

 

완성도 높은 udc

 

다만, 믹스4의 전면 카메라 화질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전면 카메라를 켜면 화면에 백색으로 들떠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물론 촬영 결과물은 필터링을 했는지 들뜬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화질은 썩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또한 저조도에서는 결과물의 질이 많이 떨어집니다.

 

그래서 믹스4 셀카 품질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냥 화상통화 용도로만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삼성은 외관보다 촬영 결과물을, 샤오미는 외관 디자인을 선택한 것 같네요.

 

 

후면 카메라

후면 카메라는 만족스럽습니다.

 

108mp(메인) + 13mp(광각) + 8mp(망원)이 탑재되었는데, 후보정 기술이 좋은지 대충 찍어도 제법 잘 나옵니다. 

 

셔터 스피드도 잘 나오고 색감도 예쁘게 잘 나옵니다. 

 

특히 50배까지 당길 수 있는데, 5배 이상부터는 잘 흔들려서 고배율로 촬영하려면 삼각대는 필수입니다.

 

스펙상 ois(손떨림 방지) 기술이 적용되었다고 나오지만 삼각대 없이 줌을 찍는 것은 무리입니다.

 

기본 카메라 눈 결정 근접촬영

 

 

샤오미 믹스4 디스플레이 패널

샤오미 플래그십 스마트폰 액정 패널은 지금까지 삼성제품으로 사용했었습니다. 하지만 샤오미 믹스4의 경우 중국 제조사 csot의 제품을 적용했는데요. 

 

아무래도 삼성 udc보다는 샤오미가 원하는 udc가 csot라서 선택한 것 같습니다.

 

액정 품질은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색감은 노르스름한 느낌이 있지만 세계 최고 수준의 삼성과 견주어도 크게 밀리지 않습니다.

 

주사율 120hz도 제법 괜찮습니다.

 

디스플레이 지문인식은 삼성 갤럭시s시리즈보다 빠릅니다. 물론 화면에 이물질이 있을 때 지문 인식률이 떨어지지만, 이는 모든 제조사 제품이 동일하기에 문제라고 판단되지 않습니다.

 

터치감도 나쁘지 않고, 터치 시 햅틱 반응도 좋습니다. 햅틱 설정에 다양한 햅틱 반응을 살펴볼 수 있는데, 진동 시 소음도 없고 부드러워 마음에 듭니다.

 

호불호가 갈리는 엣지 패널


샤오미 스마트폰은 중국에서 생산 제조합니다. 사실 국내에서 사용하려면 삼성페이와 호환성이 뛰어난 갤럭시 시리즈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요. 

 

그래도 샤오미 수요가 꾸준한 이유는 겸손한 가격대와 하드웨어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삼성 갤럭시도 저가형 스마트폰이 나오지만 샤오미와 가격대가 비슷하다면 하드웨어만 보았을 때 샤오미가 낫습니다. 

 

특히 샤오미 믹스4는 어느 한 곳도 소홀한 곳 없이 잘 만들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하드웨어도 그렇고 소프트웨어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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