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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 리뷰/드라마

도쿄 리벤저스 추천 애니메이션 리뷰 후기(NO스포)

by 아프리카북극곰 2022. 10. 10.

도쿄 리벤저스 추천 애니메이션 리뷰(NO스포)

2021년에 방영된 일본 애니메이션인 '도쿄 리벤저스'는 카우보이 비밥의 '하츠미 코이치'가 감독을 맡고, '중전기 엘가임'과 '기동전사 Z건담'의 '오오누키 켄이치'가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했습니다.

 

도쿄 리벤저스는 와쿠이 켄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데, 이 작품의 장르는 누아르, 액션, 코믹, 타임루프, 서스펜스, 학원물입니다.

 

도쿄 리벤저스

 

전체 구성은 총 24화이고 작품당 러닝타임은 24분입니다. 

 

도쿄 리벤저스는 19세 이상 시청가 등급을 받았는데, 폭력성 때문임을 직접 시청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도쿄 리벤저스 줄거리

26세, 프리터로 살아가고 있는 하나가키 타케미치는 중학교 시절 교제하던 타치바나 히나타가 동생과 함께 폭력단 도쿄만지회의 싸움에 휘말려서 사망했다는 뉴스를 보게 된다.

다음 날 타케미치는 기차역에서 누군가에 떠밀려 선로에 떨어지고 절체절명의 순간, 인생의 절정이던 12년 전으로 타임슬립하게 된다.

그렇게 시부야 중학교 시절로 돌아간 타케미치는 우연한 기회에 도쿄 만지회의 수뇌부와 마주하고 얼떨결에 폭주족 두목 마이키와 친구가 된다.

이후 타치바나 히나타의 동생 나오토를 만나 악수를 하자 타케미치는 다시 12년 후의 세계로 귀환하는데, 세상은 변해 있으나 여전히 자신이 원하던 결과를 얻어낼 수 없음을 알게 되고 타임슬립을 할 수 있는 조건을 알아내어 인생을 되돌리려 한다.

거듭되는 회귀속에서 타케미치는 점점 성장하지만 어째서인지 미래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데..

 

도쿄 리벤저스의 시간대는 2005년과 2017년이고, 일본 도쿄를 배경으로 합니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주인공 '타케미치'가 조직폭력배 일당인 '도쿄 만지회'에 죽음을 당한 중학교 시절 여자친구 '히나타'를 구하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 몸부림치는 내용입니다. 

 

좌측부터 하나가키 타케미치 /  마츠노 치우유 /  타치바나 히나타

 

 

도쿄 리벤저스 추천 이유

애니메이션 그림은 다소 거친 느낌이지만 캐릭터가 살아있고, 영화에서 자주 다루는 소재이지만 독특한 구성요소, 다음화를 보게끔 만드는 전개로 한번보기 시작하면 다음화를 볼 수밖에 없게 만듭니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전개 방식은 정말 미친것 같습니다. 도쿄 리벤저스 역시 먼가 단순해보이지만 몰입감은 대단합니다.

 

약해 보이고 어찌 보면 지질한 모습을 보이는 주인공 타케미치는 조직 폭력배들을 상대로 싸울 때 크게 다치지만 여자친구를 구하기 위해 몸부림치는 모습은 감동적이기까지 합니다.

 

도쿄 리벤저스는 OST도 좋습니다. 오프닝 곡은 Official hige Dandism이 부르는 'Cry Baby'인데, 작품의 분위기를 잘 표현한 곡입니다. 

 

도쿄 리벤저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는 '액션씬'입니다. 출혈 연출때문에 다소 잔인하긴 한데 액션이 깔끔하고 강렬하여 인상적이었습니다.

 

타격음도 제법 리얼하고 학원물인데 과격한 폭력성을 표현하고 있어 청소년들이 보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주요 인물들은 중학생들인데, 단체로 오토바이를 타거나 상대에게 칼을 사용하는 모습은 비약적이라고 보입니다. 

 

 

아쉬운 점은 초반부터 중반까지는 전개가 나무랄 것 없이 좋았는데, 중 후반부 부터는 논리적으로 엉뚱하다고 느꼈고 허무한 느낌이었습니다.

 

만약 강렬한 액션 애니메이션을 원하는 분들이라면 도쿄 리벤저스를 추천합니다. 

 

마지막은 황당하게 마무리했는데 2023년 공개될 도쿄 리벤저스 시즌2가 기대됩니다.

 

좌측부터 류구지 켄 / 마츠노 치우유 / 한마 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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