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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리뷰/브라질 채권

브라질 환율(채권 정보) 알아보기

by 아프리카북극곰 2021. 6. 27.

브라질 환율(채권 정보) 알아보기

 

21년 6월 25일에 브라질의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6월 상반기에 급등하였고, 브라질 경상수지 적자는 1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음 대선 여론조사에서 브라질 룰라가 2022년 1추 투표에서 보우소나로를 이길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브라질 환율의 영향을 미치는 정치권과 경상수지 상황에 대해 최신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브라질 채권 대선 후보 지지도

브라질의 여론조사 기관인 IPEC는 21년 6월 17일 ~ 21일까지 141개 도시의 유권자 2,002명을 대상으로 2022년 대선에 대한 공개 설문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오차범이는 2%입니다.

 

브라질의 전 좌파 지도자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가 2022년 선거가 진행되면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을 1차 투표에서 승리할 것이라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인텔리젠시아라는 여론조사 기관에서 조사했는데, 보우소나로를 지지하는 응답자가 23%에 불과한 것에 반하여 룰라를 지지하는 응답자는 49%로 큰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브라질 후보들은 1차 투표에서 승리하려면 50% 이상의 유효표가 필요합니다. 이 대선 여론 조사가 유의미한 이유는 유효표가 대선 승리에 근접했기 때문입니다.

 

아이보브에서 여론조사기관들이 설립한 IPEC의 이번 조사는 보우소나로의 재선 희망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시사하는 최근 자료입니다. 이는 코로나로 50만 명 이상 목숨을 잃게 한 브라질 정부에 심판하는 메시지인 것입니다.

 

중도좌파인 시로 고메지 전 의원은 지지율 7%로 룰라와 보우소나로 뒤를 잇고 있습니다. 상파울루 주지사 조아오 도리아는 중도 우파로 5%의 지지율을 보이고, 전 보건장관 루이즈 앙리케 만데타는 3%의 지지율을 얻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아직 모르겠다는 응답자는 10%가 나왔고, 아무도 선택하지 않겠다는 응답자가 3%입니다.

 

 

 

브라질 채권 감세 세제 개혁안

브라질의 개인과 기업에 대한 감세를 세제 개혁 법안으로 제안했습니다.

 

브라질 정부는 3,000만명인 근로자들의 소득세를 줄이고, 1,600만 명의 세금을 면제하고자 하는 2단계 세제 법안을 제안했습니다. 또한 금융시장 자본 이득에 대한 세금을 인상하고자 합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복잡하기로 유명한 브라질의 조세 체계를 단순화하고 어려운 계층의 세금 부담을 줄이는 것이 경제 성장과 장기적인 투자에 유리하다고 경제장관은 주장합니다.

 

 

파울루 게데스 경제장관은 이러한 내용을 아서 리라(하원 지도자)에게 제안하고, 브라질에서 3천만 명의 봉급생활자들이 처음으로 양도소득에 세금을 부과하기에 소득세를 덜 낼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경제장관은 지난 40년간 세금이 올랐다면 지금부터는 내리기 시작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전반적으로 세금 부담이 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의회가 새로운 세제개편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브라질 채권 금리 상승

부동산은 매파 중앙은행으로 재미를 보고 있고, 최근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신흥국 중에서 가장 실적이 좋은 곳은 브라질입니다. 다만 최근 자료에 따르면 브라질 소비 물가상승률이 6월 상반기에 급등했고, 경상수지도 13년 만에 최고 실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브라질은 2021년 5월에 38억 달러의 경상수지 흑자를 기록했다고 중앙은행이 발표했습니다. 지난 1년간 경상수지 적자가 2008년 2월 이후 가장 적은 0.55%로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경제 전문가들이 예상한 40억 달러 흑자보다 조금은 적은 수치입니다. 81억 달러의 상품 무역 흑자와 지난해 같은 달보다 54% 급증한 수출은 272억 달러로 수입 증가율(32%)를 앞질렀습니다.

 

브라질의 소비자물가지수는 21년 6월까지 0.83% 상승하여 전월보다 0.44 올랐다고 통계청이 발표했습니다. 

 

 

중남미 최대 경제대국인 브라질은 국내 주식과 채권시장에 72억 달러의 해외 투자가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경상수지 실적과 자본유입이 환율 급등을 촉진하여 달러화 가치가 1년만에 5.00선을 밑돌고 있습니다.

 

 

6월 24일 브라질 중앙은행은 21년 경상수지 흑자 전망을 20억 달러에서 30억 달러로 소폭 상향조정했습니다. 21년 5월 외국인 직접투자가 총 12억 불에 달한다고 밝혔고, 브라질 주식과 채권에 60억 달러를 투자했습니다. 여기서 주식은 29억 불이고 채권은 31억 불입니다. 그리고 2021년 투자 유입 전망치를 100억 달러에서 210억 달러로 2배 이상 높였습니다. 

 

2021년 5월까지 1년간 순유입은 총 418억 달러입니다. 

 

투자자들은 정치권 분위기가 좌파 분위기로 갈 것을 예상하여 부정적으로 보지만, 경상수지 상황과 다양한 실적으로 본다면 긍정적입니다. 최근 달러 환율이 5.00선 아래로 내려오면서 투자자들은 채권 투자를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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