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 접종순서(우선순위) 현황 부작용은?
전 국민이 대상인 코로나19 예방접종은 2021년 11월 집단 면역 형성을 목표로 하여 현황과 우선순위를 고려하여 2월부터 순차적 접종이 시작됩니다. 전국 250개 접종센터와 약1만여개의 지정 민간 위탁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코로나 백신 우선순위와 현황,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코로나 백신 접종순서(우선순위)
예방접종 순서는 치명률이 가장 높은 고령층과 감염취약시설 등을 통하여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최우선순위로 합니다. 그리고 해외사례와 백신의 효능과 안전성을 검토 후에 전문가와 의료계 등과 함께 미리 의논하고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하였습니다. 전 국민이 무료 예방접종하는 접종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분기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기관 종사자, 요양병원 및 노인의료복지시설,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1차 대응요원(역학조사 및 구급대 등)부터 접종을 시작합니다.
2분기
65세 이상, 의료기관 및 재가노인복지시설 종사자,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가 접종을 시작합니다.
3분기
만성질환자와 19세~65세 성인들이 접종을 시작합니다.
4분기
2차 접종자와 미접종자에게 접종합니다.
임신부와 18세 미만 소아청소년의 경우 접종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하지만 추가 임상시험 결과에 따라 단계적으로 확대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부터 예방접종을 시작하고, 개인별로 백신 종류 선택은 불가합니다.
첫 접종은 국립중앙의료원에 있는 예방접종센터에서 수도권 소재 의료기관에 있는 의료진을 중심으로 우선 접종하고, 이후 중부, 호남, 영남 3개 예방접종센터로 확대하여 접종을 진행합니다. 의료진 접종 동시에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원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합니다.
이후에는 중증환자의 이용이 많은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등에서 보건 의료인과 119 구급대, 검역관, 역학조사관 등으로 접종을 진행합니다.
2분기에는 65세 이상 국민들과 노인재가복지시설, 장애인 거주 이용시설 등 취약시설에 입소자와 종사자에게 예방접종을 시행합니다. 그 외에는 하반기에 백신 현황과 상반기 예방접종 등을 고려하여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접종 대상을 확대합니다.
코로나 백신 현황
우리나라는 코로나 백신 공동구매 협의체인 코백스 퍼실리티와 각 제약사에 직접 계약하여 전 국민 예방접종에 충분한 5,600만 명분의 백신을 확보했습니다. 그리고 백신 수급에 차질이 발생할 것을 대비하여 미국제약사 노바백스 백신 2,000만명분 계약을 추진중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1분기, 얀센과 모더나는 2분기, 화이자는 3분기부터 공급되고, 코백스를 통해 도입되는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분기에 공급되는데 정확한 현황은 곧 확정됩니다.
안정성
코로나19 백신 도입의 가장 문제는 안정성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전담심사팀의 3중 절차를 통해서 안정성과 효과성을 검토하고 허가 및 출하승인이 진행됩니다.
공급
코로나19 백신은 제조사별로 유통 조건과 보관 방법(-75~8℃)이 다르고 백신 접종 장소도 다양하기에 민·관·군이 합동하여 안전한 백신의 유통과 보관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유통관리시스템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구축하고, 초저온 냉동고를 설치하여 단계별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초저온 냉동고 설치 업체는 대한과학, 일신바이오베이스, 써모피셔사이언티빅입니다. 도서나 벽지 지역은 헬기를 통해서 백신 수송할 계획입니다.
백신접종 장소
예방접종 장소는 전국 250개 접종센터와 약 10,000개의 지정 민간 위탁으료기관에서 접종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 군 구 단위로 구축하여 초저온 냉동고를 설치, 이상반응 관찰, 동선 분리와 거리두기가 가능하도록 여유있는 공간 확보, 자가발전이 가능하고 장애인 편의시설 등을 갖춘 대형 실내체육관이나 대강당 등을 활용하여 운영합니다.
그리고 노인요양시설이나 중증 장애인시설 등과 같이 거동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찾아가는 방문 예방접종팀이 운영됩니다.
백신접종 인력
예방접종 의료인력의 경우 지자체 지역 의료계를 중심으로 구성하고, 상황에 따라 중앙에서도 인력 지원을 할 수 있습니다. 백신 특성에 따라 숙력된 인력을 적절하게 배치하고, 온 오프라인 교육을 주기적으로 시행하여 원활한 접종 진행이 될 수 있도록 합니다.
백신접종 후 관리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접종 전에 예진을 진행하여 백신접종이 가능한지 먼저 체크하고, 백신접종을 마치고 나면 15~30분 정도 대기하면서 이상반응을 확인합니다. 만약 부작용 또는 이상반응이 발생했을 시 역학조사를 통해 백신접종이 원인임을 확인하면 '예방접종피해보상제도'에 따라 국가가 치료비와 병원비, 장애 및 일시보상금 등으로 보상합니다.
코로나 백신 부작용
우리나라에서 도입하는 백신 제약사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이고, 추가로 미국의 노바백스와 공급을 체결하고 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영국 옥스포드와 다국적 제약회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두통이나 가벼운 부작용 정도가 발견되었습니다.
화이자
MS의 빌게이츠가 관심을 갖고 있는 화이자의 경우 눈에 띄는 부작용은 발생하지 않았고, 피로감이나 두통, 근육통 정도만 발생하였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모더나
CNN에서 실용성이 가장 높다고 평가한 모더나 백신은 특별히 보고된 부작용은 없고, 가벼운 이상증상이 발현 후 대부분 회복되었다고 합니다.
얀센(존슨앤 존슨)
위 3가지 백신은 2회 접종해야 하지만, 얀센 백신은 1회만 접종해도 된다는 특징이 있고 아직까지 특별한 이상증상 및 부작용은 보고된바 없습니다.
이상 지금까지 백신 접종순서(우선순위) 현황과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하루 빨리 전국민 코라나19 백신 접종이 완료되어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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