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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리뷰

모델Y RWD 2만키로 주행 후기(장점 단점)ㅣvs 모델Y 스탠다드 비교

by 아프리카북극곰 2024. 5. 16.

모델Y RWD 2만키로 주행 후기(장점 단점)ㅣvs 모델Y 스탠다드 비교

2023년도에 모델Y RWD를 구입하고, 지금까지 20,000km 이상 주행을 했습니다. 모델Y RWD는 처음 출시될 때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는데요, "LFP 배터리다", "중국산이다", "USS 삭제되었다"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모델Y RWD를 20,000km 주행한 후 느낀 점과 모델Y 스탠다드와 차이점을 상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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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Y RWD 주행 후기(장점)

가격 비교 및 배터리 성능

이전에 모델Y 스탠다드 모델을 타고 있던 상황에서 모델Y RWD로 기변 했습니다. 가격 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으며, 중국산이라고 해서 특별히 더 저렴하다는 느낌도 받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LFP 배터리가 들어갔다고 해서 우려했던 문제들은 실제로 주행해 보니 기우에 불과했습니다.

 

LFP 배터리의 장점

LFP 배터리가 들어간 모델Y RWD는 스탠다드 모델보다 주행거리가 더 깁니다. 100% 상시 충전이 가능하여 실제 주행거리가 더 길어졌고, 그로 인해 배터리 충전 횟수도 줄어들었습니다. 이는 매우 만족스러운 부분입니다.

 

 

USS 삭제 및 주차 편의성

테슬라는 USS(초음파 센서)를 삭제하고 Only Vision을 이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를 대신하여 카메라를 통해 3D 어라운드뷰를 제공하며, 비전을 이용한 오토파킹 기능도 업데이트했습니다. 한국에서도 조만간 이 기능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는 사이드미러와 후방카메라를 이용해 주차하는데 익숙한데요. 저와 비슷한 분들은 주차하는데 큰 불편함이 없으실 겁니다. 다만, 기존에 USS에 의존하여 주차하던 분들은 초기에는 불편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테슬라가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모델Y RWD 주행 후기(단점)

모델Y RWD의 가장 큰 단점은 중국산이라는 점에서 FTA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미국산 모델Y 스탠다드를 사용할 때는 FSD(Full Self-Driving) 기능을 통해 자동차선 변경, IC 자동 진출입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었지만, 중국산 모델Y는 이러한 기능이 제한됩니다.

 

 

FSD의 아쉬움

차량 호출 기능인 스마트 서몬, 자동주차 기능인 PP 주차, 차량 전/후진 등의 기능도 막혀 있습니다. 이에 FSD를 추가로 구매한 것이 매우 아쉽습니다.

 

미국에서는 FSD로 샌프란시스코에서 LA까지 이동할 수 있다고 하는데, 한국에서는 아직 답답한 상황입니다.

 

다양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모델Y RWD는 주행거리와 배터리 성능 면에서 매우 만족스러운 차량입니다.

 

USS 삭제로 인한 불편함도 크게 느껴지지 않았으며,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 가능한 부분입니다. 다만, 중국산 모델이기 때문에 FTA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점과 제한된 FSD 기능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구매를 결정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모델Y RWD vs 모델Y 스탠다드 비교

모델Y 스탠다드와 모델Y RWD의 차이점을 비교해 볼 텐데요. 두 차량의 배터리 가용구간, 배터리 열화도, 계절별 전비 등을 비교하여 상세히 설명하겠습니다.

결론은 같은 차량이지만 다른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1. 배터리 가용구간

구분 모델Y 스탠다드 (NCA 배터리)
모델Y RWD (LFP 배터리)
사용 가능 구간 20% ~ 80% (60%)
20% ~ 100% (80%)
주행 가능 거리 약 300km 약 400km
충전 빈도 불편함 괜찮음

 

배터리 사용 구간 차이

모델Y 스탠다드는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배터리를 사용하며, 권장 충전 구간은 20%에서 80%입니다. 이는 배터리 수명을 고려한 충전 범위로,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용량은 60% 정도밖에 안됩니다.

 

반면 모델Y RWD는 LFP(리튬 철 인산) 배터리를 사용하여 20%에서 100%까지 충전이 가능해 80%의 용량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실질적인 주행 가능 거리가 모델Y 스탠다드보다 100km 이상 길다는 것을 의미하며, 충전 빈도도 줄어드는 장점이 있습니다.

 

 

2. 배터리 열화도

구분 모델Y 스탠다드 (NCA 배터리)
모델Y RWD (LFP 배터리)
배터리 열화 속도 빠름 느림
누적 주행 거리 데이터 축적 빠름
데이터 축적 느림
배터리 수명 짧음

 

배터리 열화 비교

테슬라 주행기록 관리 앱을 통해 두 차량의 배터리 열화도를 비교해 본 결과, 모델Y 스탠다드의 배터리 열화가 모델Y RWD에 비해 약 3배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 Tessie에 기록된 여러 차량의 데이터를 비교해보아도, NCA 배터리를 사용하는 모델Y는 배터리 열화 속도가 더 빠릅니다.

 

반면 LFP 배터리를 사용하는 모델Y RWD는 주행거리가 짧음에도 불구하고 열화 속도가 느리고, 상시 100% 충전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수명이 길어 보입니다.

 

 

3. 계절별 전비

구분 모델Y 스탠다드 (NCA 배터리)
모델Y RWD (LFP 배터리)
계절별 전비 차이 큰 차이 없음 큰 차이 없음
차량 무게 가벼움
무거움 (약 100kg)
겨울철 전비 저온에서 전비 크게 떨어짐
저온에서도 전비 유지

 

계절별 전비 차이

8개월간 두 차량을 운행한 결과, 계절별 전비 차이는 크게 없었습니다. 모델Y RWD가 모델Y 스탠다드보다 약 100kg 무겁지만, 전비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특히 겨울철 저온 환경에서도 LFP 배터리를 사용하는 모델Y RWD의 전비가 크게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구분 21년 Model Y (NCA 배터리) 23년 모텔Y RWD (LFP 배터리)
주행거리 (실제 가능거리) 354km (390km) 394 (430km)
충전 80% 제한 상시 100% 가능
충전속도 동일함  
배터리 사용범위 20-80% 20-100%
주행거리 212km (354km * 60%) 315km (394km * 80%)
인포테인먼트 프로세서 아톰 라이젠
생산지 미국산 중국산
차량 외부 단차 있음 개선
승차감 아쉬움 개선
배터리 열화 6.2% 55.000km 0.4% 10,000km
겨울철 전비 (영하10도) 5.5km/kWh 5.2km/kWh
봄/가을 전비 (영상20도) 8.8km/kWh 7.1km/kWh

 

정리하자면,

두 차량을 실제로 운영해 본 결과, 최신 제품이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한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모델Y RWD는 주행 가능 거리, 배터리 열화 속도, 계절별 전비 측면에서 모두 우수한 성능을 보였습니다.

 

가전기기와 마찬가지로, 자동차도 최신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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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지금까지 모델Y RWD 2만키로 주행 후기와 모델Y 스탠다드 비교를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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